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야.....
오늘 낼 마이 더운날이라고
근데도 에어컨 안켜고 잘 지나가고있는중이고
낼은 진짜 덥다고 일기예보에ㅠㅠ
그레도 날은 진짜 잘 가네
담주만 잘 넘기면 아 더워!! 소리는 들어가겠지?
엄만 저녁 운동가려고 막 먹는중이야
이 작은 체구에 아빠만큼 먹으니
ㅋ 루비도 산이 반만한대도 오빠 만큼 먹고
엄마도 마찬가지구
이러다 루비랑 엄마랑 굴러갈지도 몰라
ㅋ굴러가지않게 저녁운동도 빡세게 즐기고올께
오늘도 마무리 잘하자규.....
마니 마니 사랑해.....

강이야 잘잤어?
엄마두....
오늘 아침은 바람이 시원하게 부네
누나는 지금 출근했고
산이와 루비는 비몽사몽이고
엄마는 시원한 바람 맞으며 청소했어....
요즘 집안 청소를 어떻게 시작할까 고민만 하고있어
그레도 주방 청소는 끝냈고
꺼내 입지도 않으면서 끼고 살았던 옷가지들 다 정리하려고해
뭔 미련이 그리많은지
옷장속의 옷을 버리려 다다시 넣고 버리려다 또 다시 넣고....
이번에는 다시 사는한이 있어도 다 처분할꺼야
지저분해보였던거 다 치워버릴꺼야
ㅋ이러다가 아빠가 이건 안돼 저건 안돼...
음 생각만해도.....
엄마 8월 목표는 버릴것은 버리자야
담주안에는 다 정리될꺼야......
오늘도 우리 활기차고 행복한 하루보내자규....
마니 마니 사랑해........

강이야.....
누나의 작은 접촉사고로 누나는 큰것을 잃었구
그나마 다행인것은 누나가 피해자라는것.....
살짝 부딪힌거 같았는데ㅠㅠ
호사다마라고 했지만.....
오늘도 많이 덥다
그레도 잘 견디고있는증이고
여름도 또한 지나가리니
오늘 짜증내지말고 하루 마무리 잘하도록하자규.....
마니 마니 사랑해......

강이 잘잤어?
엄마는....
비가 얼마나 무섭게 쏟아지는지....
산이가 덜덜 떨며 화장실로 숨어들었단 말과함께 비몽사몽 깨어보니
너무 심하게 떨고있더라고 ㅠㅠ
빗줄기는 아까보다 조금 약해졌지만 산이는 아직도 침대밑에 숨어있어
어제 누나가 마무리 정리를 했고
이제 정말 한달밖엔 안남았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면 보답이있을꺼라고 생각해
떨어저 사는게 어색하겠지만
바로 적응하겠지 뭐
인간은 환경의 동물이니까.....
수다 떨다보니 빗줄기가 완전 약해졌다....
오늘 날씨는 안좋아도 행복한 하루 보내자규....
마니 마니 사랑해......

강이야....
토욜에 이불찾으러가다 차사고났었어
아빠 차사고때도 사람 안다치고 차만 다쳤었는데
이번에도 감사하게도 차만 다쳤어
그레도 병원 가라고 성화들이어서 오늘 물리치료 받고왔어
밤새 무섭게 내리던 비도 좀전에 그쳤네
액땜했다고 생각하기로했어
호사다마라고했나
그냥 좋게 생각하기로했어
사람들 안다친게 어디야 그치???
오늘은 물리치료하러 병원에 세번씩이나 왔다갔다하며 하루가 다갔어
마무리는 잘 하도록 하자고요.....
마니 마니 사랑해.....
오늘도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