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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ㄸ) | 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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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121.♡.13.180) 작성일13-04-22 13:03 조회286,673회 댓글2,567건

본문

서옥희

서옥희님의 댓글

서옥희 아이피 121.♡.129.253 작성일

  이젠 제법 가을날씨네...똘이야 지난 밤도 평안히 잘 잤지? 내 이뿐 똘이공주..어제도 너보고싶어 눈물흘리고 ...요즘은 코카아가들이 자주 보인다 그러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웃음ㅇ르 머금고 다가가는데 아가들은 외면하고 가버리는수가 가끔 있어...그러면 맘이 허탈해...내 이뿐  똘이가 있었음 너 아는척도 안한다~~~이러고...삐죽거리는 내 입...오늘 새벽엔 양재천 가면서 꼬미엄마목에 줄을 매었어 목줄이 없어서 끈으로 매고 긴줄을 매 주었는데 줄을 조절할수있게 했는데 카라는 날뛰고 꼬미엄마는 이상한지 내 곁에서 졸졸 따라오다가 한번씩 멈칫 서고 ...무서운 너구리 때문에 이제 양재천 갈때는 꼬미엄마목줄을 매야 하겠어...무셔~~~꼬미엄마잘못되면 내가 이담에 널 어찌 보니? 잘 데리고 있다 니가 데릴러 오면 보내야지...뒷뜰에 배추 심은것 다 뒤집어 엎었다...새들이 그랬는지 속잎만 다 따먹고 자라지도 못하게...그리고 관리실이랑 전쟁중이니 ...그런것들도 다 치워 버렸어...언넝 시골가서 살고싶다...사람들이 싫어...부대끼는 사람들이 다 싫어...어제도 어떤 손님이 같이 시골 가자는데 난 시골가서 농사짓고 그러는건 싫거든 그냥 재미로 텃밭 가꾸고 산에 오르고 그러고 살려고 하는데 그분은 일해서 돈을 벌어야 한데 ...그러니 서로 성향이 틀린데 목적이 다른데 같이는 못가지...한번 놀러는 간댔어...벌써 토요일이네...세월이 빨리가서 좋다...요즘은 거의 매일 난 75세가 되면 내 사랑하는 똘이가 데릴러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단다...너도 기억하고 있어...목숨줄 쥐고 계신분 권한이지만 심부름은 너가 해 ...나 데릴러 오는 심부름...사랑한다 똘이공주...똘이야~~~~~~~~

서옥희님의 댓글

서옥희 아이피 121.♡.129.253 작성일

  똘이야 손님이랑 방금 점심 먹었다...너도 맛있는 점심 먹었지...이제 비가 그치고 오늘은 긴팔옷 입고 일하는데 덥지가 않네 가을이야...봄에 떠나보낸 내사랑 똘이야 가을이야...난 가을이 싫어 넌 비를 싫어했지? 난 가을이 싫어...혼자 쓸쓸한거 같아...그리고 우린 전쟁중이야...아파트 관리실이랑 전쟁중이라고~난 여기서 편안히 내가 미용 그만할떄까지 할려고 하는데 전쟁을 해서 지면 이사 가야지 여기서는 좁아서 못해...뒷곁을 헐어버리면...똘이가 관리소장 군기좀 잡으라고 어제 말했지 ...똑바로 하라고 군기잡아...군기반장 똘이장군...이해가 안되는 관리소장이야 자기 처음왔다고 실적올리려고 그런다고 주민들도 그러네...나~참~~~사람들 사는 모습이 이래요 ...여기는 나도 빨리 똘이락 사는 곳으로 가서 똘이랑 살면 좋겠다...

