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도그야 안녕<BR>엄마 오랜만에 와서 미안해<BR>추운데 감기는 걸리지 않았는지 모르겠네<BR>도그랑 헤어진지 얼나 안된거 같은데<BR>어느새 겨울이네 <BR>날씨가 추워지니 울아가 보고싶다<BR>추운거 참 싫어하고 웅크리고<BR>잠만 자던 도그 모습이 눈에 선하다<BR>에린이가 점점 도그 하던 행동 많이 한단다<BR>에린이 한놈이 도그랑 도그 아가들<BR>열마리가 하던짓을 한단다<BR>조금 힘이 들긴 하지만 에린이 덕에<BR>도그랑 헤어진 슬픔에서 조금은 위안이 된단다<BR>그래도 우리 도그 보고싶은 마음은 어쩔수가 없단다<BR>보고싶은 도그야 오늘도 재미있게 보네렴^^*<BR><BR>

  아가야 안녕<BR>엄마 너무 오랜만에 왔지<BR>언니네 갔다오고 <BR>너무 더워서 엄마 힘들었거든<BR>우리 아가 있는곳은 어떠니<BR>덥진 않지<BR>덥지도 춥지도 않았으면 좋겠다<BR>내일 태풍이 온다네<BR>도그야 하늘나라에 얌전히 있으렴<BR>엄마는 에린이 덕분에<BR>도그 생각 요새는 조금 덜 하긴해도<BR>도그야 섭섭해 하진 말렴<BR>엄만 여전히 우리 도그 많이 사랑하고<BR>늘 보고싶단다<BR>사랑하는 도그야 잘자렴^^*<BR>

  보고싶은 예쁜 도그야<BR>엄마 왔어 <BR>너무 오랜만에 와서 미안해<BR>도그 보면 자꾸 눈물이 나서 잘 안오게 되는것 같아<BR>도그 엄마랑 헤어진지 어느새 4개월이 넘었네<BR>그래도 늘 옆에 있는것 같고<BR>지금도 에린이 한테 도그야 부르곤 한단다<BR>매일 매일 보고싶은 엄마 딸 도그야<BR>하늘나라에서 예쁘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네<BR>밥 잘 먹고 많이 많이 뛰어놀고<BR>행복하게 지내렴<BR>도그야 좋은 꿈 꾸고 잘자렴...<BR>도그 보러 또 올께 잘 지내.

  안녕 ^^* 이쁜 도그야<BR>우리 함께 한 날들이 새록 새록 떠오르네<BR>엄마 입에는 도그야 하고 부르던게 여전 한것 같아<BR>에린이 섭섭 할수도 있는데<BR>여전히 도그야 하고 부르곤 한단다<BR>우리 도그 엄마랑 헤어 진지 벌써 석달이 넘어 넉달이 되어가네<BR>세월은 하루 하루 빠르게 지나가는데<BR>도그 보고 싶은 마음은 어찌 할수가 없네<BR>엄마가 요새 너무 한가한가봐<BR>우리 도그 섭섭해 할지 몰라도<BR>엄마 바쁘게 도그 생각 안하고 지낼수 있었음 한단다<BR>꿈에도 다녀가지 않으니<BR>엄마에게 섭 한게 많아서 그런거니<BR>엄마 꿈에라도 보고픈데<BR>우리 도그 다녀가질 않네<BR>도그야 너무 보고싶다<BR>

  도그야 미안해 엄마 너무 오랜만에 왔지<BR>우리 도그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다<BR>요 몇일 계속 비오고 쌀쌀 했단다<BR>비가 오는데도 에린이는 나가서 돌아다니고<BR>물에 앉아 있고 정말 장난 꾸러기란다<BR>에린이 가끔 밖에서 나는 소리에<BR>왕 하고 짖어서 옆집에서 항의하는 바람에<BR>엄마 완전 스트레스 받는 중이란다<BR>길게 짖는것도 아니고 하루에 서너번<BR>몇십초 왕 하고 짖는걸 가지고 시비를 걸지뭐니<BR>도그야 에린이 짖지 않게 도와주렴<BR>그 덕에 에린이 한테 집중 하느라<BR>너무 오랜만에 도그 불러보네<BR>실은 아직도 도그 엄마 곁에 있는것 같아서 슬프단다<BR>우리 도그 하늘나라에 잘 있는거 맞지<BR>꿈에서라도 보고 싶은데 <BR>우리 도그 엄마한테 삐졌는지<BR>영 오질 않네 엄마 도그 많이 보고 싶으니까<BR>좀 다녀가지 않으련 <BR>이따 밤에 만나자 꼭 오렴<BR>저녁 맛있게 먹고 따뜻하게 자렴^^*<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