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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211.♡.99.61) 작성일10-02-28 01:06 조회22,563회 댓글87건

본문

선은미

선은미님의 댓글

선은미 아이피 112.♡.29.153 작성일

  내아들..파파야..<BR><BR>오널하루도 잘지냈니..울잠탱이 엄마곁에 있을때 처럼 하루종일 밥도 제대로 안먹고 잠만 자는것은 아니쥐..??<BR><BR>그곳에서는 엄마곁에 있을때 처럼 활동도 안하고 잠만 자쥐말고, 친구들하고 어울려서 뛰어놀아..파파야<BR><BR>그래야 엄마없이도 그곳에서 건강하게 잘지내쥐...울아들 그곳에서도 아프면 안되잖아..그럼 엄마 많이 슬플거야<BR><BR>파파야..쫌전에 잠깐 볼일이 있어서 외출을 하였는데..밖에 날씨가 넘 좋더라..<BR><BR>길을 걷다가 문득 옆을 보았는데..바람에 벚꽃이 흔날리는데..<BR><BR>그모습을 보면서 울아들 얼굴이 떠올라서..이렇게 따뜻한 봄날에 파파 니가 내곁에 있어서 같이 나왔다면..<BR><BR>따뜻한 봄햇살을..봄바람을 같이 맞았다면..얼마나 좋을까..이런 생각이 들었단다 <BR><BR>그러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돌아서 하늘을 보면 한참을 눈을 깜박였어 길에서 울고 다닐수는 없어서..<BR><BR>볼일을 빨리 보고 서둘러서 집으로 오는데..엄마가 넘 서둘러는지 아님 울아들 생각을 하고 와서인지..<BR><BR>엄마 발길이 예전집쪽으로 가고 있더구나..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니 엄마 발길이 그쪽으로 가고 있었어 <BR><BR>이제는 다른 사람들이 살고있는 그집으로...울아들과의 추억이 많이 묻어있는 그집쪽으로..<BR><BR>파파야..엄마 혼자 밖에 돌아다닐때 이렇게 정신 놓고 다니면 안되는데..<BR><BR>울아들 엄마곁에 있을때에도 많이 덤벙거려 여기저기 잘 부딪치고 다녀는데..널보내고는 더하니..어쩌면 좋으니..아들아..<BR><BR>그러니깐 울아들이 엄마 꿈에 찾아와서 그러지 말라고..아님 울아들 건강한 모습이라도 보여주렴..그럼 엄마가 쫌 덜할것같은데...<BR><BR>파파야..짐 막 쪼매한 이모가 왔단다 오널은 이만 써야겠어 아들아<BR><BR>사랑해..파파야..엄마가 울아들 많이 보고싶어..

