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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 | 차돌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kangaji (211.♡.99.61) 작성일10-01-06 12:13 조회20,618회 댓글149건

본문

양미화

양미화님의 댓글

양미화 아이피 119.♡.241.59 작성일

  차돌아,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가고.....<BR>이렇게 세월은 자꾸만 흘러가는 구나.<BR>너없이 보낸 날들이 벌써 석달이 다되가는데....<BR>여전히 나는 니가 너무나 그립고 보고싶구나.<BR><BR>그리워서 그리워서 자꾸만 니생각만 나고,<BR>내잘못으로 너를 보내서,<BR>마음아프고, 미안하고, 죄책감들고 .....<BR><BR>차돌아, 사랑해. 너무나 보고싶어.

양미화님의 댓글

양미화 아이피 119.♡.241.59 작성일

  차돌아, 벌써 너와 헤어진지 석달이 되가는구나.<BR>정말 너무 힘들었는데, 요즘은 조금 나아지고 있는걸 느껴.<BR>식구들하고 얘기하다 웃기도 잘웃고,  식사도 잘하고,<BR>그런데, 맛있게 음식을 먹다가도, 엄마랑 얘기하면서 웃다가도<BR>니생각때문에 그렇게 행복하지많은 않아.<BR><BR>오늘도 밖에 나갔다가 니가 소변보던곳 너를 잠깐 묶어두고 길냥이 밥주러 갔던 그 나무를<BR>보면서 너무나 그립고 보고싶어서, 울었어.<BR><BR>니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 니 사진을 보면 너무 그립고 보고싶어서 눈물이 나.<BR>니가 없는 지금 이 현실이 꿈인거 같기도 하고, 너와 같이 살았던 그 세월이 꿈인것도 같고,<BR>그저 아련하게 니가 그립고, 또 그리울 뿐이야.<BR><BR>예전에 니가 우리집에 와서 몇년 되었을때 니가 죽는 꿈을 꾼적이 있어.<BR>내가 너를 어느 교실책상에 묶어 두었는데, 잠깐 나갔다 오려고 나왔는데, 그 교실을 못찾는 거야.<BR>그러다 사람들이 웅성거려서 가보니<BR>교실에 불이나서 다른 사람은 다 피했는데, 묶여있던 개는 누가 줄을 풀러주지 않아 타죽었다는거야.<BR>그래서, 꿈에 엉엉 울다깼어.<BR>그런데, 깨고 나니 내눈에 눈물 범벅이였어.<BR><BR>그리고,  또 한번은 너를 잃어버리는 꿈을 꾼적이 있어.<BR>내가 버스를 타고 가는데, 니가 차도로 어디를 가고 있는거야.<BR>버스에서 기사아저씨가 차세워 달라고 해도 안세워 주는 바람에<BR>정거장에서 내려서 뛰어갔는데, 니가 사라지고 없는 꿈을 꿨었어.<BR><BR>두꿈다 너와 헤어지는 꿈이였는데,<BR>그때 자다 깨서 너를 보면 니가 내 앞에서 잠들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였는지 몰라.<BR><BR>그래서, 내가 너의 몸에 귀를 되고, 심장뛰는 소리, 꼬르륵 하는 물흘러가는소리를<BR>듣고, 너의 숨소리를 들으며 얼마나 행복했는데,<BR>니가 소리없이 뀌는 방귀 냄새맡아도 구리구리한 냄새난다고 웃고 했었는데.....<BR><BR>그런니가 내곁에 없다는 사실이 왜 이렇게 슬픈지....<BR>그리고, 니가 내곁에 없는 이유가 내 잘못이라고 생각될때마다 내 자신이 정말 밉다.<BR>그러면서도 나는 맛난 식사도 하고, 웃고 이렇게 살아가고 있으니.....<BR>너한테 그 미안함이 끝이 없구나.<BR><BR>울 차돌이 너무 그립고, 보고싶은데, 이제는 죽을때까지 너를 사진속, 동영상속, 그리고, 추억과, 꿈속에서<BR>밖에 만날수 없다는 사실이 힘들구나.<BR>보고싶다. 차돌.....참을수 없도록.....보고싶어.<BR><BR><BR><BR><BR>

양미화님의 댓글

양미화 아이피 119.♡.241.59 작성일

  차돌아, 어제 꿈에 내게 와주어서 너무 기뻤어.<BR>화장실앞에서 발매트에 배보이고 비비면서 재롱부리는 모습을 봤어.<BR>어찌나 귀엽던지....<BR>우리집은 화장실앞에 발매트가 없는데,<BR>꿈에는 발매트가 있더구나.<BR>그런데, 니가 거기서 배보이고 재롱부리고, 어찌나 기분좋아 하던지.....<BR>꿈을 꾸고 아침에 깨보니 니가 없어서, 어찌나 마음아프던지.....<BR><BR>울차돌이 꿈말고 실제로 같이 살고 싶은데,<BR>너무 일찍 내가 지켜주지 못해서 하늘나라가서<BR>마음아프고, 슬프다.<BR><BR>꿈에서는 니가 죽었다는 생각이 전혀 안들고,<BR>그냥 니가 살았을때 평상시같은 마음이였어.<BR>넌 내앞에서는 배를 잘 안보였는데.....<BR>꿈에는 왜 배를 보이고 재롱을 부렸는지 모르겠다.<BR><BR>방문닫혀 있으면 열어달라고, 나한테 와서 품에 팍 안기고 다시 문으로 가서 서있고,<BR>안열어 주면 다시 와서 팍 안기던 너.<BR>나갈까 하면 내팔에 안기던너,<BR>개껌 먹을때 꼭 얼굴 쳐다보면서 개껌 먹던 모습이 너무 그립다.<BR><BR>사료먹을때도 얼굴보면서 사료먹던 너였는데.....<BR>그렇게 애교많고, 또, 한성깔하던 니가 왜 이렇게 보고싶은지....<BR>너를 지키지 못한 언니라서, 너한테 많이 미안해.<BR><BR>울 차돌이를 위해 이제 아무것도 해줄수 없다는 사실도 슬퍼.<BR>우리 차돌이 맛난 육포도, 예쁜 옷도, 이젠 아무것도 해줄수 없네.<BR><BR>보고싶다. 꿈에서만이라도 보고싶었는데,<BR>깨어보니 니가 이세상에 없는 것이 너무 싫다.<BR>이런 날이 오리라고는 상상못했었는데,<BR>앞으로 더 오래 같이 살줄 알았는데.....<BR>정말 참을수 없이 보고싶다.

