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 하늘아 안녕..<BR>언니가 미안해.. 머릿속으로는 써야지 써야지했는데<BR>까먹어.. 큰일났어.. 요새 기억력이 엉망이야..<BR>건망증이 심해지고있어 어떡하면 좋아 TT..<BR>언니가 일부러 안쓰려고 그런것도 아니고 TTT...미안미안해..<BR>근데 어쩔수없지.. 그럴수도있잖아 그치~? 하하하.<BR>가뜩이나 짧게 쓰는 편지인데.. 안써서 미안해지네<BR>어제인가 엊그저께는 통화중이였는데 통화하면서 쓰려고했는데..<BR>일이 팡 터져서.. 쓰다 말았거든..<BR>그러다가 아.. 내일써야겠다 했지.. 근데 아마 안썼을꺼야..<BR>그다음날도.. 언니 왜이러는지 모르겠다 정말..TT..<BR>하늘이가 이해해줘용 알았지? 으히히히<BR>아이고 피곤하다 하루하루가 빨리 지나간다.<BR>그만큼 언니는 아파죽겠다TTT..<BR>언니는 정말 슬프다..에휴..에휴...TT..<BR>막막하다~ 그래도 언니는 할수있다 유후유후<BR>아휴 정신줄놔버렸네- 무튼.. 하늘나라에서는 재미있게 친구들이랑<BR>잘놀고.. 그뭐지.. 밥도 잘먹고있지?<BR>우리 하늘이는 씩씩하니까!<BR>보고싶다 하늘아^3^<BR>가야되는데 TT..... 에휴..언제갈수있을라나 진짜 다음주 아니면 그다음주에<BR>갈게 하늘아... 미안해 자꾸 미뤄서..TT..자꾸일이 생길수밖에없고<BR>언니 물리치료니 뭐니하면...힘드니까TT..이해해줄거지?<BR>으히히 언니가 내일..음.. 내일 편지쓰께 미안해용 사랑해

  하늘아 안녕~ 오늘 하루도 어땠어?<BR>여기는 비왔어 쪼끔쪼끔씩..ㅋㅋㅋ 그래도 날씨는 괜찮은편이다~<BR>오홍홍홍. 으앙 허리아퍼.<BR>내일부터 언니는 출근한다. 으악.<BR>지옥같은 하루가 시작되는구나<BR>언니는 진짜 힘들다..힘들어 과연 일을 언니가 잘 다닐수있으려나..<BR>고민이다 고민이야.. 으아.. 어찌해야 될지모르겠다...<BR>갑자기 이런 시련이 와서 언니는 그냥 막막하고 답답할뿐이고-<BR>에휴 그래도 오늘 하루재밌었어.<BR>이것저것도 하고..ㅋㅋㅋ 오늘 머핀 만들었는데<BR>우리 하늘이가 엄청 좋아했었는데.... 만들면서 내내 먹먹했어 가슴이.<BR>우리하늘이는 그 냄새 조차도 이제 맡지도 못하잖아.<BR>그게 안타깝기도 하고- 으휴.. 언니 얼른자야겠다<BR>벌써 하루가 이렇게 끝나가는구나- 이렇게 일찍쓰는것도<BR>간만이구...ㅎ.ㅎ.ㅎ. 내일모레면 언니의 시험이끝나.<BR>음..끝나기는 하는데- 흠..붙었으면 좋겠다.<BR>내일 정말 공부빡시게해야지 주관식이 문제니까...<BR>흑흑... 엄마가 자꾸 불끄라한다 하늘아..<BR>언니가 그만쓸게 ㅠㅠ 미안해 하늘아 사랑하고 내일보자.

