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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 아롱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kangaji (211.♡.99.48) 작성일09-06-26 14:12 조회16,377회 댓글107건

본문

이은지

이은지님의 댓글

이은지 아이피 121.♡.153.52 작성일

  아롱아 어제 너랑 대화한거 받구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BR>울애기....엄마 힘들어서 울면서 너한테 하소연할때..<BR>마니 속상했구나 미안해....<BR>니가 넓은품과 긴팔이 있었다면 엄말 안아줬을텐데...<BR>미안하다고 하면서 엄청 마니 울었다고 그선생님과 통화하면서 들었는데..<BR>울애기 속상하게 해서 미안해....그런거 담아두지마..<BR>그래서 엄마가 더 든든하다고 생각했었나봐...<BR>울애기가 이렇게 엄말 지켜줘서....<BR>울아롱이두 엄마가 마니 그리웠구나....<BR>엄마 이제 너 걱정안하게 술먹구 울지도 않구 잘지낼께...<BR>하늘나라가서도 엄마 걱정하게 해서 미안해..<BR>우리 속깊은 딸...지금도 충분히 울애기 엄마 지켜줬으니까<BR>그런걸루 미안해하지마...아라찌...<BR>내딸...너무 보고싶다 근데....<BR>우리가 어쩌다가 이렇게 된걸까....<BR>아롱아 다 고마워...내 사랑 다 알고 가준것도 고맙고...<BR>엄말 사랑해준것도 날 정말 니 엄마라고 생각했다는것도...<BR>다 너무 감사해....아롱이 니말대루...<BR>너한테두 엄마밖에 없었지만...엄마한테두 너밖에 없었단거 알지...<BR>엄만 니가 항상 엄마준비할때 화장대에서 화장하고 머리하고 막 그럼<BR>뒤에서 조용히 지켜봣잖아...<BR>엄마가 이쁜옷도 많고 이쁜옷입는게 좋았어??울애기??<BR>누구딸 아니랄까봐 아주 옷보는안목도 뛰어나구 음악듣는거 좋아하구...<BR>티비보는것도 좋아하고...정말 내딸다워...울애기..<BR>어쩜 성격까지도 그렇게 잘 맞는지...<BR>엄마 성격 변덕스럽고 그런것도 니가 알았다는게 넘 신기해...<BR>근데 니 성격도 그래서 엄마랑 잘 맞았다구...<BR>그 선생님말 듣는데 울면서 또 웃게되구...<BR>울애기 니입으루 그랬다며 엄마가 이쁜옷 좋아하고 항상 이쁜옷사고 이쁘게 코디하고 그래서<BR>니가 봐도 참 엄마가 코디를 잘하는구나...니가 봐도 이뻤다구..<BR>음악도 즐길줄 알고 영상도 즐겼다고....울딸 죽어서도 그 자뻑어쩌니...<BR>역시 울 아롱공주답다...정말 넘 울었더니 눈이 또 심각할정도로 부엇다...<BR>울애기 그래도 엄마 걱정안하게 천국에 가있어서 마음이 놓여...<BR>정말 엄마 생각대로 맘껏 뛰어놀수도 있구 맛난것도 마니 먹을수 있다니..<BR>그리고 그곳엔 재밌는 친구야들도 많아서 울애기가 마니 웃을수 있다니 엄만 기쁘다...<BR>그리고 니가 엄마가 넘 보고싶으면 꿈에 나타난다구...<BR>다른모습으루 올수도 있으니까 놀라지말라구....<BR>엊그제 너 하늘나라간지 한달쨰 된날 ..니가 꿈에 나왔는데...<BR>니 모습은 아닌데 분명 아롱이였거든..너였거든..<BR>엄마 느낌에 아롱인데...다른 모습인거야..그래서 엄만 놀라서 깼거든..<BR>가위눌린줄 알고..근데 일어나서도 분명 울 아롱이였거든...<BR>근데 울애기가 엄마 보고싶어서 꿈에 나타나줬다고 생각하니까 또 마음이 아프구...<BR>근데 다음엔 울애기 모습으루 나타나줄래??엄마 울애기 넘 보고싶구 그립거든..<BR>정말 어제 꿈에 내옆에 생생하게 있는게....왜 니모습이 아닌데...<BR>엄만 너라고 생각이 되고....일어나서도 너라고 생각이 들던지...<BR>미안해..어제 울애기 엄마 꿈에 나와줬을때...꼭 한번 안아줄껄...<BR>내새끼 미안하다고 ... 고맙다고...울애기 안아줄껄....<BR>아롱아....속깊던 내딸....넘 보고싶다 정말루....<BR>지금도 울애긴 편하고 좋은곳에서 코하고 있겠네...<BR>이제 엄마랑 함께 할순 없어도 니가 잘 잇다니 넘 마음이 놓인다...<BR>우리 이제 같은 하늘아래 있을수 없지만...<BR>울애기가 있는 세상과 엄마가 있는 세상은 틀리지만...<BR>마음만은 같으니까.....엄마 너무 감사해...너무 고맙고 또 고마워...<BR>아롱아...그리고 엄마 힘들때 못 안아줬다구 미안하게 생각하지마..<BR>엄만 니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위로가 됬으니까...<BR>넘 사랑해..내딸...정말 마니마니 사랑해....내딸 .....

