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가 애기지켜달랫더니 애기도
잘지켜주고
역시 내새끼~~
누나애기랑 너랑 같이잇는거 참
꿈꿔왓던건데
그러지못해아쉽다
사진바꿀때마다 니가잇는거같더만
역시나 엄마도 니가 그리운갑다
잘잇지 개시끼?

누나 오랜만에봤지? 아니다
넌 누나 계속보고잇겠지
벚꽃나무도 쑥쑥 크고~ 한그루가 비실비실해서 속상햇지만 아빠가 벌레도 잡아주고
약쳐준다고햇으니 괜찮겟지..
담엔 영양제라도 사가야겠다
보고오니 더보고프네 개시끼~~

만석아
오늘은 구름이 뭉게뭉게 엄청이쁘고
가까이잇는것처럼 보였어
그구름바로뒤에 니가 살고잇진않을까
잘지낼까
한참생각햇다~~
우리개시끼 잘잇지~?
보고싶고 또보고싶다~~

손목이 아작나도 좋으니 안아봣으면..
울개시끼~

어제 꿈에 너 나왔는데
평소처럼 마른 모습이긴 했지만
우울한 꿈은 아녔어
엄마도 있고 다 있었는데
엄마가 너 구박은 안 한 내용으로 꿨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라뭐라하면서 엄청 예뻐한건 아니고
쓰다쓰담 해줬는데 물론 꿈이지
나는 너 강아지 나라 가던 날 영상을
갖고는 있는데 볼 수도 지울 수도 읍싸
어느 쪽도 마음이 편치 않아
지우면 널 지우는 것 같고
갤러리 보다 보면 썸네일 보이고..

휴~에스비에 넣긴 뭔가 그렇고
암튼 넌 나한테 영원한 애증덩어리야
으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