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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ㄸ) | 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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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121.♡.13.180) 작성일13-04-22 13:03 조회283,869회 댓글2,567건

본문

서옥희

서옥희님의 댓글

서옥희 아이피 121.♡.129.253 작성일

  똘이.이뿐 내 강아지...지금은 곤하게 잠자는 시간이겠지?...그냥 살그머니 다녀갈게...간밤에는 비가 내렸어 지금도 오락 가락하네  매미소리만 새차게 울어대고...야옹이들은 배가 곺은지 뒷곁을 헤매고 다니고...난 이제 발다친게 조금 나은것 같아서 운동 가려고 했더니 비 땜에 못가네...내가 너 보려고 여기 왔더니 꼬미엄마도 카라도 다 나와서 내 곁에 누웠네...너 같이 나를 따르진 않지만 조금은 옛날과 달라졌어...물론 카라는 오줌 누려 데리고 나가달라고 그러겠지만 ...먹을것...오줌 마려울때...아니면 ㅜ불러도 도망가는 녀석이잖니... 그것은 아직도 그래...꼬미엄마가 나가자고 옆에와서 재채기 하고네 비 오락가락하니 데리고 나갔다 올게 잠자고 있어 너 일어날떄 쯤이면 나갔다 올거야 그러면 다시 올게...이뿐 넘...사랑한다...

서옥희님의 댓글

서옥희 아이피 121.♡.129.253 작성일

  똘이 이제 잠자려고 준비하겠지? 있잖아 가슴쓸어내린 이야기 해줄게...듣고 잠자리에 들어...아까 낮에 이모가 밥 먹으러 왔는데 뒷뜰에 나가더니 니네뒷뜰에 하얀 고양이도 있어? 그러기에 무슨소린가 해서 나가보았더니 뒷뜰에 벚꽃나무 있잖아...그 나무 위에 하얀 야옹이가 너무 편안한 자세로 나무를 끌어안고 잠을 자는거야...그래서 별거 아니게 생각하고 말았는데 한참후 부터 야옹이 소리가 어디서 나는데 어딘지는 모르겠고...그래서 물통위에 올라가서 뒤에 605동 쪽으로 아무리 살펴도 없어 ...그래서 그냥 손님도 계시고해서 왔는데 아이들몇명하고 어른하고 고양이가 어딨어요? 소리가 자꾸나는데 여기서 나는거 같아요...그러면서 온거야...아니라고 그쪽에서 소리가 나는데요...그랬더니 다~갔는데...야옹이 소리는 자꾸 나는데 다급한 소리로 들리는데 긴  겨울 신발을 신고 풀밭을 가 보았는데 소리도 그치고 안나는거야...그런데 조금 있다가 만물이모가 저기다~저기...나무가지가 흔들린다...하며 흥분되어 소리를 지르는거야...그래서 보니 낮에 편안하게 잠자던 그 야옹이다...그런데 올라가긴 올라갔는데 내려오지를 못해서 사람을 부르는소리였던거야...두달정도 된 아가야옹이 인데...목에 줄도 있고...그런데 어떻게 할수도 없고 119에다 전화하려니 만물이모가 말린다  올라갔음 내려도 오겠지 119도 얼마나 바뿐데 그런일로 전화 하냐고...그래도 난 생명이 중요하지 아무리 바빠도...하는 생각에 낼 아침까지 내려오지 못하면 119에다 전화 하려고 맘 먹고 예의 주시하며 보는데 잠시 손님오셔서 머리하는동안 내려왔나봐...어두운데 얼른 나가봤더니 나무에 아무것도 안보이고 울음소리도 안나기에 얼마나 가슴쓸어내리면서 안타까웠는데...다행이지뭐... 그런데 집은 찾아갔는지 모르겠어...너도 헤매이지말고 잠자리에 들어...어두우니...낼 아침에 만나자~~잘자...사랑하는 똘이가 보고싶습니다...

