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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121.♡.13.180) 작성일13-03-30 13:53 조회43,960회 댓글900건

본문

강지영

강지영님의 댓글

강지영 아이피 1.♡.131.170 작성일

  아롱아, 이모 오랜만에 왔지?
이모는 오늘 홍대 앞 예술시장 최종참가자 설명회 다녀왔어~
이모를 비롯해서 8팀이 왔더라구. 편안한 분위기에서 설명 듣고, 자기소개도 하고, 궁금한 것도 물어보고~ 마지막엔 단체사진도 찍었어.ㅎㅎ
작가로서의 걸음을 한발 한발 내딛고 있는 이모 스스로가 대견하기도 하구,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고 그러는 요즘이구나.
요 며칠동안 신경써서 그린 그림을 완성했는데, 맘에 드는 것 같다가도 아닌 것 같다가도 그러네. 작가로서의 마음이 다 이런걸까?
뭔가 많은 대화를 나누고싶은데, 대화할 상대가 없는 기분이다. 그렇다고 누굴 만나는 건 부담스럽고..
아무튼, 이모는 잠을 좀 자고, 내일은 또 새로운 그림을 그려야겠다. 테디베어도 만들어야하는데~ 내일은 국제도서전에 문의할 것 정리해서 전화도 해봐야겠다.
아롱아! 그럼 이모 이만 가볼게. 사랑해 아가야~ 너무 그립다..

강지영님의 댓글

강지영 아이피 1.♡.131.170 작성일

  아롱아~ 이모 어제 한국 도착했어~
할머니랑 오랜 시간 계속 같이 지내면서 여행한 건 처음이었는데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
이모가 그토록 가고싶던 독일이라는 나라를 갔다온 게 꿈만 같고 그렇구나.
하지만 좋았던 만큼, 맘껏 다 보질 못해서 아쉬움도 남고.. 그래서 다음에 다시 또 가고싶어! 그리고 유럽의 다른 나라들도..
여행이라는 것의 매력을 이제서야 느끼게 되는 이모란다^^;
여행중에 겪었던 많은 일들, 다 잊지않고 추억으로, 이모가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모는 시차적응 때문에 오늘도 늦게 잘 것 같네~
오랜만에 그림 좀 그리고 자야겠다. 아롱아.. 너무 보고싶구나.. 너무너무.. 사랑해!!!

강지영님의 댓글

강지영 아이피 46.♡.28.86 작성일

  아롱아~ 이모는 할머니랑 독일여행 잘 하고있어~
이제 이틀밤만 자면 한국으로 갈거야. 여기서 아롱이 기일일 때 아롱이한테 말한 거 다 들었지?
지금 우리곁엔 아롱이가 없지만, 항상 우린 함께할거야.
이모가 여행중이라 어쩔 수 없이, 그리고 좀 융통성 있는 식사를 하려고 해서 무리했는데..
역시나 고기는 안되겠네. 마음 자체가 무거워지고 컨디션도 안 좋고.. 좋은 게 없다 정말.
공부 제대로 했다 생각해야지 모~
이모는 이제 좀 있다가 자야겠다. 이모랑 할머니 남은 여행일정도 즐겁게 잘 보내고 올게~
사랑해 아가야!!

강지영님의 댓글

강지영 아이피 1.♡.131.170 작성일

  아롱아~ 오늘 오후에 이모 아롱이산 다녀왔어.
이모 방에 있던 작은 화초 조화를 놓고 왔단다..
이모 내일 여행가기 전에 아롱이 한번 더 보고 가려고..
아롱이 기일에 있어주지도 못하는데다가 지난 일요일에 이모가 엉뚱한 방향에서 인사한 게 마음에 너무 걸려서..
이모랑 할머니랑 여행 잘 다녀올게. 좋은 거 많이 보고 맛난 거 많이 먹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올게~
아롱이 생각도 항상 할거야.. 사랑해 아가야.. 다녀와서 또 편지쓸게^^

강지영님의 댓글

강지영 아이피 1.♡.131.170 작성일

  아롱아.. 방금 이모랑 할아버지 할머니랑 아롱이산 다녀왔어.
이모 오랜만에 갔는데.. 바보같이 위치를 반대쪽이랑 착각한 거 있지?
정말 이모 왜 이러니.. 이모 너무 바보같고 밉지? 미안해..
너무나 당연하게 왼쪽 뒤인 줄 알았는데... 오른쪽... 아.. 정말 이모 너무 한심하다.
미안해... 그래도 진심을 다해 아롱이한테 인사하고 온건데...
다음주에 이모랑 엄마랑 다시 다녀올게..
못난 이모 용서해주렴... 보고싶다 우리 아가.. 너무너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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