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 |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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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222.♡.196.253) 작성일05-07-04 21:28 조회21,747회 댓글238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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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자님의 댓글
정화자 아이피 125.♡.246.121 작성일하니야 ! 여름인가 했는데 가을로 들어섰다.<BR>선선한 바람이 엄마에게는 오싹 한기를 느낄만큼 계절은 여지없이 바뀌고 있어.<BR>엄마를 원망해라.<BR>계절이 또한번 바뀌었는데 하니를 찾아주지 못했네.<BR>엄마는 자전거를 타고 오르막을 오르고 또 많은 친구들과 재미있게 지내면서 하니를 섭하게 했나뵈.<BR>참 !<BR>서울 삼촌네 깨비가 얼마전에 하늘나라로 갔대.<BR>혹이면 우리하니도 만나지 않았는지 ?<BR>예쁜 친구가 될꺼야.<BR>선배인 우리하니가 많이 봐주라.<BR>가을날에 또 시간을 내어 우리하니를 찾으마.<BR>하니의 사진을 보니 너무 보고싶다. 하니의 잠든 장소도 모두 변해버렸단다. 재미있게 지내렴. 엄마가
정화자님의 댓글
정화자 아이피 125.♡.246.10 작성일엇그제 온것 같은 봄은 어느새 여름이 문앞에 와 있더구나.<BR>자전거 생활에 매일 들로 산으로 나가는 멋진 이 생활이 쭉 이어지기를 바라는 <BR>마음으로 매일 기도하며 살고 있단다.<BR><BR>잊혀저가는 마음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BR>우리 하니를 자주 찾아주지 못하는 죄스런 엄마를 조금만 원망했으면 싶구나.<BR>엄마 옆에서 너무 멀리 가버린 우리하니!<BR><BR>많은날은 지났어도 지나가는 강아지를 보면서<BR>우리귀여웠던 하니의 모습을 읽고 있단다.<BR>더러는 하니를 그리워 하면서.....<BR><BR>하니를 땅에 묻고 가끔은 찾아오리라 마음했는데<BR>한번 엄마도 자전거로 그근처를 갈일이 있어 찾아봤는데<BR>하니를 두고온 자리를 엄마는 알수가 없더구나. 많이 울었어. 미안하고 보고싶은 마음에.... 하니야 또 오마.
정화자님의 댓글
정화자 아이피 125.♡.238.122 작성일하니야 !<BR>봄이 온것같다.<BR>바람은 완연 봄바람인것 같은데 약간은 옴츠러들고 들에 가보니 쑥, 냉이, 봄나물이<BR>온 산을 파랗게 물들이고 있더구나.<BR>푸릇한 산과 들을 자전거로 달리면서 맑은 공기, 그리고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달릴때는 정말 기분이......?<BR>우리하니가 엄마곁을 떠난지<BR>벌써 3년이란 시간이 갔네.<BR>멀리 보이는 아지랑이 마냥 자꾸만 하니가 멀어저 가는 느낌이 들어 속이 아프다.<BR>친구들도 많겠고 보고싶은 사랑하는 하니 !<BR>잘 지내고 있을꺼라고 믿지만 아직도 엄마는 하니를 멀리 보내지 못하고 있나봐.<BR>너무 오랫만에 하니를 찾은것 같애서 미안한 마음 뿐이다.<BR>하니야 !<BR>꿈에서 만날수 있기를 오늘은 기도하고 싶다. 엄마가
정화자님의 댓글
정화자 아이피 125.♡.246.26 작성일며칠 세차게 비가와서 엄마는 꼼짝을 못했는데<BR>오늘은 그런데로 추웠지만 오랫만에 자전거를 타고 왔단다.<BR>엄마가 너무 늦은 방문 때문에 우리하니 삐진것은 아닌지 ?<BR>벌써 새해가 되어 일월도 끝나고 있다.<BR>사랑하는 우리하니 !<BR>요번에는 텔레비젼에서 우리 하니와 꼭같은 강아지를 봤어.<BR>니가 엄마에게 원망하는것 같애서 미안한 마음이면서도 얼마나 우리하니와 닮았는지<BR>한참을 보고 있었단다.<BR>좋은 세상에 가서 근심없이 살고 있을 하니를 생각하면 <BR>한결 엄마도 마음이 놓여 보고싶은 하니 모습만 생각하고 있어.<BR>그것으로 만족할꺼야. 하니야 ! 이번엔 많이 기다리게 하지않고 다시 들르께. 잘 있어
정화자님의 댓글
정화자 아이피 125.♡.246.26 작성일왜 이렇게 비가 오면 우리하니가 생각나는 건지 모르겠다.<BR>이 해도 며칠 남지 않았네<BR>그리고 마음이 우울하면 괸히 하니가 생각이 나곤 하거든.<BR>하니가 옆에 있을때는 엄마가 많이도 우리하니를 보면서 마음의 위로를 받곤 했는데.....<BR>알고 있니 ?<BR>하니야 /<BR>아직도 엄마는 길을 걷다 강아지를 보면 한참 서서 지나갈때까지 처다보곤 한단다.<BR>그래도 다시 집에서 키우라고 하면 엄마는 절대 사양할래.<BR>정을 주면 그만큼 마음이 아프다는것을 알았기 때문이지.<BR>우리하니 / 내년에나 찾아오게 되겠다. 너무 서운해 하지말아. 엄마는 항상 하니를 생각하고 있으니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