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들 ..엄마왔네..<BR>일요일에 산에 갔다 왔는데 아직도 다리 아프다..<BR>모기 새끼가 계속 앞에서 얼쩡된다.. 짜증나..<BR>하는일없이 왜이리 피곤한지 모르겠네..<BR>거북이 물갈아야 하는데 하기싫고..<BR>요새는 살맛이 안나..<BR>우리 아들 재롱한번 보면 괜찮을텐데..<BR>아빠는 좀있다 퇴근하면 치과에 갈꺼야..<BR>요새 이빨땜에 죽겠다..

  비온다더니 짱짱하기만 하네..<BR>아빠하고 오늘 산에 가기로 했는데 일이 생겨서 출근했어..<BR>엄마는 야구보구 있어..<BR>절에 밥얻어먹으러 갈까..

  밖에 날씨가 꿀꿀하구나..<BR>엄마 기분두 좀 꿀꿀한것 갔아..<BR>2년전에 결혼한  엄마 친구가 있는데..<BR>인천에 살어.. 너무 멀리 시집간것 갔어..<BR>가족이며.. 친구들은 다 부산에 있는데.. <BR>근데 지금 친정에 와있어 한달두 넘었데..<BR>우울증이래..  애기두 있는데.. 걱정이야..<BR>그래서 병원에 다니구 있는데..<BR>친구들이 보자구 해두 싫어하네..<BR>잘 이겨내야 할텐데 걱정이야..<BR>아빠는 어린이날에 산에 갔다오더니 무리했나봐..<BR>코밑이 헐어서 장나아니야..<BR>벌써 열흘이 지났는데 낫지를 않네.. <BR> 

  아들아..엄마왔다..<BR>머리가 아파죽겄다..<BR>아빠는 교육이 있다구 집에와서 밥먹구 서면에 갔어..<BR>오늘은 백차승선수가 완투했다..<BR>오랜만에 한국선수가 잘던져서 좋아라 했지..

  아들.. 엄마야..<BR>날씨가 우중충하네..<BR>일요일에는 아빠랑 산에 갔다왔어..<BR>5킬로 정도 갔나봐.. 근데 정상까지는 못갔어..<BR>죽는줄 알았어..<BR>요새는 매일 아빠랑 싸운다..<BR>엄마가 살이 많이 쪄서 진짜 운동을 해야 할것 갔어..<BR>마음대로 될지 모르겠어..<BR>오늘 박찬호가  메츠 유니폼 입고 메이저로 올라와서 처음 던졌는데 떡됐어..<BR>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야..<BR>3회까지는 잘던지더니 그 다음에는 딴놈이 던지는줄 알았어..<BR>다시 마이너로 갈려나..<BR>최희섭두 없구.. 김병현도 없구 .. <BR>그나마 있는 서재응은 죽쓰구..<BR>일본놈들은 잘나가는데..<BR>열라 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