이세영님의 댓글

이세영 아이피 121.♡.135.223 작성일

  오랜만이 에요 아롱언니님 <BR><BR>잘지내셨는지요 저는 요몇일 몽실이한테 자주못왔었어요<BR><BR>그동안에도 호동누나님과 아롱언니님 은 열심히 아가들에게 많은 글을 쓰셨네요 ^<BR><BR>오늘이 아롱이 영혼대화나오는 날인거같던데 결과는 받으셨는지 궁금해지네요 <BR><BR>저도 제일처럼 하루하루 기다렸거든요 정말 하루하루가 힘들고 느리게 가는것같으셨죠<BR><BR>아직도 아픔과 상처가 저희 마음을 억누르고 있지만 아이들과 행복했던 기억을 더많이 생각하면서 힘내요<BR><BR>전 어제 몽실이한테 다녀왔어요 우리아가 언니가 걱정했던거 알았는지 아주 이쁘게 잘있더라구요 <BR><BR>저도아직은 아가할테 다녀올때마다 아가생각하다 눈물을 흘려요 이렇게 눈물흘릴수 있다는것도 행복했던<BR><BR>순간을 추억할수있다는것도 아가들이 우리에게 많은것을 가르쳐주는거같아 고맙고 미안하고 그러네요 <BR><BR>아롱언니님도 좋은추억만 기억하면서 힘내시고 우리 힘내요

호동이님의 댓글

호동이 아이피 211.♡.82.129 작성일

  안녕하세요?  잘지내시죠?<BR><BR>저희 호동이는 어제가 49제였구요..오늘이 호동이가고 겨우 7번째 맞이하는 호동이 하늘나라로 간 금요일입니다. <BR><BR>어제는 좋아하는것들 차려놓고 조촐하게 제사를 지냈어요..눈물이 멈추지 않더라고요..<BR><BR>어쩌나..그 이쁜 아이가 유골함에 있는건지 믿어지지 않고 힘들고 슬프고 하더라고요..<BR><BR>그 사람은 회사 사람인데 자기도 같은 심장사상충으로 아이를 보내본적이 있는 사람이라 호동이 아플때<BR><BR>병원때문에 찾아가서 물어보기도 했었어요.. 회사 친구랑 결혼할 남자라(사내커플이예요..그친구가)<BR> <BR>그 사람에 대해서 좋게 생각했었는데<BR><BR>내가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친구를 통해서 들었을텐데 그따위로 말하는거 듣고 그친구가 불쌍해 지더라고요..<BR><BR>다른사람의 힘든일을 그따위로 얘기하다니....<BR><BR>아롱엄마님 많이 떨리시죠? 아롱이는 엄마 절대로 원망안해요..아이들은 사랑하는 기억만 가지고 간데요..<BR><BR>이렇게 님의 글만봐도 님이 얼마나 아롱이를 이뻐했는지 알수 있을꺼 같은데 그 사랑을 받은 아이가 <BR><BR>어찌 그걸 모르겠어요.. 아 저도 떨리네요..저도 애니멀커뮤니케이션하고 맘이 훨씬 좋아졌어요..<BR><BR>어딘가 그 아이가 존재하는구나 같은 공간은 아니더라고..어딘가 좋은곳에서 편안하구나..<BR><BR>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BR><BR>님 좋은 마음으로 기다리셔도 될꺼 같아요..장담해요..제가 아롱이가 엄마 사랑 충분히 알고있다고.<BR><BR>기운차리시고...결과나오면 저도 좀 살짝 보여주세요~<BR><BR>님 우리 힘내요.. ^^

