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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 | 차돌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kangaji (211.♡.99.61) 작성일10-01-06 12:13 조회20,618회 댓글149건

본문

양미화

양미화님의 댓글

양미화 아이피 119.♡.241.59 작성일

  너무나 사랑하는 내차돌아,<BR>오늘은 엄마랑 나랑 짱가랑 니가 있는곳에 갔었어.<BR>너를 묻어준 곳이 진달래 나무 아래라서 진달래가 피면 <BR>사진찍어서 블로그에 올려서 너 보고싶을때마다 니사진도 보고 진달래도 보고<BR>그러려고 했는데, 아직 꽃이 피지 않았더구나.<BR><BR>아직은 조금더 기다려야 할려나봐.<BR>엄마는 집에서 노래방 기계로 노래부를때마다 니가 엄마옆에 앉아서 <BR>노래 듣던게 생각난다고 차돌이니가 엄마노래 좋아했다고 니 무덤에서 노래 불러주셨어.<BR><BR>차돌아, 엄마 노래 잘 들었니?<BR>내사랑 차돌, 너무 보고싶다.<BR><BR>오늘도 니가 너무 보고싶어서, 하루종일 니 생각만 했어.<BR>아참 그리고, 니가 있는 곳은 소나무가 많은데, 진달래나무도 엄청 많아,<BR>진달래 피면 굉장히 아름다울거 같아.<BR>소나무 많은 곳에서 조금 옆쪽으로 보면  벚꽃나무가 엄청 많은 곳이 보여.<BR><BR>나는 처음에 갈대인줄 알았는데, 착각했었어.<BR>벚꽃나무야.<BR>봄되면 푸르른 소나무와 소나무 밑으로 진달래가 많이 피고,  옆쪽인데, 좀 아래쪽을 보면<BR>벚꽃나무가 많아서 벚꽃이 피면 굉장히 아름답고 신비로울꺼야.<BR><BR>언니가 꽃피면 전부 사진찍을거야.<BR>울 차돌, 경치좋은곳, 엄마와 언니 짱가와 함께 자주가던 산에 있고 <BR>옆에 뽀삐도 같이 있으니 얼마나 좋으니.<BR>비록 너는 내곁을 떠났고, 너를 만질수도, 안을수도 없지만,<BR>언니 마음속, 기억속 그리고, 우리가 함께한 추억속에 있으니<BR>울 차돌이 하늘에서 건강하게 잘 있어 알았지.<BR><BR>보고싶다. 정말 너무 보고싶다.<BR>

선은미님의 댓글

선은미 아이피 61.♡.223.188 작성일

  오랜만이예여..차돌이 언니님..<BR><BR>제가 그동안 쫌 소원했네여..<BR><BR>차돌이언니님 글을 보고 다시한번 느끼게 되는거지만 세상엔 참 나쁜사람들이 많은거같애여<BR><BR>어떻게 나이가 많다고 멀쩡한 아이를 안락사를 시키려하는지..아이가 아프다고 버리는지..<BR><BR>정말이지 이해가 안되여..본인들이 배아퍼서 낳은 아이라면 아프다고 버리겠어여..??<BR><BR>이 아이들도 배아퍼서 낳은 아이는 아니여도 가슴으로 낳은 내아이인데...안락사는 정말 어쩔수 없을때나 하는건데..<BR><BR>차돌이는 더 힘들기전에  더 많은 고통을 받기전에 보낸준 가족분들한테 고마워할거라 생각해여<BR><BR>파파도 스스로 놓기전에 2~3일간은 저도 못알아보고 움직이지도 못했거든여<BR><BR>만약 그런상태가 오래 지속이 되었다면 저도 어쩔수없이 그 선택을 할수밖에 없었을거예여<BR><BR>아이가 내 욕심때문에 계속 고통속에서 살아가게 할수는 없으니깐여<BR><BR>그러니 그상황땜에 많이 힘들어 하지 않으셨으면 해여..<BR><BR>차돌이 좋은 가족분들 만나서 많은 사랑 받고, 좋은 곳으로 갔을거예여<BR><BR>그곳에서는 파파나 차돌이 아프지않고 행복하게 있을거라고 믿을려고 해여..<BR><BR>여기선 다리아파서 제대로 못뛰어논만큼 하늘에선 행복하게 뛰어놀면 그렇게 울아이들 있을거예여...

