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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211.♡.99.61) 작성일10-01-22 17:55 조회13,936회 댓글41건

본문

김지훈

김지훈님의 댓글

김지훈 아이피 211.♡.19.190 작성일

  랄랄라랄랄라 하이! 김양...  <BR><BR>우리 막둥이 포키 잘있었남?...오빠가 와야한다 와야한다 하면서도 군대 끝나고 개학하니 적응하기도 힘드네.. 오랜만이라...<BR><BR>오늘도 저녁에 수업끝나고 오는데 피곤하더구나.... 포키야... 울 짱가....<BR><BR>오늘 경비실아저씨가 네 묘소보고 엄마가 자꾸 꺼져서 흙덮어줘야겠다... 했는데... 아저씨가 오늘 네 묘소 흙으로 더 덮어주셨어... <BR><BR>아저씨에게도 좋은일이 생기게 해주라... 그아저씨가 추운겨울에 네 묘소 만들어준다고 그래도 열심히 도와주셨어....<BR><BR>그나저나 포키야 넌 이제 단짝 친구들도 좀 사귀었냐? 이제 네가 간지도 언 5주가넘어서 6주가 다되어가구나.... <BR><BR>참 시간을 빠르기도 하지? 오빠도 가만보면 인생이 참 덧없다는말이 이제 약간은 좀 와닿아.... <BR><BR>오빠도 가정꾸리고 몇년만 있으면 아빠되고 하겠지..<BR><BR>그럼 노인되는건 시간문제고  좀 더 있으면 네 곁으로 가겠지.... 참 인생이 그리 길지도 짧지도 않은것 같아.... 살아보니까...<BR><BR>벌써 정점에 다가가려면 5년도 안남았으니까... 그 담부터는 내리막이겠지....<BR><BR>우리포키 보러... 우리포키 오빠 보면 알아보려나? 오빠도 우리포키 <BR><BR>보면 알아보려나? ㅎㅎ 너땜시 진짜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았다.... 항시 돌아오면 우리포키가 반기고 있겠지 하면<BR><BR>돌아와보면 텅빈 네자리 보면서 하루에 한번씩 눈시울이 붉어져... <BR><BR>보고는 거식을 마치고 잘먹는데 순신이가 문제네.... 간간히 먹었는데... 아직도 건강이 그래 좋아보이진 않아...<BR><BR>포키야 네가 보내준 동생들 안아프게 해주고,,, 네 빈자리 좀 채워줬으면 좋겠는데 그래도 네 빈자리는 그녀석들도 못매꾸더라...<BR><BR>우리포키자리가 오빠 맘속에 너무나 크게 자리잡고 있어서 말야....<BR><BR>오빠 낼 수업 없어... 푹 쉬어야 겠다... 잠도 요즘 4시간밖에 못자서 말야... 생각보다 적응되려니 힘들다 야!! <BR><BR>짱아. 사랑한다... 알라뷰 소 머취!!!<IMG src="http://www.kangaji.net/zboard/miniwini.visualEditor/emoticons/face-0252.gif" align=absMiddle border=0>

김지훈님의 댓글

김지훈 아이피 211.♡.22.91 작성일

  막둥아.... 오빠 왔다... 오늘 정월대보름이다.. 울 짱가 있었으면 오빠가 호두까줬는데....<BR><BR>포키야... 보고싶다... 모레부터 이제 개학이라... 오빠도 학교다니느라 힘들것 같아... 뭐이리 시간도 빨리가고 <BR><BR>'인생이 뭐있어' 하는 말이 이제야 좀 깨달을것 같구나 매일같이 챗바퀴도는인생 참... 너 보내고 삶과 죽음에대해 많은것을<BR><BR>생각하게 되었어 존재의 유무와 시간차 말이야....<BR><BR>태어나서 한 생명체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것인지도 말이야...<BR><BR>포키야 보름달오늘 보일란가 모르겠는데... 보름달 보고 싶다.. 네 모습 떠올르게..<BR><BR>외할아버지한테도 새해에 복 많이받으시고 우리포키 잘봐달라고 전해줘.<BR><BR>너도 외할아버지랑 잘 있고... 할아버지도 동물좋아하셔서 널 잘보살펴 주실꺼야... <BR><BR>포키야~ 사랑한다... 개학하고 또 보자... 우리포키 시집보냈다 생각할께... 생각은...ㅋㅋ<BR><BR>잘살어....<IMG src="http://www.kangaji.net/zboard/miniwini.visualEditor/emoticons/face-0004.gif" align=absMiddle border=0>

