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그리운 내새끼
잘자~~~♡

우리개시끼~~
아기잘지키고잇엇구만 이쁜시끼~~
그나마 누나가 애교떨고
애정듬뿍 담아부르는게 울개만석뿐이엇어서
아직 호두를 다정하게 부르기가
낯간지럽당ㅋ
개시끼한테는 막 할수잇는디ㅋ
누나껌딱지 잘잇는거지?

만석아
넘모 오랜만에 글쓴다
근데 니 생각을 늘 하고 있는거 알지?
가끔 안 나도 누나1 프사 덕에 강제 소환ㅋㅋㅋㅋ
네가 살아있었다면 “너 동생 생겼어 시꺄”
“이제 사랑 뺏겨 시꺄” 했을텐데~

형부나 엄마가 들으면 한 소리 할 각이지만
난 네가 왔다는 생각 들어~
아빠네 집 냥냥이도 너 같다는 언니 말에
음 그런가 행동이 비슷한가 싶었는데
첫 조카 네가 다시 언니 곁으로 왔다는 생각 들어
의미를 부여하면 조금이라도 그리움이 줄어들까
위안이 되긴 할 것 같다~~~
누군가는 듣기싫을지 몰라도 난 위안이 돼
네가 가장 좋아하는 누나1 애기
내 조카 네 동생
닿지 못 하지만 그 곳에서 예쁘게 지켜봐주고 지켜주고 알았지 항상 보고싶다 만석아

사랑하는 내새끼
비가 많이왔는데 잘있니
만석나무도 잘잇어야할텐데..
보고싶다~~~~

만석아 모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