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야 누나왔어
오늘 누나 없는데 잘 있었어?
아빠가 과자 주셨지?
누나내일 일찍 갈게
울애기가 없는데도 집에가고싶네...
가서 사진이라도 쓰다듬어야 누나가 정말 힐링이 될것같아....
보고싶다 우리 이쁜놈 얼굴 한번만 쓰담쓰담 하면 좋겠어...
누나 내일 얼른갈게?

  안녕 하세요~!!<BR><BR>울 순진이 만 14년 됐어요..<BR>애기보단 좀 어리죠 헌데.. 오늘 면회 갔더니..<BR>좀 속상한 얘길 들었어요.<BR>귀가 안들리는거 같데요..ㅠ ㅠ<BR>에구.. 한고비 넘겼나 싶었는데...<BR>나이가 나이니만큼 받아 드려야지요..<BR>그래두 사는데 큰 불편 없으니.. 다행이라 생각 할래요..<BR>전 지금 이상태 만으로도 넘 감사 하니까요..<BR>참!! 애기 납골당에 안치 안했어요??<BR>어제가서 찾아 보니 없더라구요..<BR>가끔 들러 소식 남길께요...<BR>즐~건 저녁시간 되세요~~^^

  <BR>애기야 누나 왔어~<BR><BR>잘 자고 있어? 목 안말라? 잠꼬대는 안하고? <BR><BR>뭐 먹고싶은건 없는지 궁금하다..<BR><BR>누나가 강아지카페도 탈퇴하고... 이제 너도 없는데 강아지 관련 지식 알아서 뭐하나싶어<BR>즐겨찾기 해둔 블로그도 삭제하고... 그랬어.<BR><BR>니가 가고 나서 알게 된 것들도 많고...<BR>누나가 알았을땐 이미 늦었고...<BR>진작 알았으면 울애기도 이런거 저런거 해줘볼걸... 그런것들이 의외로 많더라구.<BR><BR>우리 식구들 나름 한다고 했는데<BR>왜이렇게 더 못챙겨주고 못해준것들만 자꾸 생각이 나는지 모르겠어 애기야.<BR>서운하지 않았니...<BR>누나는 나자신한테 서운해...<BR>애기야 미안해. 누나가 더더 잘해줬어야 했는데<BR>더 많이 챙겨주고 보살펴줬어야 했는데...<BR><BR>보고싶다 우리쉐끼...<BR>사랑하는 우리애기 이쁘고 착한놈...<BR><BR>

  안녕 하세요~ 애기 누님님~!!<BR><BR>저 순돌 엄맙니다~<BR>궁금 하실꺼 같아서 기쁜 소식 들고 왔어요~<BR>기적이 일어 났어요~ 울~ 순진이가 기적을 만들었어요~<BR>아주 작은 희망이 큰 기쁨으로 돌아 왔어요~<BR>수술도 잘됐구요.. 회복도 엄청 빠르고요..<BR>무엇보다 아가가 넘~ 밝아 졌어요~<BR>아직 입원 중이지만... 건강도 많이 좋아지고 있어요~<BR>애기 누님님도 추카해 주세요~ㅎㅎ<BR>요즘은 넘~행복하고 세상 모든것에 감사한 맘이에요~<BR>의사쎔도 이렇게 잘될줄 몰랐다며 좋아 하시구요..<BR>의사쎔님도 넘~ 감사하구요.. 감사!!감사!! 다~감사에요~<BR>정초부터 좋은일 생겨서 좋겠다며 주위분들도 추카해 주네요~<BR>에구... 내 기분만 생각한거 같네요.. 죄송~ <BR>애기도 기적이 일어났음 좋았을텐데..ㅠㅠ<BR>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나날만 되시길 바래요~<BR>다시한번 감사 드려요~^^<BR><BR>

  <BR>강애기~ 누나왔어~<BR><BR>울애기 뭐하고 있나 <BR><BR>누나는 매시간 그게 궁금하더라<BR><BR>울애기 쉬야할 시간인데.. <BR>맘마 먹을 시간인데.. <BR>산책할 시간인데... 잘 시간인데<BR>자다 깨서 자세 바꾸고 다시 누울 시간인데... <BR>눈물도 닦아줄때 됐는데...<BR><BR>울애기 지금은 꽃잠 잘 시간이다 그치?<BR>깨워도 모르고 잘 시간 ^^<BR><BR>거기서는 안아픈거 맞지 애기야...<BR>거기서는 너무 누워만 있지말고 맘껏 놀아. 알았지?<BR>귀 안들리면서부터 삑삑이도 안갖고 놀았잖아.<BR><BR>원래 삑삑이 좋아했는데 우리쉐끼...<BR><BR>누나는 오늘 하루 잘 보내고 또 올께.<BR>보고싶은 울애기 사랑해~ 이따 또봐~<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