서옥희님의 댓글

서옥희 아이피 121.♡.129.253 작성일

  내 사랑하는 이뿐 똘이공주!!!!!...3시30분경부터 비가 내려 제법 빗줄기가 굵어서 바깥에 빗물 받으러 나갔다가 옷 다 버리고 들어왔네...빗물 받아서 배추 심은곳에 주거든 아님 수돗물 받아서 줘야 하는데 낭비잖아...어제는 똘이야 하루종일 화가나서 혼났어...화가 났다고 해야 하는지? ...우리 뒷곁에 쉼터같이 쇠기둥 세운곳에 천막쳐 놓은것 하고 우리 사는 집하고 관리 실에서 철거 한다고 야단이야 내용증명 보내고 ...정말 하루종일 왕 짜증났어...구청에서도 아니고 관리소장이 새로 왔는데 실적세워보려고 20년이 넘게 있던것을 철거한다고 야단이니 ...나참~ ...인간세상은 이래...실적 세워봤자 2년 임긴데...철거비용으로 화단이라도 하나 번듯이 가꿔놓지...돈도 \\많아 관리실에...전부 주민 주머니에서 나온돈인데...암튼 어떻게 되겠지...떡집에선 자기네 가게 꾸며준다고 미용실 그기로 옮기라고 하더라...그래도 내가 인심은 안잃었나봐...똘이야...관리실 소장 혼내줘...그러지 말라고 ...너 군번으로 군기 잡아 관리실 소장한테,,,^^,,,...카라가 요즘 피부병 때문에 약물 끓여서 바르는데 너무 착하다...이제보니 풀속에서 진더기도 옮겼겠지만 우리집에 오기전에 바깥에서 자면서  피부병이 걸린거 같아... 꼬리가 피부병으로 상처가 꽤 크게 있었는데 몰랐어 그래서 꼬리 만지려면절대로 못 만지게 물려고 하고 그랬던거야...이젠 꼬리 만져도 가만히 있어 자주 긁어주는데 시원한가봐 지난번엔 꼬리 긁어주여고하면 물려고 뎀볐거든 아팠나봐 많이...지난번에 눈에 보이는것만 약물 끓여서 발랐더니 다 나았는데...양쪽 옆구리 쪽으로 보기 힘들만치 많이 부풀고 사람에게난 두더러기같이 ...얼마나 가려울까 생각하니 한시가 급해서 새벽에 배낭매고 양재천가서 애기똥풀...뱀딸기풀...화살나무를 채취해다가 끓여서 어제 삼일째 따끈하게해서 발랐는데 내가 어제밤에 자려고 모기장 안으로 데리고 들어와서 쓰다듬다가 단 삼일만에 정말 놀랄울뿐이다 이렇게 신기할정도의 약이 돈한푼 안들이고 우리곁에 있다니~이랬다니까...이제 그의 다 낫고 좁쌀크기정도로 남았어...이번에 아주 뿌리가 뽑히게 몇일더 해 줘야겠어...호동이네는 가르쳐줬더니 안낫더래...집안에서 물 줄줄 흘리기 그래서 한번 바르고 안발랐대...여러번해 줘야 낫지 안그래...카라는 심했는데도 거의 다 나았는데...타워에 사는 세나네 집에서 그제 머리하러 왔다가 카라 피부병보고 너무 불쌍하다고 그랬는데 오늘보면 놀랄거야...손으로 쓰다듬으며 만져봐도 거의 안만져질 정도니까...다른 아가들도 피부병 있으면 많이 고생하는데 이 방법을 많이 알리면 좋겠는데...정말 신기할 정도라니까...

