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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 | 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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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211.♡.99.61) 작성일10-01-19 14:15 조회11,487회 댓글33건

본문

최용주

최용주님의 댓글

최용주 아이피 61.♡.185.251 작성일

  포비여사!!! 오늘 하루 뭐하면서 지냈어?<BR>토요일인데도 엄마 회사에 갔다 왔어... 완전 짜증나는거 있지?<BR>날씨가 구리구리 하네.<BR>너의 아들 소식 알려줄께.<BR>오늘 베니는 하늘아줌마한테 좀 잔소리좀 먹고,<BR>나중에 클라라한테 너무 심하게 장난치다가 클라라에게 혼났어.<BR>녀석 여자아이들하고는 싸우지 않는데,,, 하늘여사 가족들이 좀 까칠하잖니.<BR>그래도 나름 클라뽕하고는 절친인데,,<BR>베니가 워낙 성격하나는 좋잖니.. 매너남..<BR>어제 포비생각하다가 너무 울어서 인지 아침에 눈이 너무 아프더라.<BR>넌 어때?<BR>엄마, 아빠 보고싶어서 우는건 아니지?<BR>다시 볼 수 있으니깐 울 포비는 울지 않았으면 좋겠다.<BR>너가 웃으면서 떠났다고 하니깐 다들 그러더라.<BR>빨리 갔어도 그동안 행복했어나보더라구.<BR>정말 행복한거였지? 포비야.<BR>내일이면 2주일이 되네..<BR>너의자리가 너무나 크다.<BR>베니는 계속 너 찾고 다니는것 같아. 녀석... 이제서야 정신이 돌아와서 말이지.<BR>그래도 많이 우울해 하지는 않아. 그것도 다행이지뭐니. 갠 낙천적이잖아.<BR>포비야. 친구들 많이 사겼어?<BR>너도 까페하나 만들어서 아이들과 잼나게 놀고있어<BR>혼자서 공주인척 돌아다니지 말고,<BR>넌 말하지 않아도 딱 공주야. 기품이 있잖니.<BR>오늘은 엄마 꿈에 나와줬으면 좋겠는데.<BR>토토오빠는 가끔 나와서 사고치고 사라지거든..<BR>포비도 나와서 엄마 무릎에 앉아 있었으면 좋겠는데.. 밤에도 바쁜가봐.<BR>날개 파닥파닥 거리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거야? <BR>엄마에게도 시간을 내줬으면 좋겠는데.. 바쁘더라도 좀 와주세용. 포비여사님..<BR>사랑하는 딸 포비야..<BR>잠꾸러기 포비야.. 오늘도 잘 자고,,,<BR>엄마 꿈도 꾸고 알았지?<BR>사랑해 포비야. 뽀뽀 쪽쪽쪽 보고싶다. 내꿈꿔...

최용주님의 댓글

최용주 아이피 61.♡.185.251 작성일

  포비야 엄마왔어.<BR>엄마가 좀 늦었지? 미안.<BR>회사에서 야근하느라 많이 늦었어. 그래서 그런지 좀 피곤하네.<BR>오늘 밤하늘은 구름때문에 달만 보이더라.<BR>그래서 좀 속상했어.<BR>포비별 봐야 하는데, 엄마 얼굴도 포비가 봐야하는데 못볼것 같아서 말이야.<BR>너가 떠나지 거의 2주일이 다가오고 있네<BR>아직도 너무나 생생한데,,,<BR>엄만 너 사진볼때마다 너무나 아프다...<BR>이젠 그만 해야지 하면서도 그게 잘 되질 않아.<BR>미안한게 많을수록 그런다더니,, <BR>엄마가 정말 너에게 못해준게 많은가봐.<BR>시간이 흐르면 좀 괜찮아 질까?<BR>포비는 어떻게 생각해?<BR>흠... 말좀 해봐라.. 포비여사.<BR>정말 보고싶다.<BR>좀만 있다 가지 그랬어,<BR>시한부 시간을 받았어도 나의 아가는 너무나 엄마를 빨리 떠나갔네.<BR>10살이라도 채우고 갈지 알았는데,,,<BR>엄만 그게 너무나 아파.<BR>작년에 바빠서 생일도 제대로 못챙겨 줬는데...<BR>너무나 아파. 엄마는.<BR>너와 이렇게 빨리 헤어질거라고는 한번도 생각을 해 보지 못했는데...<BR>어쩔때는 너무나 서운해... 뭐가 급해서 이렇게 빨리 갔나 해서.<BR>하나님께서는 우리 아가를 빨리 데려갔을까?<BR>너무나 슬퍼..<BR>포비야...<BR>내딸 포비. 오늘 너무나 보고싶어.<BR>힘들때마다 와서 눈보고 웃어줬잖아.<BR>엄마는 너에게 미안하다는 말밖에 못하겠어...<BR>미안해.. 그리고 너무나 사랑해 아가야.<BR>사랑하는 포비야...<BR>내일도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잘 지내고,, 건강하게 잘 지내.<BR>너무나 보고싶다. 사랑해... 이 말 밖에 할 수 없는 내가 너무나 싫다.<BR>사랑해 포비야... 뽀뽀 쪽쪽쪽

