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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211.♡.99.61) 작성일10-02-28 01:06 조회22,560회 댓글87건

본문

선은미

선은미님의 댓글

선은미 아이피 118.♡.212.78 작성일

  내아들..파파야..<BR><BR>어제 오널 날씨가 참 좋았는데..울아들은 머하면서 지냈을까??
<BR><BR>엄만 오널 쪼맨한 이모한테 갔었어
<BR><BR>할머니께서 아침에 일이 있어서 엄마가 아침 일찍 갔단다
<BR><BR>병원에 가서 쪼매한 이모가 낳은 아이도 첨으로 보았어
<BR><BR>자면서 베넷짓하는 모습이 참 예쁘더라..울아들 만큼은 아니더라도 예쁘더라..
<BR><BR>파파야.. 울아들은 이세상에 없는데..새로운 생명은 끊임없이 태어나는구나..
<BR><BR>신생아실에 있는 많은 아이들을 보면서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어
<BR><BR>다들 저렇게 새로운 만남을 시작하는데..울아들은 엄마곁을 떠난것이 가슴이 아퍼서..
<BR><BR>오는 길에 울아들 한번밖에 못간 공원이 보이더라..꽃들이 활짝펴서 참 예쁘더구나..
<BR><BR>병원 가는길에 공원이 있어서 근처에는 자주 갔지만 정작 공원안에는 작년 여름에 한번밖에 못가봤구나..
<BR><BR>공원이 쫌만 빨리 생겨다면 울아들이랑 그 공원으로 자주 산책을 갔을텐데..
<BR><BR>그럼 울아들 좋아서 팔짝팔짝 뛰어다녀을텐데..그럴수없어서 많이 아쉬워..
<BR><BR>다신 울아들하고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서 많이 슬퍼..
<BR><BR>아들아..사랑해..보고싶어 파파야..

선은미님의 댓글

선은미 아이피 112.♡.24.191 작성일

  내아들..파파야.. <BR><BR>
어제 엄마가 많이 바쁘고, 몸도 쫌 피곤해서 울아들한테 편지 쓰러 못왔어
<BR><BR>울아들 어제, 오널 잘지냈니..아픈곳은 없고,  밥은 잘먹고..
<BR><BR>파파야.. 쫌전에 쪼맨한 이모가 아이를 낳았단다 예쁜 공주님을..
<BR><BR>울아들이 쫌만 더 엄마곁에 있었으면 쪼맨한 이모 아이를 봤을텐데..
<BR><BR>왜그리 빨리 엄마곁을 따난는지..그 생각만 하면 엄마 맘이 넘 아프고..슬퍼..
<BR><BR>아직도 눈에 선한 니모습도..자꾸 뒤돌아보면 울아들이 있을것같은 느낌도 딸쳐낼수가 없어
<BR><BR>파파야..울아들이 엄마 맘속에 많지 않은 방들 중에서 제일 큰방을 울아들이 들어와있어
<BR><BR>그래서인가..울아들 생각만 하면 아직도 맘이 아프고, 눈물부터 나는것이..
<BR><BR>파파야..내 아가..울아들 나중에라도 엄마가 그곳으로 가면 다시 볼수는 있는거니..??
<BR><BR>울아들 정말 보고싶어..어쩌쥐 울아들 넘 보고싶은데..
<BR><BR>파파야..엄마가 울아들 많이 사랑하고, 그리워..사랑해 파파야

선은미님의 댓글

선은미 아이피 112.♡.29.58 작성일

  내아들..파파야..<BR><BR>어제, 오널 울아들 잘지냈니..??<BR><BR>엄마가 어제 쫌 바뻐서 울아들한테 편지를 못써네...미안해 아들...<BR><BR>파파야..엄마가 혹 매일 울아들한테 편지를 못쓰더라도 울착한 파파가 엄마 쫌만 이해해주련...<BR><BR>어젠 날씨가 참 좋더니..오널은 하루종일 비가 오네...<BR><BR>모래까지 비온다고 하던데..울아들 있는곳도 비가 오니..??<BR><BR>파파 니가 있는곳은 비가 안왔으면 좋겠는데..비오고 나면 쫌 춥잖아..울아들이 비를 쫌 좋아하긴 하지만...<BR><BR>그래도 울아들이 있는곳은 비가 안왔으면 좋겠어<BR><BR>파파야..너한테 편지를 쓰고 있는데..부리부리가 엄마를 빤히 쳐다보네..<BR><BR>아무래도 간식을 달라는것 같은데..아직 부리부리는 간식 먹으면 안되거든..아니 당분간은 살을 빼야되서 간식 먹기는 힘들것 같은데..<BR><BR>부리부리 새로 옮긴 병원에서 살을 빼야쥐..안그러면 결석이 계속 생긴다고 했다고 하더라...그래서 요즘 부리부리 다이어트 중이야<BR><BR>울아들은 살도 안찌고 말라는데..병원에서 살쫌 찌우라고 했을 정도였는데...<BR><BR>왜 결석이 생겼을까..?? 보통 살이 많이 찐 아이들이 잘 생긴다고 하던데..<BR><BR>엄마가 울아들 건강관리를 잘못해서 그런건 아닌쥐..자꾸 울아들한테 미안한 맘만 드네...<BR><BR>아들..사랑하는 내아가..많이 보고싶어..특히나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이면 울아들이 더 많이 그리워..<BR><BR>보고싶어..파파야..내아가..엄마가 울아들 많이 많이 사랑해..<BR><BR>하늘에서 아프지말고, 잘지내고 있으렴..사랑해..파파야

