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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211.♡.99.61) 작성일10-01-22 17:55 조회13,938회 댓글41건

본문

김지훈

김지훈님의 댓글

김지훈 아이피 210.♡.182.216 작성일

  포키야... 잘있었니? <BR><BR>오라버니 왔다... 너한테 편지쓴지 벌써 2달이 다되어가네 미안해... 그래도 우리포키 묘소보면서 우리포키 생각 항상했다.<BR><BR>포키야 벌써 우리 막둥이 하늘나라간지 8개월이 다되어가네.. 올해도 3달 남았구나...<BR><BR>시간은 참빨리가지? <BR><BR>우리포키가 군에 갔어도 이제쯤이면 적응완료되고 이제 그쪽 생활에 익숙해져있을 때인데... 잘 살고 있지?<BR><BR>막둥아 항상 보고 싶구나...이제는 오빠도 무덤덤해질때도 되련만 너랑 한 추억 13년이 짧지만은 않은 세월이라<BR><BR>평생동안 우리 막내 잊지못하고 생각하면 쓸쓸해질꺼 같아...<BR><BR>포키야 요즘 오빠 다시 교회나가기 시작했어... 지난 1년 반동안 교회 잘 안나갔는데... 너도 그렇고 집안도 그래서 말야<BR><BR>오히려 더 나가서 하나님께 붙들어 달라고 말했어야 하는데.. 지금와서 후회가 좀 되더구나...<BR><BR>요즘 그래서 그런지 집안이 이제 조금씩 회복해가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BR><BR>포키야 너가 오빠 쓸쓸할까봐 거북이 동생들 다른곳 안가고 있게해줘서 너생각하면서 잘 기르고 있어...<BR><BR>고녀석들도 우리포키처럼 식신녀들이라 귀엽긴하지만 우리포키처럼 말귀를 알아듣지 못해 답답하다...<BR><BR>우리포키는 오빠가 볼때는 최고 똑똑한 아이였는데 말야... <BR><BR>막내야 조만간 추석오기전에 날 좋을때 우리 막내 묘소청소 해줄 생각이다... 그리고 태풍이나 비좀 이제 그만왔으면 좋겠어...<BR><BR>왜이리 온다니... 너 묘소 청소 해주려하면 비오고 늘상 흐리고 비오고 하니 요즘은 좀 짜증만 나더라...<BR><BR>포키야!! 내 사랑하는 막둥이! 짱가! 오랜만에 불러본다... 그치? ㅎㅎ<BR><BR>막내야! 항상 오빠맘에 너 있으니 걱정하지마.. ㅎㅎ 그곳 생활 잘하고 있어... 언젠간 오빠도 그곳으로 가서 우리 막내 보겠지...<BR><BR>항상 서로 기다리자... 만나는 그날까지..  사랑해~~ 내동생.

김지훈님의 댓글

김지훈 아이피 210.♡.182.209 작성일

  포키야 안녕!!! 잘있었나 내동생.... <IMG src="http://www.kangaji.net/zboard/miniwini.visualEditor/emoticons/face-0213.gif" align=absMiddle border=0><BR>우리 포키 하늘나라간지 벌써 반년이 되었구나...  6개월 전 이맘때쯤 너를 하늘나라로 보내고 네 육신은 한줌으로 남아서<BR><BR>울포키 묘소를 만들어 줬는데....  포키야 오빠가 널 너무 사랑하고 좋아했지? 너도 그렇고,,,,, 너무 보고 싶네....<BR><BR>오빠 막 머리 아프고 혼란스럽다 오늘따라 왜이런지.... 포키야 네가 왜이리 그립고 보고싶냐....<BR><BR>우리포키 오빠 엄마 아빠 언니 떨어져 있는지도 벌써 6개월이란 긴시간을 떨어져 지냈네...<BR><BR>혼자 있느라 심심하지....어떡하누..... <BR><BR>막내야... 내가 가장 사랑했던 내 귀염둥이 동생 포키야...<BR><BR>너가 오늘 그냥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막 보고싶어 미치겄다...<BR><BR>ft아일랜드 소녀를 만나다 라는 노래 들으면 이상하게 네가 더욱 떠오른다.... <BR><BR>포키야 오빠도 잘살고 우리포키도 잘살자.... 만나는 그날까지 서로 좀더 참고....<BR><BR>오빠는 언제나 네 생각 하루에 꼭 한번이상 한다.... 우리 막내 거기서는 아프지말고 잘먹는건 잘먹으니 걱정안해도 되고^^<BR><BR>하나님나라이니 아픔도 걱정은 없겠구나... 오빠도 우리포키위해 기도 많이할테니 우리포키도 오빠 기도 많이해줘....<BR><BR>사랑한대이....<BR><BR>머리도 아프고 생각나는데로 막 썻더니 그냥 두서 없는 편지가 되어버렸구나... 우리포키 오빠맘알지?<BR><BR><IMG src="http://www.kangaji.net/zboard/miniwini.visualEditor/emoticons/face-0252.gif" align=absMiddle border=0><BR><BR>남자친구는 필수니까 꼭 만들도록,,,,, 알찌? 그리고 고놈도 오빠한테 나중에 소개시켜줘야해 ㅎㅎ 오빠가 우리포키 <BR><BR>지켜줄수 있는 녀석인가 볼꺼야 ㅎㅎ 사랑하고 또 보자꾸나.... 잘지내....