이은지님의 댓글

이은지 아이피 121.♡.153.52 작성일

  아롱아 엄마왓어...아까 비가 오는거같더니 이제 또 안온다..<BR>오늘 너랑 대화한거 결과나오는날이야...<BR>엄마 또 기다리다가 못참구 전화해서 물어봤어..<BR>결과는 나왔구...몇시간내루 올려준대...<BR>근데 괜히 떨린다 괜히 했나....<BR>엄마 너무 이기적이지...아롱이가 엄마랑 같이 살때 안행복했다할까봐<BR>너무 걱정된다....그냥 보지말까...<BR>오늘 다음카페 보면서 유기견카페랑 들어가서 보는데..<BR>그애들도 너무 안된거같아....<BR>10살짜리 애기가 있던데...엄마가 데려와서 남은 인생 행복하게 해주고싶은데...<BR>또 울 애기가 밟히고...이래저래 용기가 안난다...<BR>산책을 나가도 어딜 가도...너가 없다는 사실에 넘 슬플꺼같아서..<BR>진짜 나두 되게 겁쟁이다...울 도도쟁이딸...머하고 있는지 궁금하다..<BR>아직도 니가 아프던 그날만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BR>정말 아직까지 입양보단....봉사활동도 마니하고 그래야겠어..<BR>난 우리 아롱이랑 더 있고 싶어도 못있는데...<BR>그 사람들은 얼마나 독하길래 가족같이 키운 애들을 버릴까...<BR>다들 이쁜아가야들이던데....나이먹고 늙었다고...버리는 사람들..<BR>나중에 자기 부모님도 그렇게 버릴껀지 궁금하다...<BR>자기들도 나중엔 다 나이들고 병드는건데...<BR>울 아가야...담생엔 절대 동물로 태어나면 안돼 알지...<BR>엄만 담생에 꼭 너가 행복한 사람이였음 좋겠어..<BR>강아지로 다시 태어나게 되면 엄마품으로 올수도 없을텐데..<BR>만약 나쁜사람들 만나서 울아가야도 버려지고 학대당하고 이럼 엄마 정말 아플꺼같애...<BR>좀만 기다리고 있다가 엄마 결혼할때 꼭 엄마딸루 태어나줘..<BR>그떄까지 기다려줄수 있지....엄마 30이나 31까진 시집갈꺼니깐...<BR>딱 3~4년만 기다려줘...내딸....<BR>엄마가 마니 사랑하는거 알죠???울딸 사랑해....^^

이은지님의 댓글

이은지 아이피 121.♡.153.52 작성일

  아롱아 엄마왓어...어제 넘 피곤했었나봐 계속 잤어..이렇게 푹잔적 너보내고 첨인거같아..<BR>아무래도 그날이다 보니까 피곤한가봐....<BR>어제 울애기 하늘나라간지 한달째되는날이였는데...<BR>맛난것도 못주고....에고 엄마 못됬다..미안...<BR>49제때 맛난거 마니 줄께요 내딸....<BR>어제 꿈을 꾸는데...니 모습이 생생하게 엄마옆에 와서 잇는거야..<BR>되게 현실같이 생생했는데....<BR>울딸은 짐쯤 코하겠네...보고싶다 울똥꼬...<BR>엄마맘속에...울애기 죽음은 평생 상처로 남을꺼같아..<BR>왜이렇게 너 아팟던것만 생각하면 눈물만 나는지..<BR>너무 속상하다..울 함께 지금도 있었음 좋았을텐데...<BR>너무 마음만 아파....<BR>니빈자리는 멀로도 채워지지도 않고...그냥 엄마 마음이 많이 공허해..<BR>엄마한테 아무도 없는 느낌....머 그래....<BR>그래도 항상 나한텐 울아롱이가 있엇는데...<BR>너가고 왜이렇게 가위에 잘 눌리는지...아무래도 엄마가 마음이 허해서 그런가봐..<BR>너무 보고싶다 정말루 내딸....<BR>잘자구...일어나서 엄마생각 꼭 하기..알찌..<BR>울딸 일어날 시간때 또 올께...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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