선은미님의 댓글

선은미 아이피 112.♡.29.61 작성일

  내아들..파파야..<BR><BR>어제 엄마가 울아들한테..편지를 못써네..그닥 바쁘지도 않았는데..그렇게 되었네..미안해 아들..<BR><BR>울아들 어제 오널 잘지냈니..울아들 머하면서 지냈을까..??<BR><BR>엄만 어제, 오널 잠을 쫌 많이 잤단다 <BR><BR>요즘은 깨어있을때보다 잠이 들어있을때가 좋아<BR><BR>깨어있으면 자꾸 파파 니가 생각이 나서..울아들 아픈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려서..잠이 들면 그렇지 않으니깐..<BR><BR>엄마가 자꾸 잠을 자려고하네..잠이 안오면 약을 먹어서라도 억지로 잘려고해..<BR><BR>엄마도 점점 울아들 닮아가나보다 잠이 많았던 내아가..<BR><BR>오널 잠깐 시장에 나갔다가 보니..꽃들이 다 떨어졌더라..그제부터 내린 비에 다 떨어졌나봐..날씨도 많이 쌀쌀해지고..<BR><BR>울아들 있는 곳은 따뜻하쥐..그래야 하는데..파파 넌 추위를 많이 타서..추우면 안되는데..<BR><BR>사시사철 꽃들이 피어있고 따뜻한 햇살이 내리 쬐는 그런 곳이여야 하는데...<BR><BR>파파야..보고싶어..울아들 엄마곁에 쫌만 더이따가 떠나면 안되는거였니..그럼 울아들이 많이 힘들고, 고통스러웠을려나..<BR><BR>그래..이것도 엄마의 욕심이겠쥐..파파 니 스스로 이세상과의 끈을 놓았던건 그만큼 많이 아프고, 힘이 들었던거였는데..<BR><BR>울아들이 넘 많이 보고싶고, 그리운 맘에 울아들 쫌만 더 엄마곁에서 있어주었더라면..살아주었더라면..<BR><BR>아퍼도 엄마곁에서 아팠주어으면..자꾸 이런 몹쓸 생각을 하게 되네...<BR><BR>파파야..이런 생각하는 엄마 참 많이 나쁘쥐..그냥 그렇게라도 울아들을 엄마곁에 두고 싶어서야..미안해 아들..<BR><BR>널 다시 볼수도 안을수도 없다는게 많이 힘이들어서..<BR><BR>내아가 정말 보고싶어..보고싶고, 또 보고싶구나..아들<BR><BR>파파야 내아가 엄마가 많이 많이 사랑해..사랑한다 파파야

선은미님의 댓글

선은미 아이피 112.♡.29.61 작성일

  사랑하는 내아가 파파야..<BR><BR>울아들 오널하루도 잘지냈니..<BR><BR>오널은 울아들한테 편지가 쫌 늦었쥐..
<BR><BR>어제밤 꿈에 울아들이 엄마꿈에 찾아와 주었는데..<BR><BR>이번에도 많이 아픈 모습으로..아니 엄마곁에 있을때보다도 더 아픈 모습으로..<BR><BR>울아들이 엄마 꿈에 찾아왔어<BR><BR>꿈에서 울다가 깨어서도 한참을 울음이 멈춰지질 않더라..<BR><BR>그래서 낮에 울아들한테 편지를 쓸수가 없었어<BR><BR>파파야..그곳에서도 많이 아픈거니..?? 그런거니...그렇게 많이 아파서..<BR><BR>매번 꿈마다 아픈 모습으로 찾아오는거니..<BR><BR>아님 엄마가 울아들 아픈 모습만 떠올려서 그런걸까..??<BR><BR>그런거면 좋을텐데..울아들은 좋은곳에서 건강하게 있어야 하는데..<BR><BR>파파야..오널은 엄마 맘이 많이 아퍼..아픈 널 봐서..<BR><BR>아들..엄마가 많이 미안해..엄마가 잘보살펴주지 못해서..<BR><BR>그래서 파파 널 아프게 해서 힘들게 해서 미안하고 또 미안해 아들..<BR><BR>내아가..보고싶다 사랑해 파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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