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왔다 씩씩...<BR>어제 밤에는 씩씩이 생각이 나서 엄마가 좀 슬펐다.....<BR>근데 씩씩 얼굴...촉감..잘 기억이 안난다....<BR>씩씩 49제도 엄마가 챙겨준다고 했는데....<BR>까먹고 그냥 지나가고 미안....휴...<BR>씩씩 엄마 밉지~<BR>그리고 엄마 꿈에 좀 나와...보고싶다

  씩씩 안녕~<BR>봄이 오고 있구나...<BR>아직 온도는 아침에 0도이긴 한데..그래도 많이 따뜻해진 느낌이야<BR><BR>똥주는 이제 조금있으면 별이를 낳을것 같아.<BR>별이는 씩씩이 몰라서 아쉽네..<BR><BR>씩씩 유골함 사야겠다....<BR>씩씩이한테 벌레 꼬임 안되니..<BR>엄마랑 이사가면..그때 엄마가 맨날 볼 수 있는 곳에 묻어줄게..<BR>고때까지만 엄마랑 있자. 알았지??<BR>오늘 고기 만드는데..따끈따끈한거 하나줄게<BR>씩씩 고기 안준지 오래됐어..ㅎㅎ

  씩씩 안녕~<BR>엄마 오랫만에 왔지..미안~<BR>씩씩 없는 첫 명절을 보냈네...에휴~<BR>그런데 씩씩이가 엄마한테 왔던게 거짓말처럼....너무 평온하다. 이상해....<BR><BR>할미는 씩씩이를 땅에 묻어줘야..씩씩이가 자연으로 가서 편하다고 하는데..<BR>엄마 욕심에 계속 데리고 있고 싶네<BR>어떻게 하는게 너한테 좋을지....<BR><BR>이제 사랑이랑 윤기는 친해졌어...ㅎㅎ같이 잘 놀아...<BR>윤이가 씩씩이도 참 귀찮게 했었는데...ㅋ 그치?<BR>지금 생각해보니 몸도 안좋은데 힘들었겠다 싶기도 하고..<BR>엄마가 몰라줘서 많이 미안해...<BR><BR>어제 사랑이 데리고 애견카페 갔는데..<BR>한 시츄 아이가 19살인데 한쪽 다리도 없고..눈도 백내장이고..마르구....잘 서지도 못하는거 보면서<BR>우리 씩씩 생각도 나더라....<BR><BR>씩씩~ 씩씩~<BR>그냥 불러보고 싶다 씩씩<BR>사랑해^^씩씩도 엄마 사랑하지?<BR>있을 때 왜 이 얘기를 많이 안해줬는지..미안..

  씩씩 안녕~<BR>오늘은 엄마가 씩씩이 옷을 챙겨왔어....<BR>다른 사람들 필요한 사람 나눠주려구....<BR>근데 좀..마음이 그렇네....<BR>우리 씩씩이 이쁜이였는데..꼬까입으면..ㅎㅎㅎ<BR>사랑이 천안 보낼  때 씩씩도 같이 보낼걸..<BR>명절 동안 집에 혼자있으면 좀 그렇겠다...<BR>엄마가 꼬기 많이 주고 갈게^^...<BR>

  씩씩안녕. 오핸만에 언니왔다.
벌써 한달이네... 잘지내지 ?
조금있으면 설이라 사랑이는 천안에 올텐데
씩씩이는 안오겠구나. 어색할거같다.
언니는 씩씩이를 볼 수 없단걸 처음으로 겪게될게 좀 두렵네.
보고싶다 씩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