서옥희님의 댓글

서옥희 아이피 121.♡.129.253 작성일

  이뿐넘 똘이 뭐하니? ...여긴 날씨가 꽤 더워...그곳은 시원하지? 무릉도원이니까...우라기 간곳은 무릉도원이지? 세상에서는 찾을수 없는곳을 우라기는 간거잖아...나도 갈거고...앞으로 살면서 좋은일 많이하고 우라기 데릴러 오면 손잡고 갈곳...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손님이 별로야...세나엄마가 휴가비 10만원갔다줬어...꼬미엄마랑 카라 맛있는거 사먹이고 나도 같이 그러라고...카라 수술비도 100만원이나 줬는데...크리스마스떄도 우리 잘 지내라고 10만원갔다줬지 너 떠나고 위로금으로 10만원 갔다줬지...또 여러번 돈을 가져와서 미안하긴 한데 그래도 그분도 복받으시라고 넙죽넙죽 잘도 받아 내가...우리아버지가 다 갚아주실거니까...그분한테는 신세도 많이지네...물론 돈도 많지만 그래도 사람이 욕심이 앞서지 그렇게 하기가 어려운데...내가 또 성경말씀으로 많이 교제도 하지만...암튼 고맙지 뭐야...꼬미엄마 소고기 잔뜩 먹고 선풍기 밑에서 실눈뜨고 잔다 ...자다 날 바라보다 그래 카라때문에 또 산책 갔다 올게...좀 있음 손님 중화하러 올거니까 빨리 다녀와야지 오줌 뉘러...갔다올게...이따 밤에올게...잘 놀고 있어...이뿐넘...똘이 사랑해...

서옥희님의 댓글

서옥희 아이피 121.♡.129.253 작성일

  똘이야 뒷뜰에 나가보니 어제 할딱거리며 버텨주던 매미가 죽었어...에고~불쌍한것 6년이나 땅속에서 세상에 나오려고 기다리다 겨우 나오긴 했는데 허물도 못 벗고 그냥 떠났으니 얼마나 불쌍하냐... 좋은곳에가라고 그리고 땅에 거름되라고 화분에 놓아뒀어...묻어주려다가...답답할것 같아서 그냥 그곳에서 썪어서 자연에 보탬 되라고 뒀어...아직 허물을 반도 못 벗고는 까딱 거리며 힘들어 하더라니...아침부터 또 너 생각나고 울고싶네...모든 생명은 생명줄 쥐고 계신 높으신분 권한이지만 어쩔땐 안타까울때도 있어...너도 그렇고 너무 어린 생명이 질때도 그렇고...그러나 다시 그쪽 세상에서 건강하고 좋은몸 받아서 잘 살거니까 매미에게도 좋은일인지도 몰라...너도 그렇잖아...건강하고 좋은몸 받아서 잘 살고 있잖아 ...이제 여주나 몇개 더 따서 썰어말려야 겠어...여주 딸때도 미안해~사람들을 위해서 쓰임 받는거야...약으로 잘 쓸게~그러고 딴다 여주도 알아줄거야 내 맘을 ...또 올게...밥 먹으러 간다...넌 밥 먹었찌...니 엄마도 카라도 밥 줘야지...꼬미 엄마 오늘 밥은 소고기다...어제 육계장 끓일려고 삶은고기 주고 남았거든 ...너도 맛있는걸로 많이 먹고 튼튼이로 지내라...

서옥희님의 댓글

서옥희 아이피 121.♡.129.253 작성일

  똘이...휴~긴 글이 또 날아가 버리네...별뜻아닌 (다,운)이란  글이 안된다네 난 항상 그 글이 걸리더라... 써다보면 그 글이 자주 써지나봐.긴 글이 날아가 버렸찌만 넌 이미 다 읽었지? ...다 너에게 알려주는 글이였으니 너만 알면되는 거잖아...또 들어올게...요즘은 휴가철이라 손님이 별로거든 ...가게 청소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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