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야~ 언니왔어~ <BR>이제 언니는 조금씩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는것 같아<BR>우리 써니는 거기 어때?<BR>언니가 넘 잘 지내는거 같아서 섭섭하고 그런거 아니지?<BR>그래도 우리 써니 많이 생각하고 집에가서 보니보면서 네 생각 많이 하니까 섭섭해 하지마~<BR>우리써니가 없는걸 아는지 따뜻하고 포근한 봄이 빨리 오질 않네....<BR>4월이 벌써 열흘이나 지났는데도 아직 많이 춥다~<BR>보고싶은 우리 써니.. <BR>내일 언니 또올께...

  써니야~ 언니왔어~<BR>주말동안 잘 지냈니?<BR>언니는 주말에 꼬맹이들이랑 국기원에 다녀왔어 <BR>씩씩하게 아주 잘 하고 왔어~ <BR>근데 우리 써니가 언니한테 한번도 왔다가지 않아서 너무 보고싶은데... <BR>한번이라도 찾아와줘...<BR>얼굴한번만 보여주고 가...<BR>알았지?<BR>오늘 아침에 출근하다보니 벚꽃이 너무 예쁘게 피고있더라~<BR>아마 봄이 되면 너가 더 많이 생각날꺼야..<BR>우리 꿈속에서 꼭 한번 만나자~~써니야~

  써니야 잘잤니?<BR>어제 저녁부터 천둥번개가 무시무시했지<BR>그래서 보니는 무섭다고 졸졸졸 따라다녔는데...<BR><BR>생각해보니 우리써니는 천둥이 치건 말건 하나도 안무서워하고 잠도 잘자고 ㅋㅋ<BR>우리 써니는 참 용감했어 ~ 애기 강아지를 무서워해서 그렇지 ㅋㅋㅋ<BR>거기서는 다른 친구들이랑 잘 지내고 있는거지??<BR><BR>강아지 친구도 좋으니깐 언니없다고 울지말고 친구들이랑 재미나게 지내렴<BR>오늘은 날씨가 흐리긴한데 비는 안올껀가봐<BR>너가 있는 나무도 물 많이 마셨을테니 얼른 예쁜 꽃 피웠으면 좋겠다~~~~<BR><BR>보고싶어 써니야~~<BR>

  써니야...우리써니..<BR>오늘따라 우리써니가 왜 이렇게 더더 보고싶지...<BR>너를 보내고 언니가...... <BR>나쁜..언니가... <BR>너한테 못해준게 너무 많이 생각나서 정말 미안하고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그래....<BR>그래서 너를 이렇게 보내놓고서야 너한테 사랑한다 보고싶다 말하는것 조차 너한테 미안해..ㅠㅜ<BR>있을때 잘해줘야 한다는거... 다 아는데 왜 그게 그렇게 안되었을까....왜 그렇게 어려웠을까... <BR>써니야 정말 미안해... 언니 용서해줄꺼지....<BR>내 강아지.. 내 사랑하는 강아지... <BR>우리 예쁜 가족 써니..<BR>써니야...정말 사랑해.. 미안해...<BR>

  써니야 언니왔어~~<BR>어제는 꼬맹이들 학부모상담이 있어서 일 빨리 끝내고 퇴근하느라 못들렸네..<BR>우리 써니 섭섭했을려나....<BR>요새 보니가 투정을 많이 부려<BR>우리 써니가 없어서 그런가.... 화도 잘내고.. 불러도 잘 안오고...<BR>친구가 갑자기 보이지 않으니 그런가 싶기도 하고....<BR>써니가 말해줄래... 엄마말좀 잘 듣고 있으라고 ㅋㅋ<BR><BR>우리 써니 보내고 난 후로<BR>비 싫어하는 언니는 비가 더더더더더더 싫어졌어<BR>네가 묻힌 땅이 비에 젖는게 언니는 싫더라... <BR>근데 오늘도 비가 온다네...힝<BR>하늘나라는 그래도 따뜻할테니깐~ 언니 잘 지켜보고 재밌게 놀고있어!!!!<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