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이쁜이..  잘 있나..?    아줌마 일하다가.. 울코코 생각이 너무 나서..  왔지..
코코야..  날씨가 이상해..  겨울도 아니고 봄도 아니고..  코코 있었으면 산책하기는 좋을거 같은데..
두달이면..  울코코 멀리 간지..  벌써 2년이 되는거네.. 
그렇게나 힘들더니..  지금은 조금 덜해두..  아직 가끔 가끔.. 맘이 아퍼.. 
울코코 보고 싶고..  생각도 많이 나고..  미안하기도 하고...
코코야..  아줌마 잘 보구 있는거지..? 
아줌마는 울코코 안보이니..  삑삑이두 코코가 가져가구..  베개라두 매일 보는데..
12년인데..  지나고 보니 너무 금방 지나쳐 온거 같은데..  또 한편으로..
울코코 심심하고..  지루하고..  그랬을거 같아서 마음이 아프기도 하네..
코코야..  아줌마..  울코코.. 많이 보고 싶네.. ㅎㅎㅎ 
편안하게 잘 놀구 있어..  사랑해 코코야~~

코코야~~  아줌마 왔지롱~~~
울이쁜이 삑~!! 삑~!!!   
잘 놀구 있는 거지..?  여기는 이젠 완전 겨울이야..  눈도 내리고 얼음도 꽁꽁 얼굴.. 
코코 있었음..  춥다고 이불 뒤지구 할거 같으네.. 
코코야..  울 코코 떠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다되어 가네.. 
아직도 울코코 모습이 생생한데..  그리구 아직도 많이 보고프고...
여전히 마음이 아프고 먹먹하고...    울 이쁜이...
잘해주지 못한 미안함이 참 오래오래 갈거 같으네... 
그래두 코코야..  아줌마가 울코코 무지 보고파하고.. 그리워하고 하는건 알겟지?
울 이쁜이..  잘 놀구 있어..  아줌마 또 올께..  사랑해 코코야~

코코야~  울 이쁜이..  오늘 여기 눈이 밤사이부터 눈이 왔었어.. 
아침에 눈길을 걸으면서 울코코 있었음.. 신발 신구 뛰어 다녔을텐데..  생각했는데..
형님은 어제밤에 내려갔는데..  TV를 보다가 강아지 나와서..  울코코 이야기 같이 한참 하고 그랬었네..
울 뚱땡이..  잘 있는거지..?  너무 보고 싶네..    삑삑  그러면..  쫓아가서 장난감 슬라이딩..  하던 모습도 그립고..
아직 모두..  코코 생각 많이 하고 그런거 같아..   
잘 지내구..  정말루 신나게 뛰어 다니구 그랬음 좋겠어..  울 이쁜이.. 
보고싶어.. 코코야~    사랑해~~

코코야~~~  어스름 저녁 시간이네..
울코코 뭐하고 있을까?  올겨울은 아직은 따뜻한 편인데...
형님도 같이 있고..  하니..  오래전 호수에 얼음 얼어 같이 얼음위로 다녔던 생각이 나데..
울이쁜이 있음..  같이 형이랑 신나게 놀텐데..
아줌마..  새해가 되니..  맘도 답답하고 울코코 생각이 더 많이 나네..
보고 싶은 울코코..  사랑해.. 코코야..
아프지 말구.. 신나게 잘 놀구 있어~~

코코야~  아줌마야~  어휴...
무지 오랫만이네..  매일 네생각 나고..  이야기두 하구 하는데..
여기 날씨가 이제 완전 겨울이야..
코코 있는 곳은 따뜻해야는데..  울 이쁜이 잘 있는거지?
아직 눈은 많이 안왔는데..  눈오면 울코코 생각 더 많이 날거 같으네..
울이쁜이 예쁜 옷 입구 신발 신구.. 아장 아장 걷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사랑해..  코코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