양미화님의 댓글

양미화 아이피 119.♡.241.59 작성일

  차돌아, 자기네개가  강제로 안락사 될걸 알면서 안찾아 가는 인간이 다있다.<BR><BR>유기견까페에서 봤는데, 얼마전에 시유기견 보호소로 와서 주인이 찾아갔던 개가<BR>두번째 다시 유기견 보호소로 들어왔는데, 이번에는 버렸는지 안찾아 간다는 구나.<BR><BR>그런 아이가 둘씩이나 있는데, 한녀석은 시츄믹스같고, 한녀석은 요키더라.<BR>둘다 4년밖에 안된 아이들이라는데, 안락사 날이 30일이래. 30일까지 주인이 안찾아가면 안락사<BR>라는 글을 읽으니 마음이 안좋더구나.<BR><BR>시보호소에 오는 애들 모두 사연보면 안타깝지 않은 아이들이 없지만,<BR>그래도 첫번째는 찾아가고 두번째는 안찾아간다는건 그 아이들의 생사는 아무 상관 없다는 건가 싶다.<BR>어쩜 그렇게 나쁜 사람들이 있는지....ㅠㅠ<BR><BR>차돌아, 울 차돌이는 너무 예뻐서 언니가 하룻밤도 떼어놓지 않고, 어디 가지도 않고,<BR>살았는데, 얼마나 사랑하는지 지금 너무나도 보고싶은데,<BR>어디 살아만있다면 어디든 찾으러 가고만 싶은데,<BR>울 차돌이 이세상에 없어서 찾으러 갈수 없는데, 보고싶어도 사진으로 밖에 볼수 없는데,<BR>살아있는 자기네개 그것도 4년밖에 안된 아이들 죽을거 뻔히 알면서 찾아가지도 않다니.....<BR>정말  저러고 마음편히 살수 있는 인간도 있나 싶다.<BR><BR>같이 살고 싶어도 병이들어 어쩔수 없이 보내고 보고싶고, 그리운 마음에 하루하루 너무나<BR>그리워 하며 사는 사람들도 많은데,<BR>살아있는 자기네 멀쩡한 개를......정말 욕 나온다.<BR><BR>그리고, 낮에 점심먹는데, 개비명 소리가 들려서 누가 개를 때렸나, 교통사고가 났나 했는데,<BR>길냥이 밥주러 나가다 보니 경찰이 와있고, 운전자랑 어떤 할아버지랑 있는데, 할아버지가 예쁜 말티즈를<BR>안고 계시더라. <BR>지나가다 들으니 목줄없이 산책하던 개를 운전자가 못보고 차로 친거 같더라.<BR>너무 예쁘던데, 빨리 병원부터 가봤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더라.<BR>내가 점심먹고 사과먹고 놀다가 나왔는데, 그때 까지도 계속 운전자랑 할아버지는 싸우고만 <BR>있었으니 그 아이가 괜찮을지 걱정된다.<BR><BR>경찰이 와서 수습은 되고 일단 개는 할아버지가 병원에 데리고 간다고 한거 같던데,<BR>내가 예전에 교통사고난 개를 병원에 맡겼는데, 외상은 없었는데, 그래서 나아서 입양보냈는데,<BR>내부장기 파열로 아이가 죽었다고, 좀 좋은 병원 가보시라고 할아버지께 얘기는 했어.<BR><BR>개가 차에 치자 마자 병원같어야 하는데, 너무 오래 걸려서 생명이 위태롭지나 않을지 걱정된다.<BR>아무일 없어야 할텐데, 생명에 지장만 없었으면 하고 바라고 있어.<BR><BR>개를 키우는 사람들이 목줄좀 잘 했으면 좋겠다.<BR>산책나왔다 그 개가 다쳐서 내 마음이 다 아프다.<BR><BR>울 차돌.....너무 보고싶다.<BR>울 차돌이 없어서 너무 외롭고 슬퍼.<BR>니가 없는 지금이 믿어지지가 않을뿐이다.<BR>시간이 지나면 나아질줄 알았는데, 더욱더 너무나도 간절히 니가 그립구나.<BR><BR>