  하하하.. 하늘아 안녕... 언니가 미안해..ㅠㅠ..<BR>어제 편지쓰는걸 까먹었어.. 어쩜이래... 나 아침에생각했어 하늘아..<BR>언니를 용서해주렴... 왜까먹었지<BR>다른때에는 기억이라도 나는데 어제는 정말 정말 안났어..<BR>언니가 잘못했다 TTT..언니 싫어하지만 말아줘..<BR>언니가 진짜로미안해요..진짜 내가 왜까먹었는지도 모르겠음..<BR>언니가 이상한가봐.. 무튼... 정말 정말 미안해 하늘아<BR>언니가 많이 사랑하고 많이 미안해 ... T.T...<BR>그래도 사랑하는거 알지?~ 오늘 하루도 재미있게 놀았어?<BR>언니는 완전 완전 짜증나고 지루하고 열받았어 ㅡㅡ<BR>공부하러 청주갔는데 무슨 겁내 늦게끝내고 언니 가뜩이나 아파죽겄는데<BR>계속 앉아있으려니 진절머리가 나더라ㅡㅡ..<BR>어쩜이럴까... 에휴 너무너무몸이 아프다..<BR>어쩔수없긴 한데 그래도 언니는 너무너무 힘들어...<BR>아프기도하고.. 내일모레는 일나간다..드디어<BR>ㅋㅋㅋ..엄청 오래도쉬었지 그치 하늘아...<BR>쭉쉬고싶다.ㅠㅠ 그래도 돈벌어야지.. 힘들면.. 다른거 구해야지<BR>그건 이해해주겠지.. 엄마도 그러라고했고<BR>이차저차 설명을 해주면 알아서해주겠지머<BR>무튼 하늘아 미안해 ㅋㅋㅋ 언니가 꼬박꼬박 쓸게<BR>잘자구 내일보자 사랑해

  하늘아 안녕~<BR>언니야 오늘 하루도 재미있게 보냈니?<BR>언니는 그저 그냥 그래..너무너무 힘들어요~<BR>으아아아 피곤하고 허리도 아프고 ㅠㅠ.. 일을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다.<BR>오늘 날씨는 너무너무 좋았어.<BR>놀러가기에는 딱좋은 날씨야 으하하하<BR>근데 다음주 화요일에 못갈거같아..<BR>엄마가 바쁘디야.. 큰일났네 큰일났어... 그럼... 그다음주에 가야되지뭐..<BR>어쩔수없잖아 하늘아 그치..TT..<BR>슬프다 슬퍼 못본지도 오래되었고 큰일났네<BR>나나의 방정맞은거 때문에 운전을 제대로 할수있을지 모르겄다.<BR>으흠흠.. 언니가 준 까까 맛있게 냐금냐금 먹고 밥도 먹고<BR>물도 먹고~ 알았징징? 사랑해요 우리애기 뽀뽀뽀~<BR>내일또쓸게 하늘아 많이 사랑해요~

  하늘아 안녕~ 오늘은 핸드폰으로쓸게ㅋㅋ
컴퓨터로하면 계속..공부안하고놀아서 꺼버리긴했는데
이젠졸음까지온다..큰일이야ㅋㅋ얼마안남았는데
열심히 열공해야하는데 그치~?ㅋㅋ
오늘하루도 재미있게보냈지?
언니도 어느정도는 재미있게보냈어!
으힝힝ㅋㅋㅋ 물리치료받는거 빼고는..재미있었던게 없던거같아ㅜ
약속도 취소되고.. 짜증나ㅋ 진작 얘기좀해주던다..
기분이 참 나빠잉ㅋㅋ 날마마 월급은 하락하고....
답답허다... 일도그렇지만 그만두고프다는 생각은 안하는데
이미 민폐를끼쳐처 뭐라할말이... 요번에도 떨어지면
이일은 내것이아닌걸수도..그래도 하는데까진해야지..
일자리도 계속보고!..ㅋㅋ내일은 그시간에쓸게.
오늘은 제일일찍쓴다..  일찍자려고 그런가봐 이해해~
진짜공부집중해야겄다 하늘나라에서 재미있게 잘 놀고 친구들이랑 싸우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