ㄷ(ㄸ) | 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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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121.♡.13.180) 작성일13-04-22 13:03 조회284,183회 댓글2,567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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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옥희님의 댓글
서옥희 아이피 183.♡.29.224 작성일똘이야~미안해서 어쩌니? 오늘은 서울에서 손님이 와서 장호원으로 식사하러 가느라 너에게 못갔어...마음은 너 한테 가있는데 몸은 현실에서 한치도 도망가지 못하고 꽁꽁 묶여서 사는것 같구나...미안하다 똘이공주...똘이야~그대신 기쁜 소식 알려줄게...이모가 4일날 오는데 너에게 가기로 했어...특별한 일 없으면 갈거야...이모는 널 그곳에 두고 내가 다니며서 대화나누고 한다니까 한꺼번에 두지 ㅇ낳고 흩어지게 집에도 뒀다고 야단치더라...뼈를 한곳에 두지않고 왜 흩어지게 나누어서 그곳에 뒀냐고...난 그렇게 생각안하거든 여기저기 좋은곳마다 가면 널 두고올 생각이야...오늘 너에게 못간대신 눈녹은 질퍽한 농로길을 카라랑 꼬미엄마 데리고 운동 다녀왔어 꼬미엄마도 눈 녹은 물이 아래배까지 다 튀어서 난리가 아니고 카라는 더 엉망이고 다 씻겨서 놨더니 잔다 밥은 안먹네 아까 장호원가서 갈비먹고 남은것 싸다가 썰어서 사료랑 줬더니 그것으로 저녁 대신하네...똘이도 맛있는것으로 저녁 먹었겠다...똘이야~내일은 간다 너에게로 꼭내 힘이 다을때까진 하루도 안쉬고 산에 올라가려고 했는데...봄에 농사 짓기전까지는 말이야 농사 지으면 일주일에 한번정도 다녀와야지...이해하지? 사랑해똘이장군~똘이공주...이뿐넘~
서옥희님의 댓글
서옥희 아이피 183.♡.29.224 작성일똘이야~아직도 이불속에서 꿈속을 헤매고 있을까?...우리는 아침식사 마치고 하루가 시작 됬는데...요즘은 매일매일이 다람쥐 쳇바퀴돌듯 똑같네...얼른 봄이오면 분주해 질텐데...들판을 누비며 씨앗들을 심고 자라는 모습을 바라보기위해 여기저기 뛰어다니지 않겠니?...똘이야~이렇게 우리에게 주어진 좋은 환경을 너랑 같이 할수있었음 얼마나 좋았을지...생각하면 눈물나고 안타깝다.,.그리고 많이 보고싶다...오늘도 우리에게 주어진 이 하루를 한치도 헛되이 보내지 말고 보람차게 보내자...이따가 우리 또 만날거잖아...어제같이 그 영롱한 빛으로 날 반겨줄거지? 춥지는 않을거같아...어제 내가 근처 나무들을 쓰다듬으며 널 부탁 했잖니...우리 똘이 심심치 않게 너희들이 지나가는 바람들과 소곤소곤대화도 나누고 어여뿐 똘이공주님에게 좋은 음악도 들려주고 사이좋게 지내라~그렇게 말이야...그래서 이젠 처음보다 훨씬 덜 심심하지?똘이야~상쾌한 이아침에 복도 많이 받고 건강해라...이 해도 내일이면 영영 세월의 뒤안길로 사라지겠다 그치? 가슴이 찡~하다 너 생각하면 똘이야~...사랑한다 우라기 ...이뿐넘...
서옥희님의 댓글
서옥희 아이피 183.♡.29.224 작성일똘이야~오늘 산에 가서 니 루비스톤을 보는 순간 너무 깜짝 놀랐어...오늘은 휴일이잖아 주일 ...그래서 그런지 평소엔 사람들이 별로 없는데 추운 날씨 탓이겠지만 오늘은 그래도 사람들이 제법 있더라 그런데 내가 정상에서 널 지나친거야 몇발자욱...얼른 뒤로돌아서 너에게로 갔잖니...덮어둔 마른 솔잎을 제끼는 순간 와~~~난 깜짝 놀랐어...니가 그곳에서 빛을 발하는데 영롱한 쪽빛으로 나를 반기는거야...난 그냥 그곳에 있는널 한번씩 사람들이 없을때 보고오려고 ...오늘 널 마른 솔잎을 뒤적이며 보는 순간 ...고맙다똘이공주...그렇게 그곳에서 날 너무도 선명히 널 들어내며 날 반기다니...똘이야 난 한번씩 널 루비스톤으로 괜히 만들었나?~ 하는 생각을 한적이 몇번 있어...그런데 이젠 영원히 그런 생각 안하려고...기가 막히더라...그곳에서 니가 그렇게 날 영롱한빛으로 날 반길줄 몰랐어...내가 큰소리로 고맙다~내가 왔다 간다~내가왔다 간다고~하면서 주변 소나무들에게 가이 잘 지내라 친구로...하면서 내려오는데 어떤분이 나보고 ...그래 나무들이 잘가라고 인사합디까? 하더라 그래서 내가 그랬지 예~그럼요...너무나 날 반기며 조심해서 잘 내려가라고 하던데요~했더니 그사람이 웃더라...우리들의 이야기를 누가 알겠어 그치? 너랑 나랑의 사랑을~...똘이야 난 내 나이가 칠십살 될때까지 그 산 정상에 너 있는곳에 가려고 오늘 내려오면서 다짐을 하고 왔어 ...그래서 난 하루도 빠짐 없이 그곳에 가려고...그렇게 매일 다니다 보면은 나이가 많아도 내가 널 보러 아니 만나러 그 곳에 갈수 있지 않겠니?똘이야 넌 나에게 이렇게 많이도 주고 갔구나 아니 가고난후에도 많이도 주는구나...너를 그곳에 두고 널 그리며 매일 그곳에 오르다보면 내 당뇨도 많이 좋아져서 나중에는 약을 안먹어도 될테니까...지금도 콜레스테롤약을 병원에서 끊어래...고맙다...다~모든게 니가 나에게 주고간 선물이야...니 엄마에게 다 갚을께...사랑한다 똘이공주 ...이뿐넘~많이 그립다...