선은미님의 댓글

선은미 아이피 112.♡.30.80 작성일

  내아들..파파야..<BR><BR>아들아..오널은 날씨가 참 좋아..울아들 오널은 머하면서 지냈니..<BR><BR>엄만 얼마전부터 시작한 핸폰으로 하는 겜하면서 울아들 사진보면서 그렇게 지냈단다<BR><BR>파파야..일요일에 채민이가 파파 너한테 그림 그려줬는데..혹시 하늘에서 봤니..??<BR><BR>울아들 먹으라고 유골함앞에 캐러멜로 놓아두었는데..식구들중에서 울아들 생각하고 보고싶어하는 사람은..<BR><BR>엄마하고 꼬맹이 채민이 밖에 없구나...울아들 엄마곁에 있을때도 채민이가 파파 널 참 많이 좋아했었는데..<BR><BR>파파 넌 채민이가 어려서 그런지 별로 좋아하지는 않고, 채민이한테서 나는 아기 냄새만 좋아했어쥐..<BR><BR>채민이가 일요일에 울아들 예전 얘기를 하더라..언젠가 엄마가 외출하고 집에 할머니하고 꼬맹이들만 있을때...<BR><BR>파파 널 침대위에 올려놔준 얘기를 하더라..울아들을 침대에 올려놓은걸 할머니께서 보시곤,<BR><BR>파파 침대에 올려놓으면 다리가 아파서 침대에서 못내려와 화장실을 못가니 침대에서 내려놓으라고 하셔서..<BR><BR>울아들을 다시 방바닥에 있는 이불위에 내려 놓으려고 하니깐 파파 니가 으르렁 거렸다고 그래서 못내려 놓았다고 하더라..<BR><BR>그때 쫌 놀라고, 할머니한테 혼도나고 했지만..그래도 울아들이 좋아다고..물론 그바람에 울아들이 침대에 실례를 하긴 했지만...<BR><BR>그런 채민이가 어느새 학교에 들어갔단다  울아들 하늘로 먼길 떠나고, 얼마 안되서...<BR><BR>엄마가 그동안 널 잃고 많이 힘들고 슬퍼서..그얘기도 이제서야 하는구나..<BR><BR>그얘길 들으면서 울아들이 참 많이 그립고 보고싶었어  <BR><BR>언제나 늘 생각하고 보고싶고 그립곤 하지만 특히나 울아들 얘기를 할때면 더더욱 보고싶단다<BR><BR>예전에 울아들이 그랬었지 하면서 파파 니 모습이 눈앞에 그려져서..그런데 돌아보면 울아들 모습은 볼수가 없어서..<BR><BR>엄만 그래..엄만 울아들이 많이 보고싶어..울아들은 엄마 안보고싶은가봐..도통 꿈에도 찾아오질을 않고..<BR><BR>파파야..언제나 엄마 꿈에 찾아와줄까...오널밤 꿈에는 볼수 있을까...<BR><BR>내아이야..많이 보고싶어..사랑해 파파야..

선은미님의 댓글

선은미 아이피 112.♡.25.75 작성일

  사랑하는 아들 파파야...<BR><BR>어제, 오널 잘보냈니..?? 어젠 할머니께서 옥상 공사를 하느라 집이 쫌 어수선해서 울아들한테 편지도 못썼네..<BR><BR>아들 알쥐..이건 핑계라는 거...미안해 아들...<BR><BR>오랜만에 차돌이언니께서 다녀가셨더구나..<BR><BR>진짜로 차돌이언니 엄마님께서 꾸신 꿈처럼..엄마가 저번에 울아들한테 얘기했던것처럼 진짜로 그런곳이 있어서..<BR><BR>울아들이 그곳에 있는 친구들과 맘껏 뛰어다녀으면 좋겠어 <BR><BR>꿈에서라도 정말 그런곳에서 건강한 울아들 모습 한번이라도 봤으면 좋겠어 아들아..<BR><BR>파파야..울 착한 아들이 부리부리 아프지말라고 기도해 주었니..??<BR><BR>수술을 하여으니 많이 아팠겠쥐..그래도 워낙에 건강하던 아이여서 수술한 담날에도 잘먹고 화장실도 잘가고 하더니..<BR><BR>갑자기 안먹기 시작하더라..근데 울 착한 파파한테 편지로 부리부리 아프다고, 먹보가 먹는것을 안먹는다고,<BR><BR>얘기한 담날부터 잘먹더라..울아들이 기도해 주었던걸까..??<BR><BR>친하진 않아더라도, 같이 어울려서 놀지 않아더라도, 같이 살아온 시간이 있어서이겠지..아들<BR><BR>근데 아들아...부리부리는 울아들 그립지 않은가봐...그래서 가끔은 약간씩 안이쁠때가 있어<BR><BR>담에 그얘기 해줄께..비가와서 그런지 맘이 쫌 울적하고, 아무건도 하기 싫으네...엄마가 월래 게으르잖아..<BR><BR>울아들 꿈에서라도 파파 널 본지 오래되었네..언제쯤에나 엄마 꿈에 찾아올까..??<BR><BR>그렇게라도 보고싶은데..그정도는 욕심 아니잖아..아들아..<BR><BR>가끔씩만이라도 엄마꿈에 찾아와서 울아들 이쁜 얼굴 맑은 눈망울 쫌 보여주련...정말 많이 보고싶어..<BR><BR>때론 넘 많이 보고싶어서 울아들 안아볼수가없어서..엄마가 많이 힘들어<BR><BR>사랑하는 아들..엄마가 지금 바라는것은 그것밖에 없구나...<BR><BR>울아들 많이 보고싶고 그리워..엄마가 파파 많이 사랑하는거 알쥐...알아야해 아들아..<BR><BR>사랑해..파파야..엄마가 많이많이 사랑하고, 보고싶어..

