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비야<BR>누나 10월달에 오고 12월달인데 지금왔네<BR>서운했지?<BR>이번주에 날씨가 너무 너무 춥다<BR>우리 강아지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네<BR>이번주 일요일 12월20일은 포비가 하늘나라고 간지 일년되는 날이야<BR>포비 유골은 아빠가 집앞 화단에 뿌렸으니까 우리 식구들 하고<BR>항상 같이 있는거라고 생각해<BR>시간이 지날수록 슬픔이 무뎌지고는 있지만 포비 너를 정말 잊어버리는건 아니다<BR>너같은 강아지가 이 세상에 어디 남아있겠니<BR>우리 강아지 누나가 소세지라도 하나 화단에 갖다주고 싶은데<BR>아마 형이보면 또  이상한소리 해댈것 같아서 누나가 몰라 갖다 놔야겠다<BR>ㅎㅎ<BR>포비야<BR>진짜 많이 보고싶다<BR>우리 포비 제사때는 포비 생각하는 시간좀 많이 가져봐야겠다<BR>조심해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가 다음에 누나 다시 만나자 포비야 완전 사랑한다

  안녕 포비야!<BR>잘 지내고 있어?<BR>가을이야<BR>아침 저녁으론 제법 쌀쌀하기도하고,,<BR>포비가 덜덜덜 떨면서 다니는 겨울이 점점 다가오고 있네<BR>이제 두달만 있으면 포비가 하늘로 간지 벌써 일년이 되네<BR>언제까지나 안잊어버릴것 같더니 시간이 약이라고 포비 생각안하고<BR>넘어가는 날도 더러 있고,, 이바닥이 다 그런가보다 ㅋㅋ<BR>하지만 여전히 집 곳곳에 네 사진들이 니가 있었다는 흔적을 남기고있으니<BR>걱정하지마<BR>늘 누나가 얘기하듯이 우린 다시 만날수 있으니까 그치?<BR>찬바람 부니까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고,, 아 포비가 있는곳은 늘 따뜻해서<BR>감기같은건 알걸릴라나?<BR>포비야 잘 지내다가 다시 만나자

  포비야<BR>낮에는 덥지만<BR>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썰렁한걸보니 <BR>가을이 점점 짙어지고 있다<BR>모레부터는 추석 연휴고,, 우리 포비가 가족곁을 떠난 12월도<BR>금방 다가올것같다<BR>아직도 마음이 너무 아파서 그날일을 떠올리다가도 일부러 멈추곤해<BR>누나가 잘가는 싸이트에 포비랑 하는짓이 너무 너무 닮은 강아지 사진을<BR>올려주는 누나가 있는데,,, 포비랑 너무 닮아서 위로삼아 매일 찾아보고 있어<BR>포비야 포비도 추석 잘 보내고 나중에 누나 만나자<BR>건강해야한다

  포비야<BR>누나왔어<BR>잘지냈어?<BR>그저께 꿈에 가족들이 놀러를 갔다가 작은 새끼 강아지 한마리가<BR>쫒아와서 너무 귀여워서 포비라고 불렀었어<BR>그 얘기를 엄마한테 했더니 엄마도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BR>꿈속에서 포비를 봤다고 하시길래 드는 생각이...<BR>조만간 우리 포비가 새로 태어나는건가 싶기도 하고 ㅋㅋ<BR>너무 많은 의미를 두지?<BR>아니 누나 회사아저씨가 시츄를 키우는데 교배한다잖아<BR>새끼낳으면 한마리 준다길래 그게 포비가 다시 태어나는건 아닐까<BR>생각해봤지 ㅎㅎ<BR>포비야  이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해졌어<BR>오늘 아침에 어떤 아줌마가 너무 귀여운 시츄한마리를 산책시키고 있던데<BR>참 눈길이 절로 가더라<BR>너도 잘있다가 다시 만나자

  포비야 ~  정말 오랜만이다.  우리 강아지.<BR>잘 지내고 있지?  누나는 그냥 저냥 매일 똑 같이 지내고 있단다.  요즘은 친구 하나 생겨서 그런지 그나마 조금은 마음이 좋아진다는 생각이 든다.  매일 저녁마다 놀이터도 나가고...  근데 놀이터를 안 나가다 나가서 그런지 창희하고 나는 매일 이렇게 피곤해 하고 있다.  2, 3주는 적응기간이라고는 하더라만...  아뭏든 매일 피곤하다.  포비야.  이제는 가을인가봐.  아침 저녁으로는 시원하다.  낮으로는 아직은 덥지만.  잘 지내.  요즘 하늘로 가는 사람들이 무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