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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ㅃ) | 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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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121.♡.13.180) 작성일12-04-06 21:06 조회14,996회 댓글79건

본문

이보현

이보현님의 댓글

이보현 아이피 198.♡.32.1 작성일

사랑하는 발해야 잘지냈어? 누나는 작년 8월부터 미국에서 지내고 있어. 가족없이 먼 곳에서 혼자 공부하고 혼자 빨래하고 혼자 반찬거리를 고민한다는게 정말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 하루하루지만, 누나가 원해서 온거니까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어. 감사한 일이니까 이렇게 누나가 공부할 수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그지? 근데 근데 발해야, 너희들이 너무보고싶어. 너도 대박이도 키키도 미미도 다 너머 보고싶어. 밥해먹는거며 빨래하는거며 공부하는거며 다 할수있겠는데, 너희들 보고싶은건 어떻게 다른 방법으로 채울수 있는게 없더라.. 누구라도 곁에 있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참 많이 하게되 그렇다고 아무나가 될리는 없겠지만, 가끔씩은 이 적막함이 혼자 밥먹는게 익숙해진 내 모습이 너무 낯설어. 정말 생각도 해보지 않았던 내 모습인데, 이게 내가 원하는 길을 가기위해 필요하다니... 세상은 참 아이러니 한 것 같아. 게다가 가장 믿었던 사람한테도 실망감을 느끼고 끝없이 새로운 모습을 보고 의심하게 되고... 이런 시간들이 누나는 참 힘들다. 누나가 세상을 살면서 뭘 크게 바란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거든? 자가주택도 필요없고 억대의 연봉도 필요없어.. 그냥 나를 아껴주는 사람이 내가 아끼는 사람이 되고 그렇게 함께 어려움도 견디고 미래를 꿈꾸기도 하면서 살고싶을 뿐인데 뭐가 이렇게 어렵니? 이게 정말 누나가 미국에서 공부를 해서 생긴 문제니? 다 누나 잘못이니까 누나는 마땅히 힘들어야하니? 다 필요없이 그냥 발해 니가 오늘 밤 누나 팔배게하고 잠든다면 그걸로 누나는 너무너무 위로가 될거같은데 그것도 쉽지않구나. 사실 여기서도 강아지릉 입양할까도 생각해봤어. 누나는 정말 너희들에게 많이 의지하나봐. 그런데 그렁수록 미안해서 입양은 못하겠더라.. 누나 학교가있는 시간, 누나가 한국 가있을 시간, 학회가있을 시간... 이런 시간들을 어떻게 혼자 보내게 하겠어 내가 힘든게 낫지...누나를 상대로 이렇게 생각해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누나도 기대고 케어받고 사랑받고 싶다.. 참 웃기지? 그 잘난 이보현이 이런 생각하고 이런 마음 갖는게... 누나에게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줘! 사랑해 발해야

이보현님의 댓글

이보현 아이피 182.♡.66.131 작성일

  사랑하는발해야 잘있어? 그냥.. 누나 발해가 갑자기 너무 보고싶다.. 그 동안 어떻게 살았나 싶을만큼 너무 눈물이 터져나와.. 누나 너누 오랜만에왔다고 서운해하는거 아니지? 누나가 너무 눈물이 나서 깜깜한 거실로 나왔는데 대박이랑 키키가 같이 따라나왔어. 그 모습을 보는데 갑자기 너므 고맙기도 하고 왠지 모르게 더 슬퍼져서 펑펑우는데 대박이가 아는건지 누나 눈물을 핥아주며 위로해.. 너무 신기하고 고마운 녀석들.. 우리발해도 누나 슬플때 옆에서 많이 위로해줬었는데.. 누나는 참 복이 많은 사람이야 부자.. 사랑많이 받는 사랑부자... 너희들 아니었음 이런 사랑 깨닫기도 힘들었을거야 그 출발점이 되어준 발해를 누나가 어떻게 잊을수있겠니.. 너무 보고싶다 발해야 한번만 누나 꿈속에 나와주라 그럼 누나 그동안 많이 힘들었던 것도 앞으로 걱정되는 것도 모두 털어놓을게 아니 발해얘기를 많이 들어봐야겠다 누나는 괜찮으니까 발해도 괜찮은지 잘 지냈는지 친구는 많이 사귀었는지 얘기해줘 겁도많고 외로움도 샘도 많았던 우리 애기.. 너무너무 보고싶어...