루비언니님의 댓글

루비언니 아이피 121.♡.71.51 작성일

  안녕하세요!<BR>루비언니예요...<BR>차돌이도 정말 너무 이쁜 아이네요...<BR>차돌이에게 쓴 편지를 보니..저랑 너무 같은 맘이예요...눈물나네요..<BR>저도 정말 꿈속에서라도 만나고 싶은데...야속하게도 꿈에 잘 안나와요....ㅠ<BR>루비 보낸지 9개월가까이 되었어요...<BR>정말 13년가까이 지내다가...하늘나라 보내고 아직도 생각하면 눈물나고 그래요...<BR>특히나 항상 제 곁에서 위로도 해주고 너무 듬직하고 예쁘고 착했던 아이라서<BR>가끔 힘들고 우울하기라도하면 정말 미치게 더 보고싶고 그래요..<BR>차돌이랑 우리 루비랑 친구가 되었을 것 같아요...<BR>둘다 동안얼짱해가지고..ㅎㅎ<BR>마음에...우리 가슴안에서 살고 있는 우리의 차돌이와 루비의 건강하고 아프지 않는 행복한 하늘나라 생활을 기도해주기로해요....<BR>무슨 마음인지...가슴아프고...못해준거 생각나고...그런 마음 정말 너무 잘 알아요...<BR>그치만...정말 우리가 준 사랑을 잊지 않고...루비도 차돌이도 지금 그 사랑 가지고 하늘나라에서 잘 놀고 있을꺼예요!!<BR>오늘밤엔..우리 둘다...꿈속에서 울 아가들 만나요~~~<BR>행복한 꿈 꾸세요~<BR>그리고 찾아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양미화님의 댓글

양미화 아이피 119.♡.241.59 작성일

  차돌아, 눈을 뜨고 있어도, 잠을자도<BR>니 생각만 나는구나.<BR><BR>이세상에서 차돌이가 제일 보고싶구나.<BR>내 첫번째 개, 너무나 사랑하는 울 차돌이 그래서,<BR>지난 10년이 넘는 세월이 너무 빨리 지나가 버린거 같아서,<BR>허무하다.<BR><BR>너와 별로 살아보지 못한것만 같다.<BR>누우면 니가 처음 소변보고 피 몇방울씩 떨어졌을때 그때 큰병원가서 <BR>고쳤어야 하는거 아닌가?<BR>그랬으면 혹시 암이 안왔을까?<BR>그 증상이 오래되서 암같은게 온건 아닌가?<BR>너를 우리집에 처음 데려왔을때 실내배변을 가르켰으면 니가 밤에 소변을 안참아서<BR>그런 암이 안왔을까?<BR>온갖 생각이 나서 힘들구나.<BR>너는 떠났는데, 뒤늦은 후회만 자꾸 생각나서 <BR>그런 내 자신이 밉고, 원망스럽고,<BR>혹시 내가 너를 잘 키워서 큰병원에서 고쳐주고, 그래서 암이 안오고,<BR>그랬으면 좀더 오래살아서 지금도 내곁에 있지 않을까<BR><BR><BR>그런생각만 계속 떠오른다.<BR>니가 떠난지 석달이 다되가는데,<BR>나는 후회만 계속 되고, 니가 보고싶어서 꿈에라도 볼수 있을까 싶어<BR>일찍 잠자도 너는 꿈속에서 너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구나.<BR><BR>울 차돌이 왜 이렇게 보고싶은지....<BR>정말 너무 보고싶어서 마음이 힘들다.<BR><BR>울차돌이 정말 많이많이 보고싶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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