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돌아, 니옷중에 좋은옷들은 전부 유기견을 위해 보내주었다.<BR>울 차돌이 너무 예뻐서 옷도 많이 사주고 그랬는데,<BR>니가 떠나고 후회했었어.<BR>옷같은거 많이 사주지 말고 열심히 돈모아서 큰병원이나 쫓아다닐걸<BR>하고....<BR><BR>하지만, 이미 너는 떠났고,<BR>니옷들만 남아있더구나.<BR>니가 사진찍을때만 몇번입었던 예쁘고 비싼옷들<BR>유기견 입양을 자주 보내는 분께 보내드렸다.<BR>옷 예쁘게 입혀서 사진찍어서 한녀석이라도 입양을 잘 갔으면 하는<BR>마음에서 보내드렸어.<BR><BR>차돌이도 좋지?<BR>친구들 입양가면 좋은일이쟎아.<BR><BR>니옷중 좋은옷은 보내고  남은 옷은 짱가입히려고 두었어.<BR>어제 니옷 박스에 넣는데, 눈물나더라.<BR>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울 차돌이 <BR>그런 니가 입던 옷인데....<BR><BR>그 옷들 입혀놓고 사진찍어 주면서 예쁘다고 웃던 기억이 난다.<BR>옷은 보내지만, 울 차돌이랑 함께한 추억은 내 머리속, 마음속에 남에 있고<BR>항상 니생각하며 살고 있어.<BR><BR>사랑하는 너를 잃고 내마음은 너무 외롭구나.<BR>보고싶다.<BR>사랑한다. 이글 쓰다 또 눈물나서 울었다.ㅠㅠ<BR>울 차돌 사랑해....<BR><BR><BR>

  동물농장에 나온 별이가 너와 성격이 똑같아서,<BR>차돌이 너를 보듯 보았단다.<BR><BR>어쩜 하는 행동들이 너랑 그렇게 똑같던지....<BR>엄마만 졸졸 주방이고, 화장실이고 따라 다니고, 한시도 엄마한테서 눈을떼지 않던 너였는데....<BR>그래서, 내가 샘도 많이 냈었는데....<BR>엄마만 좋아라 하고, 아빠는 물어버리고, 나는 니 하녀쯤으로 생각하던 우리 차돌이...<BR>도도하고,  성깔있고, 얌전할때는 정말 얌전했던 울 차돌이 였는데....<BR><BR>의사표현 뚜렷해서, 좋은거 싫은거 금방얼굴표정에 나타나고,<BR>엄마랑 나랑 마트가면 아빠 엎드려서 신문보고 있으면 허리에 올라가 앉아있고,<BR>아빠가 만져도 가만있다가 엄마만 오면 아빠를 못본척 해서 아빠가  서운해 했었는데,<BR><BR>툭하면 기분좋다고 , 맛있는거 달라고, 귀엽게 짖던 너였는데,<BR>그런니가 떠나고 나니 집이 너무 조용하구나.<BR><BR>내가 너한테 어린왕자에 나오는 장미 같다고, 꼭 어린왕자에 나오는 장미처럼 이거해달라<BR>저거해달라 말많다고 했었는데,<BR>깜찍하고 귀여운 울 차돌이 너무 허무하게 보내고,<BR>후회하면서 살고 있어.<BR>사랑하는 울 차돌, 보고싶고, 그립고, 만지고 싶고, 슬프다.<BR>눈물이 난다.ㅠㅠ<BR>

  차돌아, 오늘은 엄마랑 니 동영상을 봤어.<BR>눈물이 나더라. 너무 보고싶고, 너를 그렇게 보낸게 마음아파서....<BR><BR>동영상이라도 많이 찍어둘걸 후회가 된다.<BR>사랑하는 울 차돌이 <BR>짱가랑 둘이 뛰어다니는 모습, 개껌먹는 모습 보면서,<BR>정말 마음이 찢어지듯 아프다.<BR>저때는 건강했는데, <BR>하는 생각을 하면 너무 맘아파.<BR><BR>너와 같이 한 세월이 꿈인것 같은게....<BR>함께 살았다는 추억만으로  이제는 살아가야 한다는게 외롭고 허전하다.<BR><BR>니가 내 눈을 한번씩 쳐다봐 주며 개껌을 먹던 그 모습을 생각하면 넘 맘아프고,<BR>아무리 행복했던 때를 생각하려 해도, 아팠던 모습, 괴로워서 힘들어 하던모습, 마직막모습만 떠오른다.<BR><BR>죽을때까지 니가 그리울거 같아.<BR>보고싶다 차돌. 사무치도록 보고싶다.ㅠㅠ

