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야 형왔어..<BR>오늘 이제 판매끝내고 왔네.<BR>잘있을려나 모르겠따<BR>날씨가 많이 따듯해지는데 거기는 어떠니.<BR> 내일 집에가는데.<BR>가면 너의 큰빈자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BR> 너무 착하기만 한너였는데<BR> 신도 실수를 하셨던거같아..<BR>미안해 지켜주지못해서.. 사랑해 우리애기...<BR>내 막내동생...<BR>로또야....

  로또야 형왓어..<BR>지금쯤 이면 원래 어머니랑 같이 산책하고와서 한참 쉬고있을때인가.<BR> 오늘 날씨가 무척 좋았는데 그쪽도 좋았나 모르겠다..<BR> 아직도 형은 네가 가버렸다는게 믿어지지가 않아..<BR> 집에돌아가면 모든게 거짓말처럼 다시 네가 마중나올것만 같다..<BR> 아직도 눈물을 흘리는 내가 사람들은 한심하다고 하지만.<BR> 그래도 넌 내동생이였자나 하나뿐인....<BR> 형이... 네손한번 못잡아주고 보낸게 너무 미안해..<BR>그냥... 네가 우리가족을 만나서 행복했었으면 좋겟다..<BR> 우리가 지낸 시간이 너에게 행복했던 시간이였으면 말이야...<BR> 미안하다<BR> 형이 항상......<BR> 너에게 도움도 못되고...<BR> 사랑해

  로또야 <BR>형왓어.<BR>오늘은 매우날씨가 좋네. 오늘같은날 항상 어머니랑 함께 안양천 주변을 산책하곤 했겠지..<BR>아직도 형은 네가 떠낫다는게 믿어지지가 않아.<BR>그냥... 집에돌아가면 항상 네가 다시 마중나와줄것만 같단다.<BR>작은누나 싸이에 보면...<BR>발치에도 침대위에도 이불아래도 너의모습을 찾을수가 없다는 말을 보면...<BR>정말 미안해 <BR>형이..같이잇어주지못하고<BR>마지막순간에도 형은.. 네가 잘된지알고 그냥 신경도 차츰 별로 안쓰고있었는데.<BR>정말 미안하다..<BR>이말밖에 해줄말이없어.

  로또야 이제 네가 하늘나라로 간지 4일쨰 되는날이구나...<BR> 밤새 눈이 많이 오던데 얼마나 슬프길래 그리 우는거니 ..<BR> 마지막에 형이 함꼐하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BR> 사람들이 그러는데 임종을 앞두고 수의를 미리 준비하면<BR> 기적처럼 완쾌가 된다고 하던데.<BR> 그말이 너무 걸린다...<BR> 수의라도 한벌 해줄수 없는 위치에 있는 내가 너무 원망스럽다.<BR> 정말 괜찮게 잘지내나 모르겠다...<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