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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 | 포비

페이지 정보

작성자 kangaji (211.♡.99.61) 작성일10-01-19 14:15 조회11,495회 댓글33건

본문

최용주

최용주님의 댓글

최용주 아이피 112.♡.64.37 작성일

  포비여사 오늘 잘 지냈어?<BR>여긴 아침부터 흐려지더니 비가 오더라...<BR>정말 올해는 많이 오는것 같아... 참으로 지긋지긋해..<BR>오늘 화이트 데이인데, 그곳 남자친구들에게 사탕 받았어?<BR>너무 도도해서 친구들이 못오는거 아니야?<BR>녀석,, 너무 콧대높게 하고 있어도 안돼!!!<BR>가끔은 너의 이쁜 모습도 보여주고 그래야돼..<BR>날씨는 구리구리한테, 잔디밭에는 잡초들이 많이 나오고 있단다.<BR>그래서 아까 비가 그칠때 가서 뽑기는 했는데,, <BR>그 생각하니깐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와...<BR>좀 있으면 포비가 떠난지 2달이 되어가네...<BR>시간참으로 빠른것 같아..<BR>어제 토토오빠가 창가에 앉아 있는데, 많이 늙었더라...<BR>잘 몰랐는데, 토토오빠도 벌써 11살이잖아..<BR>털도 여기저기 빠져있고,,,, 하는 짓은 철부지인데, 몸은 벌써 할아버지야...<BR>나중에 토토가 찾아가면 잘 놀아줘야 해...<BR>어릴때부터 너와함께 자라왔으니깐,,,<BR>너도 토토 잘 따랐잖아.<BR>그니깐,, 가면 아주 잘해줘야 해...<BR>약속할 수 있지?<BR>오늘 목욕하고 기분이 별로인지 계속 화내고 다녀...<BR>속상하게...<BR>하기싫은거 시켰더니 그런가봐...<BR>포비는 목욕하면 뽀송뽀송해져서 기분좋아했는데,,,<BR>니 오빠는 너무 화내더라. 속상하게...<BR>지금도 물론 엄마 무릎위에 앉아 있지만,,<BR>조만간 엄마 무릎나가겠어... 그치?<BR>오늘 하루 잘 마무리하고 잘 자 포비야.<BR>사랑하는 딸 포비야.. 보고싶고 정말 많이 사랑해...<BR>내일 보자.. 잘자... 딸아...

최용주님의 댓글

최용주 아이피 61.♡.168.180 작성일

  이쁜 딸 포비 잘있었어?<BR>날씨가 점점 흐려지는것 같아.<BR>수요일날에는 미친 날씨때문에 눈이 왔단다.<BR>정말 많이도 내렸어.<BR>정원내려가는 계단에 있는 대나무도 부러졌단다. 바람땜시..<BR>울 포비가 있었으면 정말 화내면서 다녔을텐데,<BR>몸 젖는다고,,, 그닥 좋아하지 않았잖아.<BR>항상 마른곳만 다녔으니깐,,,<BR>발 젖으면 엄마한테 문지르고,,,<BR>그러고보면 너하고는 정말 재미있는 추억이 많은 것 같아.<BR>벌써 일주일이 다 지나간단다..<BR>좀 있으면 너가 떠난지 두달이 되어가고,,,<BR>정말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BR>엄마가 요새 매일 못들어와서 글을 못쓰지만, 울 딸 생각은 항상 많이 하고 있어.<BR>베니하고도 너 얘기하고, 그래,,,<BR>베니한테 포비보고싶지 하면 엄마한테 뽀뽀를 많이 해줘.<BR>요녀석이 그래도 엄마를 위로해 줄려고 하는것 같아.<BR>넌 정말 잘난 여자야... 아들도 이쁘고 멋지게 잘 낳아주고,,,<BR>베니를 엄마에게 남겨준 너가 그래도 많이 고맙다.<BR>너의 자식이라도 보면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니깐 말이야.<BR>엄마는 늘 그렇단다.<BR>울 딸 조금은 행복하게 그곳에서 잘 있는지 말이야..<BR>딸 행복해야 하고, 아프지 말고 잘 지내야 한단다.<BR>그게 엄마가 바라는 말이고,,,<BR>다음에도 꼭 엄마의 딸로 오기를 바래...<BR>오늘도 잘 지내고, 날씨 흐리다고 화내고 돌아다니지 말고,,<BR>그냥 하나님 옆에 꼭 붙어 앉아 있어... <BR>그러면 많이 이뻐해 주실거야.<BR>잘 있어 포비야.<BR>사랑해.. 보고싶다...<BR>