김지훈님의 댓글

김지훈 아이피 210.♡.182.217 작성일

  막둥아.... 오빠왔다...<BR><BR>잘 지냈어? 요즘 장마철이라 날이 꾸리꾸리하구나.... <BR><BR>요즘... 오빠가 좀 힘드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약간의 휴식이 필요하긴 할 것 같아...<BR><BR>우리포키는 요즘 뭐하면서 지내누.... 이제 친구들도 많을꺼고... 우리 이쁜둥이 남자친구는 만들었는감?<BR><BR>우리 옥동녀 포키는 하도 새침대서 거기서도 그러면 안되는데.... 그럼 남자친구 없어 포키야~~ 그러면 안되?....<BR><BR>울 막내는 오빠생각 하느냐? 오빠는 매일같이 너 생각하는데... 벌써 너랑 해어진지도 6개월 반년이라는 세월이 다되어가네....<BR><BR>짧지도 그렇다고 길지도 않은 이 세월 너가 그리운것은 매일 똑같아... 잊으려해봐도 내가 가장 좋아했던 막내동생인데... <BR><BR>잊혀지것냐? 오빠 맘속에는 아직도 네 그리움뿐이네... <BR><BR>요즘 날씨가 많이 더워서그런지 오빠도 힘들다... 우리 포키는 거기서는 안아파야지....<BR><BR>막내야...더운지는 모르겠지만... 물잘먹고, 밥잘먹고 있어... 그래야 몸 건강하지.....<BR><BR>참 병마라는것이 우리포키에게는 평생없을줄 알았는데... 1년전 네 모습도 매우 건강했던 모습이었는데,,,, <BR><BR>그 망할놈의 암이 뭔지.... 한순간에 내 막내동생과의 작별을 준 그병이 너무나 밉고 증오심이 차오르는 구나. <BR><BR>어찌 손쓸 방도도 없게 그렇게 빨리 전이되고 퍼져서 오빠가 네게 어떤 것이라도 해주고 싶어도 해줄수 없었던 사실이 아직도<BR><BR>아쉽고 또 아쉬워... 세상이 돈으로만 다 되는 것은 아니구나 하는 것도 깨달았다...<BR><BR>우리포키도 천국에서는 아프지말고 하나님곁이니 아플리 없을꺼야. 그리고 늘 즐거운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구나...<BR><BR>언젠가 우리 막내랑 오빠랑 다시 만날날이 있겠지... 그때를 기약하면서. 오빠가 자주 편지를 못써줘서 미안해....<BR><BR>그래도 항상 하늘보면서 네 생각한다.... 저별이 우리 막둥이가 있는 별이겠지 하고 말야.... 사랑한다 내동생 포키야...<BR>