최용주님의 댓글

최용주 아이피 61.♡.185.251 작성일

  사랑하는 포비여사.<BR>오늘도 잘 있었어?<BR>엄마가 너무 늦게 왔지?<BR>오늘 회사에서 너무 바빴는데, 저녁에 약속까지 겹치는 바람에 이제서야 들어왔어.<BR>너의 책상에 친구 두녀석 더 올려놨어.<BR>쿠마군이라 문어군 두녀석..<BR>외롭지 않게 인형들 사이에 잘 꽂아 놓았어.<BR>울 포비 집에 놀러왔을때 좋아하는 인형들 많이 있으니깐 가지고 놀아.<BR>토토옹은 그냥 다 물어뜯어서 안되고 너는 그냥 옆에 있어도 가지고 잘 노니깐 괜찮아.<BR>오늘 날씨 좀 쌀쌀했지만 맑아서 참으로 좋아어.<BR>포비도 날개달고 좀 파닥파닥 했어?<BR>처음은 잘 되지 않아도 좀더 연습하면 잘 날 수 있을꺼야.<BR>포비는 포기를 하지 않으니깐 많이 연습해.<BR>그럼 파닥파닥하고 잘 날거야.<BR>벌써 금요일이 다 되어 가네.<BR>시간 정말 빨리 가는 것 같아.<BR>너가 없는 공간이 너무나 크다.<BR>지금도 이렇게 이쁘게 웃고 있을 것 같은데.<BR>자꾸만 못해준것만 더 크게 생각나는지 모르겠다.<BR>엄마가 너에게 서운하게 해 준것은 없는지...<BR>항상 미안해 포비야.<BR>다른 컴퓨터를 고쳐야 그곳에 있는사진을 많이 볼 수 있는데,<BR>지금은 블로그에만 있는것만 봐야해서 너무나 속상해.<BR>빨리 바이러스 치료해서 너의 사진을 봐야하는데,<BR>정말 너의숨결이 그립다.<BR>잘때 도도한 여사님과는 다르게 코다 컹컹 골앓는데..<BR>사람소리같았잖아.<BR>그지?<BR>그곳에서 너무 크게 골아서 다른 아이들 잘때 방해하면 않되요, 여사님.<BR><BR>포비여사. 오늘도 잘 자고,,, 엄마랑 같은 곳 또 쳐다보자.<BR>그때 까지 잘 있어. 밥 잘먹고, 응가도 잘 하고, 맛난것도 사먹고..<BR>사랑해 포비야.. 네가 엄마 사랑하것 보다 더 많이 알지?<BR>뽀뽀 쪽쪽쪽

