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이쁜이..  뿌~~~
아줌마 왔지롱..  잘 놀구 있는거지..?
아줌마 울코코 가까이 갔다 왔어..  지난 13일에.. 
달맞이 언덕 뛰어다니던 생각도 나고..  모습이 눈에 선한데...
아줌마가 나이가 많이 들었나봐..  ㅎㅎ  그 시간들이 참 짧게 느껴지네..
울이쁜이 잘놀구 있어..  이다음~ 이다음에..  울이쁜이랑 같이 놀 수 있으려나..?
보고싶어..울코코..  사랑해~~

코코야~  깊은 밤인데..  울 이쁜이 자고 있는거지..?
이런저런..  울 이쁜이 생각이 많이 나고..  함께 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하네~
보고 싶다..  울코코..  폰을 들면..  화면에 늘 울 코코가 있는데...
그런데..  볼수가 없고..  같이 있다면..  울이쁜이랑 장난도 하고.. 산책도 하고.. 할텐데..
아줌마..  참 후회가 많으네..  같이 있을때..  더 잘해줄걸.. 
울코코 좋아하는 산책도..  아무리 일하느라..힘들고 피곤해도.. 좀 더 넉넉히 시간 함께 해줄걸...
아줌마가..  여러가지로 미안해..  눈내리던 추운 겨울 새벽 두시 산책하다..  눈피해서..
한참을..  앉앗었던.. 기억도 나고..  ㅎㅎ  착한 울코코..  보고싶다.. 코코야~~
신나게 잘 지내고 있어..  만날날까지~~  사랑해 코코야~~

코코야~~  아줌마 왔지~  울이쁜이.. 
오늘 날씨가 참 좋아..  햇살이..    한낮엔 제법 더운거 같고..  코코 있는 곳두 좋지..?
아줌마 호숫가 한바퀴 돌면서..  울이쁜이랑 걸었던 생각이 많이 나데..  눈내린 추운겨울 패딩옷 껴입고.. 신발 신고..
호기심 많아서 여기저기 기웃기웃.. 걷던 이쁜 울코코 모습이 눈에 선한데 ~ 
가끔은 울코코랑 함께 했던 시간들이 꿈속 같이 느껴지고 그러네..   
보고 싶다..  울이쁜이..  무지무지 착하고 순해서...  코코가 맘 고생이 많았을거야.. 
지금집은 4층이라 거실에서 창밖도 잘보이는데..  울코코 함께 살던 집에선 참 많이 갑갑했을거 같은데..
막상 지금은 울코코가 없네..  오늘 아침도 창밖을 바라보다.. 울코코 같이 있었음.. 참 좋아했을텐데..  생각했어..
코코야..  사랑해..  울이쁜이...

코코야~~~ 아침에 일하러 갈때마다 코코랑 산책하던 공원이랑 숲길 쳐다보는데... 보낸지 2년이 참 길게 느껴지네... 한 몇일 네가 더 부쩍 생각나더니 네가 간 날이 이때쯤이어서 그랬다는걸 느꼈네...아침엔 벗꽃잎이 비오듯 내리더니 오후엔 네가 떠나던 날처럼 바람불고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 오늘따라 코코가 넘 많이 생각나고 보고싶네... 아줌마도 너가 있는 바닷가 함 가보고싶어... 언제 꼭 가볼게... 코코야 그곳에선 잘지내고 있지? 사진이랑 동영상 보며 네 생각 많이해... 오늘 유난히 보고싶네. 울 이쁜 코코.... 뿌우 아줌마 또 올게. 아프지말고 잘 지내고있어~~ 뿌우~~~ 뿌우~~~ 보고싶다....

삑삑~~  코코야~~  아줌마 왔는데...
울코코..  2년째..  날이네..  오늘은 해가 화창하네..  울이쁜이 가던 날은..  비가 왔는데..
아줌마..  못가봐서 미안한데..  형님이 코코 보러 갔었나보다..  사진을 찍어서 보내왔네..
울코코.. 형님 보구 반갑지?  형님 공부하느라 정신 없을텐데..  코코 기일이라..  시간 내서 갔나봐..
형님두 코코 많이 보고 싶을거야~    아줌마 못가서 맘이 서운하네..  ㅎㅎ  울코코 무지 보고싶은데..
사랑하는 울 이쁜이 코코..  매일 사진도 보고..  생각도 나고..  그런데 2년이 너무너무 길게 느껴지네..
그곳에선..  신나고 재미있게 잘 지내구 있어야 해.. 
보고싶어..  코코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