최용주님의 댓글

최용주 아이피 112.♡.64.37 작성일

  포비야 잘 있었어?<BR>오늘이 너 49일 되는 날이야.<BR>이날 아빠랑 너 뿌려주기로 했었는데, 날씨가 너무나 좋질 않아.<BR>햇살 좋은 날,,, 너를 잘 보내주려고 했는데, 날씨가 영 아니였어.<BR>널 마지막으로 보내는날 엄만 또 많이 울지도 몰라..<BR>울지말라고 얘기좀 해줘...<BR>좋은곳에서 친구들과 행복하다고 말이야.<BR>일이 너무 바빠서 너에게 자주 못와서 미안해.. 정말이지..<BR>오늘 너의 유골함이 있는 방에 가서 꽃들 물도 주고, 해맑게 웃고 있는 너의 사진을 보면서,,<BR>엄만 너무나 그리웠단..<BR>내딸 정말 행복한건지 그곳에서,,,<BR>그리고 지난 시간이 행복한건지도 말이야.<BR>늘 그렇지만,,<BR>엄마의 맘 속에는 항상 너가 그립단다.<BR>딸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BR>항상 엄마만 보면 웃어줬는데, 이젠 그 일을 베니가 하고 있어.<BR>엄마가 쳐다보면 너게 했던 그래로의 모습을 말야...<BR>너 가고 나니깐 그동안 못했던 애교 다 보여주나봐.<BR>그래도 너의 애교 반도 못쫒아가.. 너의 애교는 신이 내려주신거였으니깐.<BR>토토오빠는 늘 그렇듯이 엄마 무릎위에 있단다.<BR>너만큼이나 엄마 무릎을 참 좋아해.. 그치?<BR>다 오빠 쫒아다니면서 배운거지만 서도...<BR>하늘 여사 일가도 잘 있어...<BR>사이는 그다지 좋지는 않지만,,, <BR>늘 그랬지만,,,<BR>포비야...<BR>엄마 나중에 찾아가면 재미있게 놀자. 아빠도,,<BR>그땐 우리 식구 모두 앉아서 재미있는 시간 보낼 수 있을거야..<BR>넓은 평원에서 잼나게 뛰어놀자꾸나..<BR>못다한 사랑 맘껏 퍼부어줄께...<BR>포비야.. 오늘도 잠 잘자고,, 행복해야 한단다. 그곳에서,,<BR>엄마없다고 우울해 있지 말고, 언젠가 다시 만날거니깐..<BR>잘자고,, 엄마꿈 꿔.. 사랑해...<BR>쪽~~~~<IMG border=0 align=absMiddle src="http://www.kangaji.net/zboard/miniwini.visualEditor/emoticons/face-0203.gif">

