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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 | 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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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211.♡.99.48) 작성일08-12-26 16:53 조회14,008회 댓글80건

본문

윤원숙

윤원숙님의 댓글

윤원숙 아이피 125.♡.9.74 작성일

  포비 누나왔어<BR>정말 정말 간만에 왔다<BR>우리 강아지 잘 지내고 있어?<BR>안들어온 최근 몇달동안 변화가 좀 있었다<BR>너 보내고 다시 강아지를 키울수 있을까 생각했는데<BR>아는사람이 강아지를 줬어  1년정도 자라서 우리집에 왔는데<BR>요크셔테리어야 너처럼 점잖지는 않고 누나를 좀 피곤하게 만들지만 예뻐<BR>여자아이고 이름은 "까미"야 원래 살던집에서 불린 이름이야<BR>벌써 누나네 집에 온지 5개월이나 되었는데 포비한테 이제사 전한다.<BR>그리고 은지네 집은 너와 같은종류의 시츄를 외숙모가 데리고 왔는데<BR>배에 보니 포비한테 있던 배꼽같은것이 살짝 나와있는걸 보고 우린 포비가<BR>3년만에 환생한건 아닌말 말은 하지만 잘 모르겠어  차라리 까미가 우리 포비가 환생해서<BR>온건 아닌가란 생각도 해보고 있어<BR>어찌됐건 포비를 누나가 사랑한 만큼 새로운 강아지들도 포비겠거니 하고 예쁘게 길러볼게<BR>누나 자주 안왔다고 속상했니?<BR>너를 대신할 강아지들이 주변에 있어서 그랬나?<BR>그래도 포비를 사랑하는 마음은 변치않아  잘 지내 포비야 누나 또 올께

윤원숙님의 댓글

윤원숙 아이피 59.♡.38.122 작성일

  강아지 잘 지냈어?<BR>누나 몇달만에 들어왔네<BR>미안해<BR>이제 봄이야  포비가 코를박고 냄새 맡으며 다니는거 좋아하는 봄^^<BR>포비야 어떻게 지내니?  누나는 엄마네있는 포비 사진과 누나네 집에 있는 포비사진<BR>가끔 들여다보며 너를 많이 생각해<BR>니가 얼마나 귀엽고 예뻤는지,, 누나 회사 마치고 집에 들어가 곧장 화장실로 직행하면<BR>포비가 빨리 나오라고 문을 긁어대고 짖어대던 것도 생각나고,,<BR>배를 위로하고 뒤집어지던것도 생각나고 미용을 하지 않아 농촌 더벅머리 총각같은<BR>모습으로 이불위에 널부러져 앉아있던 모습도 생각나고 미용한후에 매꼼하고 못났던<BR>포비 얼굴도 생각나고,,  민이가 고양이를 너무 갖고 싶어해서 아는 사람에게 부탁하는중에<BR>인터넷으로 본 조금 멍청해 보이는 고양이가 있길래 꼭 포비를 보는것 같아서 그종류로 구해달라고<BR>부탁했어<BR>좀있으면 또 누나는 포비가 없어도 알러지때문에 괴로워지는 때가 찾아올텐데,, 우리 포비가 옆에 있나보다<BR>생각하면서 지내야겠어<BR>우리 포비 다시 태어나서 누나한테 와야할텐데,, 누나가 고양이 생기면 포비가 다시 나한테 왔다고<BR>생각하면 될까? 제발 그래주면 얼마나 좋을까싶다<BR>잘지내고 누나 만날때까지 잘있자?  너무 보고싶다 포비야

윤원숙님의 댓글

윤원숙 아이피 59.♡.38.122 작성일

  포비야<BR>누나 오랫만에 왔어<BR>이제 겨울이 되어가나봐<BR>12월이면 우리 포비가 죽은지 만2년이 되네<BR>포비야 근데<BR>누나의 사촌오빠가 아직 젊으신데 오늘 새벽에 돌아가셨어<BR>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라,, 누나도 멍한 상태인데,,  포비 생각이 나더라<BR>주변에서 "죽음"이라는 일들이 자꾸 일어나니까,, 사는게 뭔가하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BR>포비야 날씨가 추워지니까 항상 따뜻하게 지내고 있어<BR>누나는 오늘 퇴근하고 상가집에 가봐야되겠어<BR>다음에 또 올께 우리 강아지야 ~

윤원숙님의 댓글

윤원숙 아이피 59.♡.38.122 작성일

  포비야<BR>누나 진짜 간만에 왔다<BR>계속 핑계대는것 같지만 이 싸이트에 접속이 안될때가 많아<BR>비번도 한번 변경하고 자꾸 틀리다고 나와서 새로운 비밀번호 요청해도<BR>알려주지도 않고해서,, 결국 누나가 전화걸어서 겨우 입장한거야<BR>포비야 날씨가 정말 많이 더워졌지?<BR>그동안 누나는 이사도 했고 나름 얼마나 정신없는 나날들이었는지...<BR>이제 뭐 마무리가 거의 되어가고 있어서 네 생각도 할수있게 되나보다<BR>그렇다고 너를 아예 생각안한건 아니야<BR>누나 화장대위에 늘 너의 사진이 있으니까,,<BR>포비야 하늘나라에서 잘 지내고있니?<BR>예전에 시츄만봐도 눈물부터 났지만 이제는 어느정도 포비얘길하면서<BR>웃을수있는 여유도 생겼어 <BR>근데 강아지가 보고싶은건 여전해<BR>어떤 강아지가 너만큼 예쁠수가 있겠니?<BR>포비야<BR>잘 지내고 있다가 꼭 다시 만나자<BR>

윤원숙님의 댓글

윤원숙 아이피 59.♡.38.122 작성일

  윤포비<BR><BR>정말 오랫만이야<BR><BR>강아지넷싸이트에 문제가 있었는지 누나가 입장을 못해가지고 <BR><BR>어쩌다 보니 포비한테 찾아오는 시간이 너무 늦어졌다  핑계라고 생각하면 되겠다<BR><BR>우리 강아지는 잘 살고 계신가?<BR><BR>벌써 3월이다 포비야<BR><BR>널 엄마네집 화단에 뿌리고  새로운 봄을 맞이하는구나<BR><BR>여전히 너의 사진들은 이곳 저곳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있는듯,,<BR><BR>이제 아버지는 네가 없으니 외식을 해도 외출을 해도 포비신경 안써도 되니까<BR><BR>편하다고 말씀은 하시지만  너에 대한 그리움의 또다른 표현이란걸 포비가 알고 있을거라<BR><BR>생각해<BR><BR>누나 직장의 윗분이 얼마전부터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하셨나봐<BR><BR>우왕 몰랐는데 강아지가 애교덩어리라고 하면서 너무 너무 예뻐하시더라구<BR><BR>사진을 보여주며 자랑을 하시는데  난 우리 포비가 너무 그립더라<BR><BR>누나가 늘 하는 얘기지만 강아지의  일생이 좀 더 길다면 얼마나 좋을까<BR><BR>15년은 금방 가는데,,,  <BR><BR>우리 강아지~  너무 보고싶다<BR><BR>너같은 강아지를 누나 살아 생전에 다시 볼수 있을까?<BR><BR>그런 강아지가 있다면 너라고 생각하고 좋아할수 있을것도 같은데,,<BR><BR>포비야  건강하게 잘 지내고 누나 오랫동안 안왔다고 삐지지 말고<BR><BR>이제 비밀번호 다시 저장했으니까  헤메지않고 시간되면 다시 들릴께<BR><BR>잘 지내고 있어  사랑해 포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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