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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 염 검프

페이지 정보

작성자 kangaji (211.♡.5.114) 작성일06-05-08 22:21 조회13,563회 댓글68건

본문

염 희용

염희용님의 댓글

염희용 아이피 165.♡.0.231 작성일

  검프야, 잘있니?
오늘은 아침부터 맘이 짠~했단다.
"오늘은  원이의 심장사상충약 투약일입니다"라는 메세지를 받았거든.
갑자기 너의 부재가 느껴지면서 또.............
박사님한테 고맙다고 전화하면서 또 울고......
암튼 검프야,  아직은 세월이 많이 흐르지 않은 탓이야,그치?
세월이 조금만 더 지나면
담담히 반갑다고만 얘기하고 떠들 수도 있을거야.

어젠 공창균이라는 친구가 항암치료를 다 끝내고
장루복원수술을 해서 잠시 다녀왔단다.
산 사람들은 이렇듯 힘들어도
살아 있는데
너만 없구나..............
보고싶다, 아가야...............
잘있지?   
니가 너무 많이 그립다,
너의 체온이,
너의 웃음이.........
사랑한다, 아가야

염희용님의 댓글

염희용 아이피 165.♡.0.231 작성일

  검프야,  안녕?
지금 밖에는 비가 온다는 구나. 
벌써 8시30분이 넘었어.  어서 가야겠다, 아직 사무실이거든~
오늘이 복날이라는데 또 얼마나 많은 애들이
희생이 되었을지 가슴이 먹먹하다.....
나쁜 사람들.....
물론 나도 쇠고기를 아주 가끔은 먹지만,
그래서 내놓고 그런 사람들을 성토할 순 없지만
그래도 너희들의 초롱한 눈을 보면서 어찌
그럴 수 있는지................
얼마전부터 스팀 청소기가 고장이 나서
망서리다 큰 맘먹고 오늘 다시 구입을 했단다.
왠지 뽀송뽀송한 느낌이 들지?
아가야....
잘있니?
늘 같이 다니던 직원이 어제 자기 꿈에
네가 나타났다고 하더구나.
야속한 녀석......
내가 그렇게나 많이 보고 싶어 하는데
왜 내꿈에는 안나오는거니?
그래도 검프야
넌 늘 나와 같이 있는거 맞지?
애기한테 주려고 계란도 샀으니 이제
퇴근해서 집에 가야겠다.
어서 코자고 또 보자......

염희용님의 댓글

염희용 아이피 165.♡.0.231 작성일

  검프야,  안녕?
잘있었쪄?
여기에 있는  너의 사진을 보면 왠지 슬퍼보여서 싫다.
자기 자식 안예쁜 사람이 없다고 하더니만 엄마가 그런가 보다.......
아무리 더 예쁜 애들을 봐도 난 너랑 결코 바꿀 생각이 없다.
아가, 울아들은
정말 너무 착해서, 그래서 더 나를 미안하게 만드는 순둥이 였는데.....
정말 많이 미안하다.
있을 때 더 잘할것을  보낸다음
이렇게 울고 속상해 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니.......
주책맞게 또 수도꼭지가 고장이 나버렸다......
여기는 사무실이거든,
남들이 주책맞다 흉보기 전에 빨리 수습해야 해.
아가야, 보고싶다.
더 쓰면 안되겠어...........
다시 올께.
오늘은 꿈속에서라도 꼭 보자.
자기전부터 니생각만 하고 있을께, 꼭 와야 해........


염희용님의 댓글

염희용 아이피 165.♡.0.231 작성일

  아가야, 엄마왔어....
보이니?
너무 오랫만에 왔지?
근데 난 널 잊지 않았어.  단지 너무 바빠서 편지를 못썼던거야.
그러니 너무 섭섭해하지 마,  알았지?
아들, 엄마 아들..........
이제까지 일이 있어서 회사에 남아있다가
그래도 울아들 얼굴한번 보려고 들어왔어.
애기가 기다리고 있어서 집에 가봐야 해,
담에 많은 얘기 나누자,
아니 집에 가면서 얘기하면 되지 뭐, 그치?
아들,사랑해 ~

염희용님의 댓글

염희용 아이피 165.♡.0.231 작성일

  아가야, 엄마왔어
잘지냈니? 
아니 어젯밤 꿈에 봤으니까 안녕한건 알고있다고 해야하나?
널 보내고 2달반만이다, 그치?
그렇게나 보고 싶어했는데 이제서야 겨우 와서는 그렇게 빨리 사라지면 어쩌냐?

아득하게 먼 계단을 널안고 땀을 흘리며 힘들게 올라가다가
너무 힘들어 주저앉아 쉬고 있는데
네가 내품에서 뛰어내리더니
힘겹게 계단을 내려가는거야.....
넌 원래 겁이 많아서 계단을 혼자 못내려가잖아.
근데 거의 몸을 날려(?)서
계단을 내려가다가는 엎어지고.....
슬픈 눈으로 나를 바라보는거야.
그 눈빛이 너무 슬퍼서
검프야, 검프야 부르다 깼어.........
아가, 그곳에서 사는게 힘드니?
아니면 너도 나만큼 내가 보고 싶은거니?
어제 비도 추적추적 내리는데 네가 너무 보고싶어서
너를 마지막 보냈던 병원을 들렸어.
불꺼진 병원안을 들여다 보면서 발길을 돌리는데
나두 모르게 또 눈물이 나더라.....

검프야, 내가 바라는건
정말이지 네가 아프지 않고 행복해지는거야.
정말 잘 지내는거 맞지?
너무 착한 척하고 다른 애들에게 다 양보하면 안돼.....
넌 너보다도 작은 애들에게도 집까지 양보했었잖아.
보고싶다, 정말 보고싶다....
내아들, 검프............
그리고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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