김지훈님의 댓글

김지훈 아이피 211.♡.19.234 작성일

  뚱이야.... 오빠다...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오는구나... <BR><BR>포키는 오늘 뭐하고 지냈남? 포키야 벌써 네가 하늘나라 간지도 한달이 넘었네...  글고 오빠도 5일후면 개학이야... 참 빨리 시간도 간다.<BR><BR>그치? 어제 오빠가 가족들이랑 생물들 기르는 것 때문에 다툼이 있었어... 이제는 오빠도 나가서 좀 편히 살았으면 하는데...<BR><BR>오빠도 너와 함께 했던 정든집 떠나려니... 좀 착찹하기도 하고 막상 걱정되기도 해.... 언젠가는 오빠도 조만간 분가를 해야하는데<BR><BR>올해부터 조금씩 분가준비를 해둬야 겠어... 그게 좋을것 같아서 말야... 그렇지 않니?<BR><BR>너랑 약속한 것은 꼭 지킨다. 오빠가 네 유골함은 가져갈꺼야... 넌 오빠랑 끝까지 할꺼니까... 화내지 마!! 알겠지?<BR><BR>포키가 있었다면 또 못떠날수도 있겠지.... 보고싶어서....<BR><BR>순신이와 보고를 떠나보낼라니 보면 맘약해지고 힘들다.... 정말.....<BR><BR>포키야 우야면 좋을꼬.... 답이 안나와... 머리만 아프고 짜증만나고.... 개학때 되가는데... 쩐도 벌어야하고... 이래저래<BR><BR>심난함만 가중되는구나... 군에 있을때가 맘은 편해써..ㅎㅎ<BR><BR>포키야 이제 네가 하고 싶은말은 뭐냐..... 들어줄께..... 오빠 꿈에 나와서 말하고 가.... 오늘밤에는<BR><BR>잠깐이라도... 울 포키 보고 싶은데 왜 안오냐? 거기가 그렇게도 좋으냐? 요년....미워!!!<BR><BR>포키야 오빠 저녁밥 먹으로 갈께... 넌 저녁 먹었니?<BR><BR>너도 안먹었으면 저녁먹고  오늘 꼭 오는거다? 알찌? 기다릴께.... 굿빠이....

김지훈님의 댓글

김지훈 아이피 211.♡.19.21 작성일

  하이! 포키야 잘 잤니? 오빠다....  오랜만이지... 매번 네 묘소가서 이야기하고 여기도 와봐야지 했는데.. 미안해...<BR><BR>요즘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어... 에구.. 요년아 한 두달만이라도 참고 더있지.... 오빠가 너 추운날에 보내서 아직도 맘에 <BR><BR>한으로 남구나... 포키야! 저번달 딱 이맘때쯤 얼마나 울었는데... 엄마랑 우리포키 이미 천국간 영혼없는 육신을 끌어안고<BR> <BR>얼마나 울었는데... 딱 생생히 생각난다... 그 기억 잊지 못할꺼 같아... 누구나 생명을 가지고 태어났으면 삶과 죽음이 있는법인데....<BR><BR>삶을 누려봤으면 죽음도 생각해야 하는데... 누구나 그 죽음을 두려워하고 맞이하고 받아드리기 싫어하는 것이 삶에 대한 욕심인가봐!<BR><BR>포키야! 친구는 이제 얼축 많이 사귀었겠는데? 우리 막둥이 재간둥이에다가 얼마나 이쁘게 생겼는데.... 미스애견코리아인데....<BR><BR>막내야 남자 친구도 사귀고, 그중에 괜찮은 녀석있으면 평생 같이할 남편감도 골라보고 해!!<BR><BR>오빠도 1주일있으면 개학이네.... 전역한지도 벌써 한달이 다됬고,,, 벌써 이렇게 되다니... 뭐 한것도 그리 없는데... <BR><BR>시간은 잘만 흘러가는 구나.... 우리 포키 묘소에 아저씨들이 얼마전에 온 눈들 쌓아 놓았길래 오빠가 가서 다 치워놓고 온지 알고 있지?<BR><BR>포키야! 3월에 오빠랑 가족들 다른곳으로 이사갈지도 모르겠어.... 어떻게 ㅠ.ㅠ 우리포키랑 여의도에서 7년 넘게 살았는데....<BR><BR>포키야 네 삶에서 여의도도 가장 오래 살은 곳이고, 여의도에서 생을 마쳤는데... 이런 뜻깊은 곳을 떠날수도 있다니 믿어지지 않는구나.<BR><BR>포키야 혹시라도 이사가면 네 유골 함은 수습해서 오빠가 데려갈께... 이유는 화내지 말고 들어봐!! <BR><BR>포키랑 살던곳 어차피 재개발하면 공사하는데 그런 땅에 우리포키를 둘수 없어...그래서 그래....<BR><BR>우리포키 유골함은 나중에 오빠가 하늘나라로 갈때<BR><BR>꼭 오빠옆에 있을꺼니까... 그렇게 하자...알아찌? <IMG src="http://www.kangaji.net/zboard/miniwini.visualEditor/emoticons/face-0002.gif" align=absMiddle border=0><BR><BR>사랑해요! 내 동생 포키야..... 잘있어.... 수욜에 보자!!

김지훈님의 댓글

김지훈 아이피 211.♡.25.37 작성일

  포키야 오늘 또 날씨가 흐리네.... <BR><BR>봄이 올라고 자꾸 비가 오나... 어제도 그제도 우리포키가 너무생각나는데 어쩌지......<BR><BR>우리딸이 하늘에 별이 된지도 벌써 한달이 다 되간다 그치? 여기를 쳐다보면 고자리에 있고 엄마 발길이 머무는 곳에 항상 네가 있었는데<BR><BR>잠을 잘때마다 우리딸 엉덩이를 똑똑 쳤는데 포근한 네 품에 엄마 몸을 녹이면서 잤는데 잘 때마다 우리포키 생각하고 같은 행동을 늘 한단다.<BR> 어쩔땐 너무너무 보고파서 미칠정도야 ~~~  넌 항상 엄마에겐 최고의 딸이었어 다른집 애기들 보다더  오빠 언니보다 더~~ 늘 사랑했고  또  언제까지나 사랑한다  내 딸 아~~ 오늘도 엄마 머리맡에 네가 있고  또 널 보고 빨고 물고 할께  보 고 싶 다 우 리 막 내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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