서옥희님의 댓글
서옥희 아이피 183.♡.29.224 작성일이뿐공주님 내사랑하는 ~똘이공주님...안녕히 잘 주무셨나요?...오늘도 날씨는 추운것 같은데 아침에 밥 먹고 설겆이 하면서 갑자기 생각이 났는데...우라기 그 높은곳에서 춥지는 안았는지내가 마른 솔잎을 잘 덮어두고 오긴 했는데 갑자기 그런생각이 드는거야...마음이 우울하게...춥지 ㅇ낳았지 또 다른 넌 내 품안에 있으니까...항상 꼬미엄마도 볼수있게 화장대 위에 놓여있잖아 화장대 바로 옆이 꼬미엄마랑 카라가 지내는 자리고 이불을 잘 깔고 그곳에서 너랑 같이 지내는거지...오늘은 별로 할알도 없고 오전에는 잠이나 자다가 오후에 또 산에 가려고 ...아참~똘이야 어제는 이모가 불교대학을 졸업하는날이래...멀리있으니 가보지도 못하고...오만원으로 식사나 하라고 대신 인사나 겨우 했네...가까이 살때는 미용실비울수 없어서그런자리에 못가보고...여기오니 멀다는 핑계로 못가보고...얼마전에는 숙명여대 평생교육도 마치고 졸업을 했다는데 그기도 못가봤어...우라기랑 우리식구들 다 서울에 있었으면 집에서라도 같이 고기구워서 식사라도 했을텐데...이젠 멀리떨어지고 너도 떠나고 우리식구가 다 뿔뿔이 흩어져버렸구나.몇 안되는 가족인데말이야...똘이야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래...넌 행복해야할 이유가 있어...너 행복하라고 내가 하루에 한가지씩이라도 좋은일 한다...어르신들 섬기는 일부터 눈이오면 온동네를 다 쓸어서 누구한사람 넘어지지않게도 하고...다~니가 그곳에서라도 행복하길 바라는 내 마음이야 !알지넌 내마음을 ...사랑해똘이장군...이뿐넘~똘이야~~~~~~~~~~~~~~~~~
서옥희님의 댓글
서옥희 아이피 183.♡.29.224 작성일똘이야~산에 다녀왔어 너 주머니에 넣어갔는데 계속 사람들이 오고가는통에 널 눈위에 뒹굴어주지 못했네...그래도 산위에 소나무에 있는너는 좋겠더라 오늘 또 자세히 보니 마른 솔잎으로 토닥여 덮어까지 주었더라 너무 좋은 자리였고...지나오면서 다른 사람들이 바로 옆에 있기에 그냥 내가 왔다 간다 ~내가 왔다 간다고~~~내일 또 보자~그러고 내려왔지...널 주머니에 넣어가지고 갔지 산 정상에서 또 널 만나지...이제 산에 가는 즐거움이 두배나 더 하네...오늘은 웬 아짐이 내 뒤를 어찌나 빠른 걸음으로 따라오는지 ...중간에 다른길로 가다말고 다시 돌아서 내 뒤를 바짝 쫓아오는데 나도 뒤질새라 빠른걸음으로 걸었더니 오늘은 집에 조금 빨리 왔어...어제는 중간에서 이뿐 요키아가도 봤어 추워서 덜덜덜 떠는데 주인은 안아서 데려가라고 했더니 안춥덴다 츠~암나...신발은 신겼던데 그래도 아가가 떨어서 맘이 안됬더라 그래도 난 니가 떠나지 않았음 매일같이 널 데리고 산에 다녔을거야그치?우리는 겨울산을 두달동안 매일같이 다녔잖아...똘이야~사랑한다~이뿐넘...꼬미엄마 아침부터 사료는 처다도 안보더니 방금 몇알 아작거리면서 먹고 뒤이어 카라도 먹네 카라도 고기 안섞어 준다고 아침부터 시위하더니 지금에야 먹어 배곺았나봐...카라도 이젠 정말 고기 그만 먹어야 하는데...잘됬지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