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오후야 <BR>뭐하고 지내니?<BR>우리 마루 밥은 잘 먹고,,건강한거지?<BR>이 엄마 바램대로 늘 건강하고 착하고 이쁜 사람으로 행복하게 살길 기도하고 또 기도해 <BR>너무 많이 보고 싶다.<BR>오늘 날씨도 화창하고 너무 좋은날씨였어.<BR>산을 가까이 하고 있으니 4계절 지나가는게 몸으로 느껴지는구나.<BR>밤이 되면 쌀쌀하긴 하지만 공기가 더 맑아진 느낌이야.<BR><BR>우리 마루 사랑하는 우리 아들 <BR>늘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BR>내일 휴일인데 행복한 시간들 보내구..<BR>너무 많이 보고 싶고 많이 사랑해..<BR><BR>

  우리 아들 오늘도 잘 지냈니? <BR>이 엄마도 한결 나은 기분이 되서 좋았어.<BR>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고,,언제까지 넋놓고 힘빼고 살지 않을려고..<BR>오랫동안 운동도 안했던거 같아.<BR>왜 이리 살았는지 후회 할 만큼..<BR><BR>오랫만에 요 몇일 스트레칭에 운동하고 나니 한결 기분도 좋아지고 몸도 가볍고 좋다.<BR>오늘은 비가 좀 많이 내렸어<BR><BR>비 내리니까 날씨도 많이 춥네.<BR><BR>추운날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구,,<BR>늘 건강해야 한다 <BR>아프면 안돼.<BR>많이 사랑하고 많이 보고 싶어.<BR>늘 우리 마루 생각 많이해 <BR>아마 평생 하겠지..<BR><BR>좋은일이 있어도 우리 아들 생각나고 나쁜일이 생겨도 우리 마루 생각나 .<BR>우리 마루도 이 엄마 생각하니?<BR>많이 궁금하다 .어찌 사는지..<BR>늘 건강하고 행복해야해..<BR><BR>

  153) 오늘은 날씨가 좀 많이 더웠어 <BR>몇일동안 좀 추워서 문 다 닫고 했는데 오늘은 조금 덥더라 <BR>우리 마루 있는 곳은 어떠니?<BR>살기 좋은 곳이니??<BR><BR>어떻게 사는지..<BR>뭘하는지 많이 궁금하다.<BR><BR>사람이 죽으면 어찌되는지도 궁금하고 ..<BR><BR>우리 마루 많이 보고 싶어 .<BR>많이 사랑해 .<BR>이쁜 우리 마루 사진 보고 가니까 그래도 좀 마음이 편안해 지네 .<BR>마루야 잘 지내고 있어 <BR>늘 건강하고 행복해야해 <BR>이 엄마가 늘 기도 할게 ..<BR><BR>

  152)사랑하는 우리 아들 오늘 하루도 잘지냈니?<BR>힘든거 우리 마루에게 털어놓고 나니 한결 마음이 가볍고 좋아졌어.<BR><BR>그동안 밀린일들 하고나니 홀가분한 느낌이야.<BR>뭐든 좋은 생각을 해야지 좋은일이 생긴다는 말,, 실천해 볼려구..<BR>우리 마루 때문인거 같아 <BR>이렇게 조금이라도 달라질수 있는거..<BR>우리 마루가 이 못난 엄마 지켜주는거 많이 느껴지고 고마워.<BR><BR>내일은 오늘 보다 더 밝은 날이 되길 기도해 본다.<BR>지금 해결해야 할일들이 많은데  그일들이 꼭 해결되기를  이엄마 기도하고 있는데 <BR>만약 해결이 안되더라도 실망하지 않고 다시 한번 해볼려구..<BR>우리 마루 우리 아들 너무 사랑하고 많이 고맙고 아주 많이 사랑해..<BR><BR>늘 건강하고 행복해야 한다 마루야 ..<BR><BR>

  151) 우리 아들 잘 지냈니? <BR>밥은 맛있게 잘 먹었고?? <BR><BR>사진보면 언제봐도 너무 예쁘다..<BR><BR>오늘 저녁에 멸치 볶음을 하다가  맛있게 만들려고 물엿을 넣었는데 <BR>그거 보고 우리 아들 생각나서 많이 울었어..<BR>가슴이 너무 아프더라..<BR>그 물엿  우리 아들 약먹을때 같이 섞어서 먹일려고 사놓은건데..<BR>그 큰통에 물엿을 한통 다 먹고는 또 하나 샀었지<BR>그게 아직 3분의 2정도 남아 있어서,, 반찬할때 넣었는데 .. <BR>우리 마루가 사용했던 거라 그런지 더 간절히 보고 싶고 가슴이 아리더라..<BR><BR>좋은 걸로 사용한것도 아닌  우리 아들 약으로 사용했던건데..<BR>그래서 아까 음식 만들다 말고, 마루야 이름 부르면서 울었어..<BR><BR>우리 아들 보고 싶다..<BR>너무 간절히 보고 싶어..<BR>이렇게 누군가가 간절히 보고 싶고 미치도록 가슴 아픈건 첨인거 같아..<BR><BR>난 우리 아들 유골 사실 스톤을 해서 오랫동안 간직할려고 했는데 <BR>나 죽을때 같이 뭍어 달라고 할려구,,<BR>아무리 생각해 봐도 그게 가장 좋은 방법인거 같아..<BR><BR>스톤하러 갈려고 이래 저래 시간을 보내다  놓쳤는데 차라리 잘된거 같다..<BR><BR>이 엄마가 그 정도로 우리 아들이 너무 보고 싶고 간절해..<BR>요즘 많이 힘들다 .<BR>정신적으로도 많이 나약해지고 힘든지경이야..<BR><BR>어떨땐 멍하니 일하다 손놓을때도 많고 ..<BR>요 몇일전 너무 답답해서 술한잔을 마셨는데 일년동안 연락 하지 않았던 친구와 마셨는데 <BR>술병이 나서 혼났어..<BR>그 이후로 요즘 넋놓고 지낼때가 많다.<BR>의욕도 없고, 자꾸만 빨리 죽고 싶다 라는 생각 밖에 안나고..<BR>미래도 없는 내 삶에  너무 힘들어서 꼼짝을 못할때가 많다.<BR><BR>이번에 술 마시기 전까지는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BR>너무 이상해져 점점..<BR>그래서 오늘 결심했지..<BR>나 죽을때 우리 마루 유골도 같이 뭍어 달라고 할려구..<BR>그정도로 너무 보고 싶다 ..우리 아들..<BR>16년 동안 내 자식 같은 애라서 더 그립고 ,, 많이 의지하고 지내서인지 너무 보고 싶다.<BR>정말 한번만 안아봤음 얼마나 좋을까..<BR><BR>요즘 너무 힘들어..<BR>이러다가 이 엄마 무슨짓이라도 저지를까봐..<BR>기운내고 잘 살다가도 이런 모진생각하는 이 엄마가 참 .. <BR>뭔가 내 인생에 행복이란게 있었음 좋겠는데 <BR><BR>전혀 행복하지가 않아 <BR>단 한순간도..<BR>웃어 본지가 언제인지도 잊은듯해 ..<BR>어쩌면 좋을까..<BR>이 엄마 너무 힘들다.. ㅠㅠ<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