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 산이야........
산이야 분향소 따로 만들지않고 강이형이랑 같이 사진만 넣었어
괜찮지????
우리 산이 사진올려주셔서 좋아.....
낼또 만나자.....

강이 산이야.......
운동 끝나고 나오는데 갑자기 천둥이 막 치는거야
순간 산이가 촤장실에 숨어서  떨고있을것같아서 집으로오다가.....
발길을 돌렸어
산이가 집에 없구나.....
살것도 없었는데 마트가서 이것저것 그냥 사왔어
지금은 해가 났네
아직은 장마라 계속 비는 올껀데.....
마음이 비때문에 더 힘드네ㅠㅠ
루비 데리고 산이랑 다니던 길 걸어다니다왔어
맘 좀 업시키고 살아야하는데 이거모지????
오늘 좀 우울하네
낼부턴 절대 우울하지않도록 노력할께
오늘도 잘 지내자고
마니 마니 사랑해
우리 아들들...................

강이 산이야.......
장마답게 비가오네
어젠 루비랑 세네번은 나갔다온듯.....
루비 핑계로
 엄마가 나가고싶었는지 놀이터를 몇번을 갔었어
금방 괜찮을줄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나봐
산이랑 살아온 세월이 14년인데.......
산이는 진짜 속 안썩인거다
아니네 이 닦을때 으르렁으로 바뀌고 목욕시킬때 날카로워졌었지??
그덕분에 작년 언젠가부턴 엄마가 안씻기고 병원가서 목욕했었어
그것도 다 산이한테 스트레스였었네ㅠㅠ
요샌 루비가 꼬리털만 빗기려해도 앙앙 앙탈을 심하게부리고.....
원랜 안그랬었는데
어젠 놀이터에서 만나 루비 이뻐하는 초딩들이 만져주고 쓰담해주고 안아주려는데
물려고 하는거야 엄마도 당황했어
요즘 많이 변했네
루빈 스트레스 안받게해야지 하면서도 안받게 할수가없나봐
가급적이면 스트레스 안주도록해봐야지
오늘부턴 쉬지않고 비가 온다고하는데
서로 우울해하지말자고
오늘도 좋은하루되자규
마니 마니 사랑해
오늘도 여전히 더.......................

강이 산이야..........
오늘부턴 많은 비가 온다고하더라
태풍도 월요일쯤지나갈것같다고하고
우리산인 얼마나 무서울까
장마에 태풍까지.......
엄만 일찍 맛사지갔다오구
점심때부턴 비온다고하니까  그냥 가만이 있을꺼야
비가많이오면 엄마가 왜케 불안한걸까
산이가 옆에 있을때보다 더한거같아
가슴은 콩닥콩닥 거리고ㅠㅠ
계속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어쩌지????
이 또한 지나가리니 이 또한 지나가리리.......
주문을 외워볼께
오늘은 가만이 있는날로.......
유월의 마지막날을 잘 보내도록하자규
마니 마니 사랑해
오늘도 여전이..............

강이 산이야............
어제 비가 많이오더라
어젠 산이랑 동영상 찍었던거 보구있었어
갑자기 이번 미용한거말고 겨울에 미용하고도 삼일을 식음을 전폐했었는데
엄마가 또 이번에 미용을해서 일찍 보내는데 동참한건아닌지.....
갑자기 별의별 생각이 나네
왜케 빨리ㅠㅠ
엄마 고통받을까봐 우리 아들이 엄마한테 효도하고간거 알겠는데
지금도 신기하다고해야하나????
모르겠다
산이가 엄말 위해서 갑자기 하늘나라로간건지...........
동영상 속의 산이 모습이 엄마의 가슴을..........
너무 밝고 예쁘게 찍혀줘서 고마워 산이야
강이는 별로 안찍어놔서 산이는 많이 찍어야지했는데
어제 보니까 그렇게 많이 찍은것도 아니더라고
그레도 이쁘게 찍힌게 많네......
오늘은 우울해하지도 먹먹해하지도않을께
열심히 오늘 하루 보내도록할께
마니 마니 사랑해
우리 아들들
오늘도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