  차돌, 오늘은 날씨가 맑으네.<BR>울 차돌이와 봄을 같이 맞이하지 못하는것이 너무 안타깝다.<BR><BR>세상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나의 첫번째 개.<BR>내동생 울 차돌이를 그렇게 보내고 정말 슬프구나.<BR><BR>오늘 아빠생신인데, 어제 아빠랑 엄마가 큰아버지들이랑 고모랑 식사하는데,<BR>큰엄마가 자기네 집에있는 개좀 데려가서 키울꺼냐고 물으셨데,<BR>엄마는 싫다고 하셨고,<BR>울 차돌이 떠난지 얼마나 됐다고....ㅠㅠ<BR><BR>울 차돌이....집을 너무 좋아하던 울 차돌이 떠나고 나니 왜 이렇게 허전한지 .....<BR>어제 엄마 아빠가 저녁에 집에 돌아오셨는데, 짱가가 무지 반가워 하는데,<BR>니가 있었다면, 말처럼 뛰어다니면서, 신나게 소리지르며 뛰어다녔을텐데,<BR>생각하니 또 슬퍼지더구나.<BR><BR>귀엽고 깜찍한 울 차돌이 병없이 오래오래 살아도 너 내쫓을 사람없고,<BR>너 좋아하는 가족들뿐인데,왜 그런병이 와서 울 차돌이를 그렇게 보내게 되었나.<BR>진짜 마음이 찢어지듯 아프다.<BR><BR>차돌, 넘 보고싶고, 그립다. <BR><BR><BR><BR>

  차돌아, 언니가  새카맣게 타버린 개의 사진을 보고 말았다.<BR>기적의 집글이 올라왔기에 그냥 열어봤는데, 까맣게 타버린 개의 사체더구나.<BR>정말 눈뜨고 볼수없는 흉칙한 모습에 얼른  글을 닫아버렸단다.<BR><BR>그 아이도 너처럼 사랑스러운 개였겠지?<BR>다만 버림받아서 그런곳에 와서 불행하게 화마에 목숨을 잃은 것일뿐<BR>참 착하고, 귀여운 녀석들이였을거야.<BR><BR>정말 마음이 아프다. 왜 사람들은 무분별하게 교배를 시키고 개들을 저렇게 버리고<BR>그럴까<BR>예전에는 나이든 개만 버려지는줄 알았는데, 동물보호단체 유기견 입양란을 보면,<BR>3개월 부터 1년 2년 된 아이들도 많더구나.<BR>안락사 임박 이라는 글들을 보면 정말 너무 안타깝고,<BR>안쓰럽다.<BR><BR>그래서, 나는 이 강아지넷에 아이들을 10년넘게 키우다 하늘나라가고, <BR>장례치뤄준 분들을 보면 정말 우리나라에는 이런 분들만 개를 키웠으면 싶다.<BR><BR>사람들이 키우던개를 나이가 들었다고, 병이 들었다고 버리거나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BR>그런 사설보호소로 가서 불행한 삶을 살다 가는일이 없었으면 좋겠어.<BR><BR>기적의 집에 100마리가 넘는 아이들이 목숨을 잃었다는데,<BR>그 아이들의 영혼은 부디 하늘에서 푸른 초원위를 마음껏 뛰어다니다가,<BR>좋은가정의 아이로 태어나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BR><BR>차돌아, 이제는 조금 그래도 슬픔을 잊어가고는 잊는데, 여전히 힘들다.<BR>니가 없다는 사실이 정말 참을수 없이 싫다.<BR><BR>니사진을 보면, 예전에 즐거웠던 생각이 나다가도 금방 다시 니가 힘들고 아파했던 <BR>모습들만 떠올라 버려.<BR>행복했던 순간의 추억은 니가 아파했던 그 모습들로 가리워져 버려서<BR>정말 너무 마음이 아프다.<BR><BR>모든게 다 내 잘못이야.<BR>내가 너를 잘 돌보고, 큰병원도 데려가고, 두배, 세배, 네배 많이 신경썼어야 했는데,<BR>그걸 못한것이 넘 후회가 된다.<BR><BR>나를 만나지 않고, 다른집에 갔었으면 울 차돌이 더 행복하고 오래살았을까<BR>하는 생각도 들고,<BR>엄마는 그래도 니가 우리집에 와서 10년은 넘게 산거라고,<BR>혹시 못되고, 책임감 없는 사람만났으면 더 빨리 하늘나라 갔을수도 있었을지 모른다고<BR>하시지만,<BR>나는 자꾸 나를 만나서 오래 못산거 같아 후회가 된다.<BR><BR>울 차돌, 정말 보고싶고, 너무 그립다. 사랑하는 울차돌....<BR>눈물난다. 너무 보고싶어서.....<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