최용주님의 댓글

최용주 아이피 61.♡.185.251 작성일

  포비야<BR>잘있었어?<BR>오늘 오후부터 눈발이 날리더니 비가 오더라. 너나 나나 정말 싫어하는 비가 말이야.<BR>거기는 비 안오지?<BR>몸에 비 맞는거 싫어하는 너니깐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BR>그곳은 항상 맑고 그럴것 같아.<BR>오늘 베니는 정신줄이 돌아오는것 같아.<BR>클라라에게 들이대다가 혼날뻔했거든.<BR>너의 장남 아들이 조금은 진정을 해서 다행이야.<BR>그래서 인지 너를 많이 찾아다니더라.<BR>여기 저기 왔다 갔다.<BR>너가 잘 놀아주지 않았어도 옆에 없으니깐 이상한가봐.<BR>넌 최고의 엄마였어.<BR>최선을 다해서 아이들을 키웠고 늘 뒤에서 지켜주었으니깐.<BR>계속 베니 지켜줘야해... 토토옹도...<BR>토토는 여전히 엄마 무릎위에서 있어. 좀 무겁다.<BR>포비도 항상 엄마 무릎위에 있었는데,<BR>그곳에선 누구 무릎위에 있을까?<BR>하나님 무릎위에서 이쁜짓 하고 있을꺼야. 왜냐면 넌 공주니깐.<BR>천상 공주아니겠니? 요정 날개는 달았는지 모르겠다.<BR>날개 달아서 파닥파닥 거리고 가고싶은곳 다녔으면 좋겠는데..<BR>오늘 아빠는 좀 늦는데,,, 엄마 혼자있으려니깐 너무나 허전하구나.<BR>어제부터 엄만 좀 아팠어.<BR>비가 올려고 그랬나봐.. ㅡ.ㅡ<BR>보고싶은 딸. 포비야....<BR>꿈에서라도 볼 수 있으면좋겠는데, 한번도 나오질 않네.<BR>꿈속에서라도 널 만지고 눈 마주치고 뽀뽀도 하고 뛰어다니고 싶은데...<BR>자꾸 안나오면 나중에 만나서 엄마한테 혼난다.. 이거 협박이얌.<BR>울 딸.. 비가오니깐 정말 우울해진다.<BR>딸... 하루하루 재미있게 지내.. 맛난것도 많이 먹고, 항상 웃으면서 지내.<BR>나중에 엄마한테 꼭 달려와... 잊지말고...<BR>약속!!!! <BR>울딸 오늘도 잘 자고, 내일을 위해서 푹 쉬어. 그래야 또 달리고 놀테니깐.<BR>내일 또 올께.. 잘 자고 내일 봐.<BR>사랑하는 포비여사... 잘자.. 사랑해 보고싶다. 뽀뽀 쪽쪽쪽쪽

최용주님의 댓글

최용주 아이피 61.♡.185.251 작성일

  포비야.<BR>엄마는 집에 도착해서 아이들 챙겨주고 이제서야 다시 너에게 왔어,<BR>토토오빠는 여전히 엄마 무릎에서 건방지게 앉아있단다.<BR>포비야.<BR>너도 토토오빠 보고싶지?<BR>토토도 널 그리워할 것 같아.<BR>너가 하늘나라 갈때 외롭지 않게 곁에 있었잖아.<BR>며칠은 우울해 하더니 다시 밝아졌어.<BR>토토옹은 항상 밝잖니?<BR>아빠도 좀 있으면 도착해<BR>아빠도 포비를 보고싶어한단다.<BR>포비를 얼마나 사랑했는데.<BR>오늘도 엄마와 같은 시선을 봐줬지?<BR>하늘 별도 아주 밝게 떠 있더라.<BR>포비별도 정해줬어.<BR>제일 크고 밝은 것으로다가.<BR>그래야 날씨가 조금 흐려도 찾을 수 있으니깐.<BR>이젠 날씨가 살살 풀릴 건 봐.<BR>너의 아들좀 어찌좀 해봐.<BR>클라라에게 너무나 들이데.<BR>둘은 이어질 수 없는 사이인데 말이야.<BR>가뜩이나 둘이 죽고 못사는데, 클라라가 그러고 있으니 아주 정신줄을 놨어.<BR>엄마의 이름으로 너가 혼좀 내줘.<BR>내 말은 듣지도 않더라. 요녀석이..<BR>오늘도 외롭지않았지?<BR>맛난것좀 많이 사먹었어?<BR>잘 먹고 있어.<BR>그래야 엄마, 아빠, 나머지아이들이 갔을때 속상하지 않지.<BR>울 포비 너무나 보고싶다.<BR>사랑하는 딸 포비.<BR>미국에서 할머니, 할어버지가 하는 기도 잘 듣고 있어?<BR>좋은 세상으로 가라고 기도하고 계시는데?<BR>항상 밝은 모습으로 있어야 한단다.<BR>슬프지 않게,<BR>엄마는 요새 그냥 피곤해...<BR>잠을 자도 잔것 같지도 않고...<BR>딸은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고 있는 거지?<BR>그래야 엄마 착한 딸이지.<BR>딸...<BR>오늘도 잘 자고 엄마 내일 또 올께.<BR>사랑하는 포비 딸.. 잘자.. <BR>정말 많이 사랑해... 뽀뽀 쪽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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