양미화님의 댓글

양미화 아이피 210.♡.60.81 작성일

  파파야 차돌이 언니야.<BR>어제 울 엄마꿈에 개와 고양이 들이 행복해 하는 땅을 보셨다고 하시더라.<BR>고양이는 고양이들만 모여있고, 멀리 보이는 곳에는 큰개, 작은개  많은 개들이 보였는데,<BR>울 차돌이가 뛰어와서 울 엄마품에 안겼다고 하셨어.<BR><BR>그곳에 있는 고양이랑 개들은 모두 건강해 보였고, 모두 행복해 보였데,<BR>애니멀 커뮤니케이터 분들이 말하는 그런세상이  그런 모습이랑 거의 비슷한거 같던데,<BR>울 엄마가 그런꿈을 꾸셨다고 하니까<BR>진짜 그 세계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BR><BR>파파야 너도 울 차돌이가 달려왔던 그 넓은 땅에서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래.<BR><BR>울 엄마가 본 곳은 아픈개도 없고, 아픈고양이도 없고, 모두 건강하고, 개들끼리, 고양이들 끼리도 전혀<BR>싸우지 않는 평화로운 곳이였데,<BR>파파야 하늘나라에서 울 차돌이랑 혹시 만났는지 모르겠지만,<BR>만난다면 잘해주렴. 울 차돌이 내성적이거든.<BR>친구가 별로 없을거 같아.<BR><BR>어제 울 엄마 꿈이야기를 듣고 하늘나라간 개와 고양이들이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는<BR>생각을 했어.<BR>추위도, 더위도 없고, 아픔도 슬픔도 없는 곳에서 마냥즐겁게 재미나게 살기를 바랄께.<BR><BR>파파도 건강한 모습으로 벌판을 달려와서 파파엄마품에 안기는 꿈을 꾸게 해드리면,<BR>파파엄마가 좋아하실꺼야.<BR>알았지? 파파야 건강한 모습으로 엄마품에 와서 안기는꿈 꾸게 해드리렴.<BR>아마 우리엄마처럼 좋아하실거야.<BR>파파 잘 지내고, 하늘나라에서 즐겁게 지내렴.

선은미님의 댓글

선은미 아이피 61.♡.216.161 작성일

  내아들..파파야..<BR><BR>오널하루도 울아들 잘지냈니..주말인데...울아들한텐 주말이런게 필요가 없구나..<BR><BR>늘 주말일테니깐...오널은 캐리형아께서 찾아와서 편지 써주셨네...<BR><BR>파파야..<BR><BR>죽음은 끝나는게 아니라 또다른 시작이라는데..맞니??<BR><BR>엄만 잘모르겠어..그냥 울아들이 엄마곁에 없다는 사실만이 슬프고 힘들어<BR><BR>울아들을 늘 볼수없다는게..안을수도 없고 울아가 냄새도 맡을수가 없다는게 많이 슬퍼..<BR><BR>내곁에 있을때 쫌더 잘해주고 신경쯤 써줄걸하는 후회도 많이 되고..그러지 못해서 많이 미안해 아들<BR><BR>오널은 쫌 즐거운 얘기를 할려고 했는데..쓰다보니깐 또 우울한 얘기만하다가 가네..미안하다 아들아<BR><BR>나중에 엄마랑 만날때까지 하늘에서 아프지말고 잘지내고 있어 아들..<BR><BR>많이 사랑하고 보고싶다 파파야..사랑해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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