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석아 너무춥다ㅠㅠ
나무 어는건 아니겟지ㅠㅠㅠㅠ
울개만석 오돌오돌떠는모습이상상되네
거기서는 털 풍성하게 있길바래...
ㅠㅠ 보고싶다 내시키

개만석~~~
오늘 밥은 맛잇엇니
고양이들이 먹어서 짜증낫겠다
길냥이들ㅡㅡ
누나가 먹여줬어야햇는데..
이제 거기서는 안아프니까
혼자 잘먹엇으리라 생각할께~
누나가 자주못가서 미안해
오늘두 울만서기 덕분에 다른 개만
입호강햇네~~ㅎㅎ
내새키 잘자~~

만석아 나 니 자랑 엄청 하고 잇ㄷㅏㅋㅋㅋㅋ
보고싶다 새끼야

만석아
역시 예상햇던일이 일어낫어~
호두한테 만석이라고 불러버렷네ㅎㅎ
요즘 편히잘지내구잇니?
꿈에도 안보이고~
친구도 많이사귀고 그랫어? 사회성도없고.
쫄보라 걱정이다~
구르미가 잘놀아주고잇겠지?
밥은 항상 잘먹어서 이쁜놈
어디나무랄데없는놈
보고싶다

정말 뜬금없이
너 떠나보내던 날 기억에
마음이 너무 아프다
답답햐 마냥 답답햐
널 놓아준 우리한테 서운했는지
아니면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잠이 든 걸까
알았다면 넌 살고싶었을까
이런 생각들 내 금기 생각들인데말야
이런 생각은 지금 너가 여기 없다는 슬픔에
비할수도 없게 너무 아프다
만석아~~~
우리집 별~~~~
미안하고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