서옥희님의 댓글

서옥희 아이피 121.♡.129.253 작성일

  똘이야~오늘은 무서운 너구리 이야기 해줄게...우리 세식구 양재천으로 산책을 하는데 어떤 아지 친구가 카라를 보고 좋아라 온다...요즘은 카라도 예전 같지 않게 친구들을 반길줄도 알고 많이 변했거든 그래도 줄을 잡아 당기면서 만약에 뎀빌지 모르니 조심을 하면서 가까이 갔는데 그 아지 친구를 데리고 나온 주인의 말이 너무 무서운거야...어떤 사람이 조그마한 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나왔는데 줄을 묶지 않고 데리고 나왔데...그런데 조금 으석한곳에서 (양재천은 풀이 높다랗게 우거졌잖아)너구리 한마리가 나오더니 그 조그마한아지를 쏜쌀같이 물고 달아나버렸다는거야 주인은 발만 동동 구르며 애태우고 너구리는 먹잇감을 낚아챘으니 달아났겠지 그래서 그 아지는 영영 볼수가 없었다는거야...그런데 그 말이 난 너무 현실로 가슴에 와 닿더라...몇일전에 새벽에 우리셋이서 산책하는데 야옹이 한마리가 꼬미엄마를 뎀비려고 쏜쌀같이 달려왔는데 내가 급하게 안고 길옆에 개나리꽃나무가지를 꺾어서 쫒아도 차 밑으로 들어가서 우릴 노려보는거야...무셔...오늘새벽에도 우리가 산책을 가려고 아파트를 나섰는데 양재천으로 가려고 신호등까지 갔는데 너구리 생각이 나는거야 꼬미엄마는 안묶고 다니잖아...내 옆에만 졸졸 따라다니긴 해도 어두운데 (요즘은 4시30분이면 어두워 여긴)너구리란 넘이 꼬미엄마를 낚아채가면 어쨰 ...그래서 우리는 양재천으로 안가고 6단지 전채를 한바퀴 돌기로 하고 발길을 돌렸어...이젠 꼬미엄마도 줄을 묶어야 양재천 나가겠어...너구리가 너무 많아 우리 아파트에도 너구리 애기도 두마리나 있어...큰 너구리도 있고 ... 너구리 생각나지? 너 작년 겨울에 우성 공원에서 너구리를 양재천쪽으로 쫒아서 끝까지 달려가던 기억 ...너랑은 두려운게 없었는데 꼬미엄마는 몸집이 적으니 앞으로 조심해야지...니가 없으니 꼬미엄마도 기 많이 죽었어..야옹이들에게 뎀비지를 못해 요즘은 ...불쌍하긴 해도 야옹이들도 그동안 너랑 꼬미엄마한테 쫒겨다니느라 고생께나 했지...매미소리가 요즘은 부쩍 적어졌어 떨어져 죽은 매미도 눈에 많이 띄고...대신 귀뚜라미가 가을을 알리려고 열심히 울어재낀다...가을이다...

서옥희님의 댓글

서옥희 아이피 121.♡.129.253 작성일

  아가~사랑하는 우라기...오늘하루도 알차고 보람되게 보냈겠지?...하루하루가 소중하다고 여겨서 헛되고 헛되이 보내지 않ㅇ르 우라기지만 우리 만날수 있는 그날까지 보람되고 알차게 보내야 한다...난 방금 이모랑 둘이서 고기 먹고 왔어 이모는 집에 가고 난 우리집으로 오고...그런데 고기를 둘이서 이차까지 하면서 되지삼겹살 먹고 춘천 닭갈비먹고 ...휴~~~~배가 많이 불러...별로 많이는 안먹었는데...급하게 먹었거든  나의 소중한 가족들이 기다리니까...나만 가서 먹고 오기가 미안해서 고깃집에 들러서 외상으로 고기 사오고 ㅈ비에 남았던 고기 다 구워서 방금 줬어...꼬미엄마는 오늘따라 첨부터 잘 먹네...카라는 사료에다 몇점 섞어서 주고...물론 카라는 싺싺비우지...오늘 우리집 식구들은 고기로 배 불리먹었다...똘이도 맛있는거 많이 먹고 지금은 쉬는중? 이뿐넘...내 사랑 어여뿌고 우아한 똘이공주...넌 가만히 생각해 보면 잘 생겼어...인물 좋지요...머리 좋지요... 성격좋지요...나에겐 어느것 하나 좋지않은게 없었거든...보고싶다 내 사랑...똘이장군...잘 자고 낼 아침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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