최용주님의 댓글

최용주 아이피 112.♡.64.17 작성일

  사랑하는 딸 포비 잘 지냈어?<BR>엄만 휴일이라서 그동안 못잔 잠 많이 잤단다.<BR>또 서운한거지? 엄마가 자주 못와서...<BR>미안해..<BR>매일 너 생각은 많이 하는데,,,, 미안하다. 진짜루..<BR>오늘 뭐하면서 지냈어?<BR>휴일 내내 날씨가 아주 좋질 않았어..<BR>알잖아..<BR>날씨 이러면 엄마 몸이 상태가 좋지 않다는걸...<BR>거기다가 토토오빠는 엄마 무릎에서 내려오지는 않지...<BR>오늘 화요일이니깐 엄만 좀만 있으면 회사에 또 나가야 하네..<BR>휴일은 참으로 짧다.. 그지?<BR>포비여사께서는 행복해? 그곳에서?<BR>엄만 그저 그래...<BR>너떠난 자리도 너무나 크고,,, <BR>울딸 좋은곳에 가서 좋은가보다.<BR>엄마가 보고싶지도 않냐? <BR>한번도 나타나지도 않고,,,<BR>오늘 서랍장에서 너에게 한번만 입혀본 파티복을 봤어.<BR>그 옷이 너에게 좀 커서 한번만 입혀봤는데,,, <BR>혹시나 해서 킁킁 거려봤어.<BR>너의 체취가 남아있을 것 같아서 말이지.<BR>울딸 그 옷 같이 보낼것 그랬나봐...<BR>항상 우아한 공주로 있어야 하는데 말이지..<BR><BR>이젠 봄이야... 엄마가 싫어하는 봄...<BR>딸은 햇살을 좋아했는데, 엄마는 왜그런거지?<BR>그냥 그래.. 너무나 나른해지고 무기력해지는게 싫거든...<BR>잡초도 자라니깐, 그것도 뽑아야 하고,, 할일이 많아지거든..<BR>춥지도 덥지도 않은 계절만 있었으면 좋겠다.. 귀찮거든...<BR>너도 엄마 닮아서 좀 많이 귀찮아는게 많았잖아..<BR>천상 넌 엄마 딸이게야.. 이런것까지 닮았으니....<BR>요새는 좀 파닥파닥거리고 날 수는 있는거야?<BR>펄펄 날아서 엄마 꿈속에도 나타나줬으면 좋겠는데...<BR>바쁜가봐...<BR>종종거리는 너의 걸음걸이가 너무나 보고싶다.. 포비야.<BR>너도 엄마, 아빠 보고싶은거지?<BR>보고싶을거야.. 그러니깐 꿈속에 나와봐봐... 너무 비싸게 구느거 아냐?<BR>그러면 엄마나 나중에 만나면 땟지 땟지 해줄거야.. 알았냐?<BR>지금 자고 있을지도 모르겠네... 자고 있으면 코~ 잘자고,, <BR>보고싶다. 포비야.. <BR>사랑해.. 내딸...<BR>뽀뽀뽀 쪽쪽쪽쪽 오늘은 하나 더 했당..

최용주님의 댓글

최용주 아이피 112.♡.64.17 작성일

  포비야... 잘 있었어?<BR>엄마가 자주 못와서 울딸 서운했지? 정말 미안해 포비여사!!!<BR>어제부터는 날씨가 따뜻해 졌단다.<BR>비오고 좀 추워진다고 했는데, 오늘은 일어나서 아직 밖에 나가지 않았는데,<BR>햇빛은 아주 좋은 것 같아.<BR>울 포비는 요새 뭐하고 놀아?<BR>그저께는 밤하늘을 보면서 하나님께 얘기를 했단다.<BR>울 아가 잘 돌봐달라고,, 외롭지 않게, 항상 무릎위에 올려 놓아달라고,,<BR>쿠션보다 더 좋아하는 무릎에 앉혀 달라고 말이야.<BR>너무 안올려주신다고 땡깡부리지 말고, 너의 애교를 부려줘봐...<BR>그러면 매일 안아주실거야.<BR>포비야..<BR>토토오빠는 오늘 이가 빠졌단다.<BR>그냥 웃으면 앞이 훤해 졌어.<BR>그래서 또 맘이 아프다다... 토토오빠가 자꾸 늙어가는게 보여서...<BR>요근래 더 늙어버린것 같아.<BR>참!!<BR>요새 하늘이가 베니군을 조금씩 이뻐해주는것 같아.<BR>베니가 장난 쳐도 잘 받아주고, 옆에와도 뭐라고 하는것 같지도 않고,,<BR>하늘이도 이젠 좀 맘을 여는것 같아..<BR> 포비야. 보고싶다.<BR>내일이면 2월도 끝난단다<BR>이젠 봄이야..<BR>따뜻한 햇살받으면서 너와 놀고 싶은데,,<BR>언제 엄마꿈속에 나아봐봐 이 바쁜 아줌마야...<BR>뭐가 그리도 바쁜게야?<BR>거기서 남자친구라도 만난거야?<BR>요녀석.... 혼난다.<BR>엄마 허럭받고 만나...<BR>월요일까지 쉬는 날이니깐 엄만 너무나 편한거있지?<BR>오늘도 늦게까지 잤어...<BR>계속 잠을 못잤거든..<BR>딸 오늘도 잘 지내고, 행복하고 편안하게 하루를 마감하렴?<BR>엄마도 좀 있다가 집안좀 치우고, 그래야 해!!!<BR>항상 해도 모자란말이 사랑한다는 말인데,,,<BR>매일 해도 정말 부족한것 같아...<BR>늘 언제나 사랑하고, 엄마의 딸로 와준게 너무나 감사하단다..<BR>오늘도 잼 나게 잘놀고 있어... <BR>사랑해 포비야... 영원한 엄마의 딸...<BR>뽀뽀뽀 쪽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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