양미화님의 댓글

양미화 아이피 119.♡.241.59 작성일

  차돌아, 오늘 엄마랑 둘이서 너의 사진을 넣어놓았던 곳에 다른 사진을 넣기위해<BR>앨범을 꺼내서 봤어.<BR><BR>사진속에 너의 모습을 보면서, 이때는 니가 안아프고 건강했었는데,<BR>니가 나이가 어렷는데, 이때 참 좋았는데....<BR><BR>하면서, 엄마랑 둘이서 한참을 니얘기를 했단다.<BR>사진속에서 엄마가 너를 안고 있는 사진이 많더라.<BR>엄마가 너를 안고 웃고 계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프더라.<BR><BR>차돌아, 내일 황사가 온다는 구나.<BR>황사때도 너를 데리고 소변누이러 나가야 해서, 많이 후회가 되었었는데,<BR>울 차돌이 실내배변가리킬걸....하면서 늘 후회했었는데,<BR>황사가 너의 몸에 좋지못할까봐  걱정했었어.<BR><BR>차돌아, 항상 니가 실외배변을 해서, 내가 늘 니 방광을 걱정했었는데,<BR>결국 방광이 문제가 되어 이렇게 떠나버리게 되니 정말 속상해서 견딜수가 없다.<BR><BR>울 사랑하는 차돌, 살릴 기회가 있었는데, 놓쳐버리고, 정말 속상해서, 매일 너를 그리워 하면서도<BR>지켜주지 못해서 괴로운 마음이 너무 크구나.<BR><BR>차돌아, 보고싶어. 너무 보고싶어. 참을수 없이 보고싶어.<BR>니가 없는 이 현실이 너무 마음아프다.

양미화님의 댓글

양미화 아이피 119.♡.241.59 작성일

  내사랑 차돌.<BR>언니가 차돌이 너무 보고싶어서 자꾸 하늘을 보게 된다.<BR>니가 하늘에 있다고 생각하니 하늘을 올려다 보게 되는거 같아.<BR><BR>오늘도, 밖에 나갔다가 너와같이 다니던 길을 혼자 걸으며,<BR>얼마나 쓸쓸하던지....<BR><BR>울 차돌이는 내가 항상 데리고 다니기를 좋아해서,<BR>스타프라자에서 장사하는 아줌마도 몇명이나 너를 알고,<BR>우리은행 은행 여직원도, 청원경찰 아저씨도 다 너를 아는데.....<BR><BR>우리동네 경비아저씨들도 거의 다 너 알고 있는데, 관리소장 아저씨 까지도<BR>울 차돌이 알고있고, 동네 아줌마들중에 개키우는 아줌마 몇분도 울 차돌이 알고 <BR>우체국 여직원 언니도 다 너를 알기에....<BR>우스개 소리로 울 차돌이는 잃어버려도 금방잡혀서 나한테 연락올텐데,<BR>이랬었는데,<BR><BR>또 우리차돌이는 집도 알고 있고,다른 개한테 쫓겨서 목줄 벗겨지면서<BR>아파트 정문에서 쫓겨서 후문옆에 있는 우리동 우리줄 우리집2층 현관에 와있던 너였기에<BR>나는  울 차돌이는 잊어버려도 걱정없이 집찾아 올거라고 생각했었는데,<BR><BR>한번도 너를 잃어버린적 없이 이때까지 살아왔건만, 결국 병으로 너를 보내게 되고,<BR>하루하루 너무 허전하고, 보고싶고, 그리운 날들을 보내고 있어.<BR><BR>울 차돌이 아팠던 기억이 자꾸만 생각나서 괴롭더니, 요즘은 그 생각이 거의 안나네.<BR>귀여웠던 모습, 행복했던 모습, 니가 애교떨던 모습이 자꾸 떠올라.<BR>하지만, 여전히 밤에 누워서 자려하면, 니가 힘들어 하던모습, 마지막 헤어지던 모습이<BR>떠오르네.<BR>보고싶고, 그리운 차돌아, 너무 보고싶어서 방문을 열고 거실을 두리번 거리게 된다.<BR><BR>니가 없다는 지금 이 현실이 참을수 없단다.<BR>사진속의 니모습을 보면 너무나 예쁘고 귀여운 너와 다시 살고 싶어.<BR><BR>정말 참을수 없이 보고싶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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