김지훈님의 댓글

김지훈 아이피 210.♡.182.197 작성일

  우리 막둥이 잘있었나!! 오빠다... 너무 오랜만이다...<BR><BR>한동안 오빠도 셤치고 또 알바하느라 네 묘소만 맨날 바라보고 가끔 청소하고 했지... 우리 막내 편지를 못써줬어....<BR><BR>미안해.... 포키야 오빠가 우려했던 과목이 너무 안나와서 오빠 상심이 너무 크네....<BR><BR>여러가지 생각도 들고.... 과연 올바른 선택을 한 것인가.... 또 시간도 없는데 이제는... 인생에서 실수할까 두렵구나.....<BR><BR>이게 맞는걸까? 답답하기도 하고... 참 인생이라는게 굴곡이 있어야 재미는 있지만... 그 떨어질 시점을 알지도 못하고<BR><BR>거기에 두려워한다면 한도 끝도 없는것 같아... 포키야....왠일로 니 언니가 다 편지를 썻내? ㅎㅎ<BR><BR>지가 힘들어지니 우리 막내가 보고 싶은모양이구나... 포키야 오빠도 지나가는 강아지나 너 닮은 노견들 보면 안쓰럽고<BR><BR>그래... 저녀석들도 저렇게 잘있다가도 언젠간 헤어지겠지... 하면서 말야... 누구나 만남이 있음 헤어짐도 있는데 말야<BR><BR>참 그 헤어짐이 없었으면 좋겠구나... 영원히... 천국에서나 가능하겠지?<BR><BR>우리 막내도 벌써 하늘나라 간지 반년이 다되어가네... 시간은 참 빠른것 같아...<BR><BR>이제 우리 포키도 하늘나라에서 적응될때도 되었겠지? 이제 가족들이 보고싶어도 거기생활이 적응되지?<BR><BR>오빠도 군대 갔을때 그랬지만 말야... 근데 가족이 언제는 엄청 보고플때가 있을거야...<BR><BR>항상 오빠는 핸드폰에 네 사진보고 너 생각 많이 한다.<BR><BR>그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기다리고 있어... 알겠지? <BR><BR>우리포키는 요즘 뭐하고 사는지 오빠 꿈에서 한번 알려줄래? 기다리고 있을께....<BR><BR>사랑스런 막내동생 포키야... 늘 보고싶고 그립구나...<BR><BR>잘살고 또 보자...<IMG src="http://www.kangaji.net/zboard/miniwini.visualEditor/emoticons/face-0002.gif" align=absMiddle border=0>

김수지님의 댓글

김수지 아이피 210.♡.182.221 작성일

  김꼬꼬~!<BR>요즘두 가끔, 우리 꼬꼬가 보고싶어질때가 있어.<BR>이제는 언니 옆에 없다는게 점점 익숙해 지고는 있지만,<BR>그래두 가끔씩 언니가 슬플때나, 언니가 걱정이 생길때나, 그럴때 우리 포키가 <BR>더 보고싶어지곤해. 우리꼬꼬가 언니한테 참 많이 힘이 되주었는데 말이야...<BR>언니가 휴학하구 집에서 놀구 있을 때, 우리 포키랑 하루 죙일 같이 놀구 자구, 먹구 해서 그런지<BR>언니는 오히려 너가 아주 어렸을 때보다 커서.. 언니 곁을 떠나기 한 1-2년전에 훨~씬 더<BR>포키랑 정이 많이 들었던 것 같아. 포키두 그렇지? 지금두 언니는 침대에 누워서...<BR>투니를 앉구 있을 때나, 이불을 덮으면서 가장 많이 포키 생각이 나. 우리 애기 투둥투둥한 엉덩이두 두드려주고 그랬는데-___-<BR>보구싶다포키야. 언니가 오늘 조금 심난해서 그런지 우리 동생이 더 보고싶다.<BR>언니한테 무조건적으로 위로를 해주던 너가 이제 언니 옆에 없다는게 더 슬프다.<BR>지금와서 하는 말이지만, 언니는 포키가 아팠을 때...<BR>마지막쯔음 정말 포키가 안쓰러우면서도 포키보느라고 매일 밤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BR>깨있을 때에도 포키한테 온 신경을 쓰고 있어야 하는 것이 사실, 많이 힘들기도 했어서 오빠한테 좀 돌보라고 화내고 한 걸<BR>우리 포키가 듣구 그렇게 가버린게 아닌가 해서.. 언니는 더 마음이 아팠어. <BR>언니가 괜히 그런 짜증을 부려서 포키가 그렇게 가버린건 아닌지.. 미안해포키야.<BR>그날저녁에도 언니가 돌봐줬어야하는데, 그날따라 그 시간에 자지도 않으면서 왜 너한테 나와볼 마음이 안들었었는지<BR>포키 마지막 모습도 못봐서.. 언니는 그 점이 젤 마음이 아파. 그래도 포키는 이런 언니 마음을 지금 하늘나라에서 <BR>다 알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스스로나마 위안을 삼고 있어. 그지? 언니 마음 다 알구 있지?<BR>언니가 포키 아플때 한 말처럼, 언니가 하늘나라로 언제 갈지는 모르지만, 아~주 오래걸릴 수도 있고, 생각보다 오래걸리지 않을 수도 있지만~ 여튼 하늘나라에서 언니랑 포키랑 만나게 되면, 그때는 우리 꼬꼬가 언니하는거다? 기다리구있오~'^'<BR>장편의 편지가 되었다. 그지?ㅋㅋ<BR>너무너무 보고싶은, 언니가 정말루 너무너무 사랑했던 우리 꼬꼬!<BR>우리 쨈!<BR>언니가 갈때까지 건강하게! 심심해두 꾹! 참구 기달려~!<BR>빠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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