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야!<BR>어제는 네가 떠난지 4년되는 날이였어.<BR>아버지와 함께 너의 유골을 뿌린 안양천에 갔었단다.<BR>비록 함께 없을지언정 너가 우리가족에 줬던 사랑은 우리가족 가슴속 깊숙이 남아있단다.<BR>고맙다..

  우리 로또. 일년넘게 편지를 쓰지 않았구나 <BR>그래도 나는 아직도 아파트 입구를 지나갈때-늘 네가 뛰어오는 생각이 나. <BR>네가 없던 그날도-난 네가 뛰어오지 않을까 기대했었지. <BR>안고 싶다. 우리 로또

  어느덧 새해가 벌써 십일이나 지났어. <BR>올해는 유난히 많이 춥고, 네가 싫어하기도 하고(내리는건), 좋아하기도 하는(뛰어다니는건) 눈도 많이 내렸지.<BR>언제나 보고 싶고 마음 한켠에 있단다. <BR>사랑하는 존재란, 마음 속에 있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위안이 되고 사랑이 되는구나. <BR>사랑해

  내동생..<BR>어제로 너의 7번째 생일이엿구나....<BR>사랑한다. 동생아.<BR>잊지않고 있단다 항상.

  맑고 초롱초롱한 너의 눈동자를 보고 싶어. <BR>이 답답한 마음이 사라질까.<BR>우리 로똥이짱이 늘 큰 사랑이었다는 걸 지금도 깨달아. <BR>언제나 변하는 것이 인생이겠지. <BR>늘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하는데 쉽지 않아. <BR>그저..보고싶다.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