이보성님의 댓글

이보성 아이피 112.♡.117.14 작성일

  발해야  이발해 발해오빠
아직도 누나에게 너무 아픈 이름인 우리 발해.
시간이 너무 빨라서 벌써 우리 발해가 하늘나라로 간지 2년이네.
누나는 아직도 선명해. 그날의 기억이
4월 4일 수요일 수업끝나고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먹으며 우리 발해 얘기를 하고 있었어. 사진보여주며 이쁘지 하고 자랑하고 있었어.
그러다 엄마 전화를 받고 불길한 마음에 서둘러 집으로 향했지.
그날따라 아침에 뽀뽀를 안하고 나왔는데.....발해가 가버렸다는게 믿기지 않았어.
그렇게 울고 아파하고 매일매일 너를 추억하고 너를 그리워하고 꿈에라도 나와주기를 기다리고.....
아직은 발해가 눈물이야. 아픔이고. 발해한테 우리 가족은 어떻게 남아있니?
지난주에 우리 발해 생일이었는데...누나가 미안해.
누나 살기 힘들다고 발해한테 더 잘해주지 못해서...미안한게 더 많아.
그래서 아직도 아파.
보고싶다 우리 발해. 누나는 발해를 아주 많이 사랑해.

이보현님의 댓글

이보현 아이피 210.♡.4.189 작성일

  사랑하는 발해야 누나왔어
너를 잃은지 2년이라는 사실을 어제 엄마가 이야기하셨을 때 누나는 다시 멍해지는 기분을 느꼈어
그리고 이렇게 너를 보니 또 눈물을 멈출 수가 없구나..

맞아, 딱 이때였어
추위가 물러서고 기분 좋은 봄바람이 느껴지고 따뜻한 햇살이 가득한 날이었어
그런데 믿을 수 없는 일이 그렇게 벌어지고 정말 많이 아팠는데... 시간이 이렇게 가는구나...

발해는 어떠니? 거기서 행복하니? 우리 가족 안 보고싶니?
우리 발해 샘 많아서 대박이에 키키까지 함께하는 우리 가족 보고 새침해진건 아니지?
맞아.. 발해라면 더이상 누나가 아빠가 엄마가 울지 않길 바랄거야..

그래도 발해야 너무 보고 싶다.
누나 꿈 속에 한 번만 와줄래?

이보현님의 댓글

이보현 아이피 210.♡.4.189 작성일

  발해야
괜찮은줄 알았는데, 아직도 니 사진을 보자마자 울컥하는 누나를 어쩌면 좋니...

그 동안 잘 지냈어? 누나 안 온다고 서운하진 않았고?
누나는 많은 변화가 있었어.
정신없이 논문쓰고 일하고 공부해서 드디어 이번달 말이면 졸업한단다.
누나 장하지? 발해가 있어서 가능했어 고마워 발해야 ^^

발해야 이렇게 글로 쓰는게 어색한 것도 너무 속상하다.
니가 나한테서 멀어지는 것처럼 느껴져서 너무 속상하다.
어디도 보내고 싶지 않은데.. 니 이름부르는게 어색하게 느껴지다니 이럴수가..

우리 가족은 여전히 대박이한테도 종종 니 이름을 불러
아무렇지도 않게 불러서 그렇게 부른지도 인식못할 때도 있어
그만큼 너는 우리한테 깊이깊이 남겨져 있는 거겠지?

참, 대박이는 알지?
발해랑 미미랑은 성격이 정반대이지만.. 오히려 점점 쓸쓸해하는 엄마 아빠한테는 큰 힘을 줄 수 있는 녀석같아.
얼마나 에너지가 넘치는지 보고있으면 절로 탄성이 나와
아마 발해가 있었으면 상당히 귀찮아했을거야 ㅋㅋ

우리 가족이 보다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아껴줄 수 있도록 발해가 힘을 줄래?
많이 노력해왔지만, 여전히 많이 힘이 드네.
특히 가까운 사이이기에 더 힘이 든 것 같아.
그 동안의 노력은 뭔가 하는 생각도 드는 것 같기도 하고.
언제까지 이런 일을 보고 겪어야 하나 답답한 심정도 돌고..

여느 집이나 마찬가지겠지?

우리가 보다 지혜롭게 서로를 사랑하는 방법을 알 수 있도록 발해가 도와주렴.
매번 너한테 부탁만 하는구나. 미안해 발해야.
누나가 해줄게 없네...

사랑해 발해야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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