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 > 사이버분향소 | 강아지넷

아지사랑터

사이버반려동물분양소

분향소 신청

하늘나라편지

반려동물안치단



고객상담센터

010-4732-4424

- 주간 : 09:00AM - 20:00PM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정성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상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사이버분향소

ㅁ | 마루

페이지 정보

작성자 kangaji (121.♡.13.211) 작성일15-04-15 20:13 조회26,928회 댓글137건

본문

마루엄마

마루님의 댓글

마루 아이피 121.♡.52.154 작성일

  갑자기 하늘이 까맣게 변하더니 천둥과 번개가 치면서 소나기가 내렸어  이런날씨 우리 마루가 가장 싫어하는데 ,, 엄마의 무지로 사회화를 시키지 못해 같은 동물들 보다는 사람을 더 따르고 실내에서만 키우고 어쩌다 산책을 나가니 4계절 변화도 제대로 못 느껴 비오는 날을 가장 싫어 했지 .다 엄마 잘못이야 . 비만 오면 심하게 떨고 있는 널 위해 어떻게든 고쳐 볼려고 병원 의사 선생님과 상담도 했었지 ,,스트레스 너무 받는거 같아 힘들어 하길래 의사 선생님께 여러가지 조언을 들었는데.. .  천둥 번개 소리 녹음 시킨후 놀면서 행복을 느낄때 즐거울때 천둥 번개 .빗소리 들려주기를 반복하다보면 고칠수 있다고 했는데 그거 조차도 하지 않았고 참 무책임한 엄마였어 .. 우리 아들 떠나고 나니 왜이리 후회 되는게 많은지 ,, 조금 더 잘해줄껄, 하나라도 더줄껄.. 조금더 안아줄껄..모든게 후회 스럽다 . 아침에 눈뜨면 가장 먼저 우리 아들 생각이 나네. 몇일동안 아무것도 못하다가 어제 오늘 집안 대청소와 화분 정리도 좀 하구 분갈이도 좀하고 ... 그런데 오늘 비까지 오니  또 어디서 떨고 있는건 아닌지 걱정된다 . 우리 아들 떠나고 치워 버렸던 밥그릇과 물그릇 다시 꺼내서 물 한가득 담아 두었어 . 사료와 간식들은 꾸준히 놔줬는데 왜 물 줄 생각을 못했는지 .. 그동안 목 많이 말랐지. 정말 너무 보고 싶다 . 우리 아들 나이도 있고 아프지만 않았다면 행복하게 보내줄수 있었는데 자꾸만 우리 아들 마지막 고통 스러워 하는 모습에 내 가슴은 찢어져  .. 아마 평생 갈거 같아 .  그래도  이제는 아프지 않고 행복해 할 우리 아들 모습 생각하면서 그때의 모습 지울려고 노력해 볼께.. 마루야 엄마가 우리 아들 보고 싶으면 틈나는대로 올게 . 49일 동안만 울고 이후에는 좋은 소식 많이 가져 올께 ,, 엄마 잘되길 기도해줘 잘지내야해 또 내일 보자 사랑해 우리 아들

마루님의 댓글

마루 아이피 121.♡.52.154 작성일

  마루야 우리 아들 떠나보낸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서 인지 10년 넘게 엄마 옆에서 껌처럼 붙어 있던 습관이 매일 주위를 돌아 보게 하네 .. 엄마 곁을 떠나지 않고 늘 붙어 있어서인지 혹시 일어나서 움직이다 우리 아들 밟지나 않을까 , 혹시 우리 아들 다치지나 않을까 주의 했던 습관들이 지금도 계속 되고 있어 . 많이 보고 싶고  웃고 있다가 일을 하다 문득 문득 우리 아들 마지막 떠난 모습 생각에 가슴이 너무 아파 통곡하곤해  아마 엄마는 평생을 죽을때 까지 가끔 이렇게 우리 마루 보고 싶을때 마다 가슴 쥐어잡고 울거 같아 .  너무 힘들어 하면 우리 아들도 힘들거 같아 이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느새 우리 아들 사진 감싸안고 통곡하고 있어 . 우리 아들 좋은곳 갔겠지  . 어쩌면 이미 엄마 곁을 떠나 담생을 준비하며 있을지도 모르는데 자꾸 우리 마루 잡고 있는거 같아 미안해 .  짊어 지고 있는 짐들이 워낙 무겁고 힘든 삶을 살고 있는 내게 넌 정말 천사 같았어 아니 천사였지... 널 보면서 많이 위안도 받고 삶이 행복하다 느끼고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그 모든게 한순간에 사라져 버리고 나니 사실 엄마 등에 진 짊만 없다면 우리 마루 따라 가고 싶다는 바보 같은 생각도 했어 . 엄마가 겁도 많고 아픈것도 잘 못참고 겁장이라서 죽는것도 무서웠는데  이제는 무섭다는 생각이 안들어 . 우리 아들 장례 치르고 몇일동안 넋놓고 있을때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는데 주변에 물건들이 스스로 떨어지고  우리 아들 목소리도 들리는거 같고  착각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생생한 현실이였거든. 어쩌면 겁많은 우리 아들 어디 못가고 이곳에 있는건 아닌가 걱정된다 ㅠㅠ 엄마 이제 이사가야 하는데 ,,, 여길 떠나야 하는데 ,, 혹시 우리 아들 남겨 놓을까봐 많이 걱정되서 떠나지도 못하겠어 . 우리 아들 엄마 옆에서만 있지 말고 훨훨 날아서 좋은곳으로 가야해 . 우리 아들 너무 안고싶다 . 보고 싶고 안고 싶어 . 마루야 너무 똑똑하고 이쁜 내아들,, 엄마가 우리 아들 많이 사랑하는거 알지.. 마루야 정말 너무 보고 싶다 ㅠㅠ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독곡길 24-42 / 주간(AM 09시~PM 08시) 010-4732-4424 | 야간(PM 08시~AM 09시) 010-4732-4424
E-mail : imism@naver.com / 강아지넷 행복한 만남 아름다운 이별 / 대표 : 이장연 / 사업자등록번호 : 778-38-00519 / 동물장묘업 등록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