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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ㄸ) | 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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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121.♡.13.180) 작성일13-04-22 13:03 조회284,118회 댓글2,567건

본문

서옥희

서옥희님의 댓글

서옥희 아이피 175.♡.218.170 작성일

  똘이야~여기는 바깥에 비가 많이 내려...밤사이에도 비가 많이 내렸는데 아침에 잠시 소강상태더니 또 쏟아지다가 말다가 아침ㅇ느 먹었겠지?우리는 요즘 매일 쇠고기 불고기로 먹는다...꼬미엄마가 색다른거라 그런지 또 좀 먹네 그런데 오늘은 안먹어...어제는 해피( 너 해피오빠 알지? 니가 군기 확실히 잡아놓은 오빠)네 엄마가 왔는데 먹을것 자주 못왔다고 좀 가져왔네 고기만 발려서 꼬미엄마쭈꼬 카라는 하나만 쭈꼬 꼬미엄마발려준 막대를 줬더니 막대도 잘 먹네...다시 육포 20포만 시킬까봐...꼬미엄마가 추억을 상기하며 먹으려나 하고 말이야...요즘은 돼지 생목살도 맛이 없나보더라고...허긴 5개월이  넘도록 계속 같은것만 먹으니 다른것도 먹고 싶겠지 이모가 한번씩 순대사서 간을 주면 환장하고 먹는다...너도 간 좋아했지 그래서 도매하는집에서 내장만 사다가 간 실컷 너 먹인적도 있다...시골가면 맘껏 뛰놀게하고 식성을 바꾸도록 해야 할텐데...시골 사람들이 아지에게 돼지고기 그것도 생고기로만 먹인다면 혹시 입을 삐죽일지도 모르잖아...우리가 잘 적응해야 하는데...꼬미엄마가 내 맘을 잘 알아줬음 좋겠어...

서옥희님의 댓글

서옥희 아이피 175.♡.218.170 작성일

  내사랑 어여뿌고 어여뿐 똘이공주 오늘은 관리실에가서 속이 시원한일을 하고 왔어...관리소장이 손이 발이 되도록 빌고 내가 사는동안 뒷곁은 내 맘대로 사용하고 등등 ...그래도 난 떠날거야 시골로 가기로 이미 맘먹고 있는정 없는정이 다 떨어져서 있기싫어...시걸가서 여주도 많이 심고 비단풀도 씨앗을 뿌려서 가꾸고 그럭저럭 내 하고싶은 일 하면서 마지막 남은 생 살아보려고 한다...너도 따라붙어...마당에는 꼬미엄마ㅏㅇ 카라집을 큼지막 하게 지어서 겨울엔 판넬깔아 따뜻하게 해주고 여름엔 시원하게 뭐든지 해서 자유스럽고 신나게 살도록 해 주고 우린 그렇게 떠날거야...니 생각하면 가슴이 많이 아푸다...너랑 나랑 둘이서 시골가서 사는것 계획을 세운건데...넌 떠나고 없고 대신 꼬미엄마가 다 누릴거야...니 엄마잖아...가게가 빨리 나가야 하는데...그래야 추워지기전에 떠나지...가게는 잘되는데 몰라서 찾지못하는거지...

서옥희님의 댓글

서옥희 아이피 175.♡.218.170 작성일

  보고싶은 내 사랑 똘이장군 지난밤은 니 생각으로 잠을 설친거 같아 ...너무 일찍 눈을 떴는데 니가 내 눈앞에 이뿐짓 하던 모습으로 잠깐 보여주고 사라지고 그렇게 여러번을 하더라 ...눈을 떠고 본것 같은데...고마워 어려웠을텐데 눈을 떠고도 널 볼수있도록 해줘서...새벽에 일찌감치 뒷곁에 나갔더니 비가 그치고 어둠만이 내려앉은  뒷곁은 야옹이들의 천국이더라...벚꽃나무가지를 타고 어둠을 가르며 신나게 노는데...낮에는 사람들의 눈치를 보다가 밤이되어 자기들만의 세계를 만들어서 노는중이였나봐...그런데 또 이상한 일이 있었다...셋이서 산책을 마치고 나 혼자 운동하러 갔더랬는데...무지개 다리까지 갔다가 오는데 수영장안으로 야옹이 한마리가 들어가더니 애처로운 울음을 울어대는거야...그래서 내가 장난끼가 발동해서 나도 따라서 야~옹~이랬더기 걔가 날 바라본다 그러더니 내가 가까이 갔더니 내 곁으로 오는거야...난 순간적으로 활킬까봐서 잠시 주춤했는데 그 아가는 나를 반겼던거야...나도 그 아가를 반기면서 머리를 쓰다듬고 등을 긁어주고 목밑을 긁어줬더니 너무 좋아해...그런데 다른 운동하던 사람이 지나가는데도 피하더라 그게 맞거든 그런데 난 피하기는 커녕 다가와서 얼마나 애교를 부리는지...그런데 배가 너무 훌쭉해서 잠시 마음이 우울했어...그리고 난 와야하니까 일어서서 몇발자욱 떼는데 날 따라온다...어째!!!!!그래서 다시 수영장 근처로 가서 내일 먹을걳 가져올테니 오늘은 쥐잡아서 배 불리 먹고 내일까지 기다려~응~~~그러곤 떨어지지않는 발걸음을 옮겨왔어...길고양이들은 거의 사람을 피하거든 그런데 오늘 그 아인 신기하게 날 따르더라 혹시 우라기 아니가 해서 또 마음이 많이 아팠어...언제 어떤 모습으로 우라기가 내 곁에 올지알수 없으니 내 곁에 오는 모든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었거든 ...

서옥희님의 댓글

서옥희 아이피 121.♡.129.211 작성일

  비가 내리는 이 아침 우라기는 일어났을까? 혹시 비온다고 늦잠자는건 아니지? 우라기는 부지런했으니까...세벽 5시 안이면 꼭 나랑 같이 운동다니고 했었잖니...너랑 둘이서는 운동하러 다녔는데 지금은 산책이야...운동은 나 혼자 다녀...보조를 못맞춰 주니까 나 혼자 운동다니고 그냥 같이 나갈땐 산책하고 들어오는거야 오늘은 운동도 산책도 못했어 여기는 비가 내리거든 밤새도록 줄기차게 내리더라..카라는 비가 내리는데도 오줌누러 비를 맞고 나갔다 왔어 두번이나...비 내릴땐 사람들이 별로 안다니니까 그냥 내 보냈지뭐,,,밥 먹으려고 내왔는데 밥 먹으면서 너 얼굴 보려고 컴 켜두고 글 쓰다 밥 먹고 ...다~먹었다~우리식구중에 오늘은 내가 젤 꼴찌로 먹었어 둘은 고기구워서 일찌감찌 밥 주고 ...비와서 손님이 어쩔지 모르겠네...한가하면 또 들어올게...너도 밥 먹어...이뿐넘...사랑한다 똘이야...

서옥희님의 댓글

서옥희 아이피 121.♡.129.211 작성일

  똘이야~나 왔어...우습게 시작한 비가 제법 내리네...양철지붕위의 빗소리가 ...정겹다...보고싶다 똘이...내가 마음이 안정이 안되고 관리실이랑 전쟁중일때 너라도 있었음 훨씬더 편안히 지낼수 있었을텐데...이젠 다 끝난일이야...내가 떠나려고 ..,.시골로가서 편안히 살려고...비가 오는대도 하루종일 손님이 많았어 그래서 조금 피곤하네...일찍 자자...내일 만나자~그리고 편안히 잘자~~우라기 사랑해~~~~이뿐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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