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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211.♡.99.61) 작성일10-01-08 22:03 조회13,118회 댓글58건

본문

폴누나

정순영님의 댓글

정순영 아이피 125.♡.130.185 작성일

  폴아 폴아 예쁜 폴아<BR><BR>사랑하는 우리 폴...<BR><BR>옆에 있을 때 보다 떠난 후에 그리움이 더 크구나...<BR><BR>침대 바로 아래 코를 골던 너를 ...<BR><BR>이젠 영영 볼 수 없기에..<BR><BR>가슴 무거움이 .....<BR><BR>누군가 그러더라...다른 아지를 하나 더 키우지...<BR><BR>그런데 누나는 그럴 수가 없어...<BR><BR>새로운 인연을 만든다는 것이 두렵단다...<BR><BR>또 너처럼 그렇게 영리한 친구가 있을까...하는 맘도 있고...<BR><BR>누군가를 또 너처럼 사랑할 수 있을까...하는 맘...<BR><BR>그리고...나중에 누나가 무엇인가...되고자 하는 거....폴은 누나 맘 알지..<BR><BR>세상의 모든 것을 다 놓고 자유롭고자 할때...<BR><BR>걸림없이 이 세상을 살아가고자 할 때...그 인연을 어찌 할까...<BR><BR>생각하니 <BR><BR>그런 아니다 싶다....<BR><BR>사랑하는 폴아...누나는 인연을 꼭 믿는다...<BR><BR>우리 폴....<BR><BR>누나와 꼭 아름다운 인연으로 만날꺼야...<BR><BR>이 생이 아니더라도...그 날 우리 아름답게 만날 날 손꼽아 기다릴께...<BR><BR>아들 사랑한다....<BR><BR><BR><BR>

정순영님의 댓글

정순영 아이피 125.♡.130.185 작성일

  폴아 폴아 예쁜 폴아...<BR><BR>그립다는 말이 어떤건지..<BR><BR>그저 쉽게 되네이던 그 말이 이렇게 가슴 안에 있구나..<BR><BR>49재를 마치고 너의 사진이 누나의 책상위에 있고...<BR><BR>그동안 차려놨던 상을 치우고 난 후의 허전함이<BR><BR>그리움을 더해...마음이 넘 힘들어<BR><BR>늘 당당하게, 씩씩하게 그렇게 말하지만,<BR><BR>폴은 알지 누나가 어떤지...<BR><BR>숨기고 숨기고 다른 누구는 모르게 그렇게 드러내기 싫어하는 누나의 마음을<BR><BR>온전히 알고 있던 우리 폴...<BR><BR>보고싶은 우리 폴...<BR><BR>오늘은 날이 푸근하구나...이런 날 폴이랑 아파트 밖에라도...<BR><BR>하지만 누나도 그거 잘 못했지...<BR><BR>미안하다....아가...<BR><BR>보고싶은 우리 폴...<BR><BR>참아야지...추스려야지...마음은 그런데...쉽지 않네...<BR><BR>하지만 우리 폴 이젠 좋은 인연으로 올거라고 생각하니...<BR><BR>누나가 힘을 내야지....<BR><BR>폴아 누나한테 힘을 주라...<BR><BR><BR><BR>

정순영님의 댓글

정순영 아이피 125.♡.130.185 작성일

  폴아 폴아 예쁜 폴아 <BR><BR>오늘이 너의 49재일이구나..<BR><BR>누나는 오늘 하루...<BR><BR>오전엔 사무실에서 근무를 마치고 경승실에 들러서 108배하고,<BR><BR>봉녕사들러서, 108배 하고 기도 하고 광명진언도 하고... 집에 왔어..<BR><BR>집에와서도 108배하고, 광명지언....<BR><BR>그리고 저녁에 정순이 언니랑 같이 우리 폴 마지막 밥 먹고 가라고 <BR><BR>저녁차렸단다...맛있게 먹었지!<BR><BR>사랑하는 우리 폴, <BR><BR>이렇게 했음에도....마음 한쪽은 여전히 허전하구나..<BR><BR>하지만, 누나의 믿음은 우리 폴이 좋은 인연만나 올거라는 걸....<BR><BR>사랑하는 우리 폴....<BR><BR>너를 위한 기도가 오늘로 8,100배가 되었구나...<BR><BR>너를 위한 여러 방법에 법식에 잘못되었다고 누군가 하더라도...<BR><BR>그건 그리 중요한게 아니지...왜냐하면 누나의 마음을 부처님은 아실것이고, <BR><BR>그 마음의 전달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BR><BR>누나 또한 나름 최선을 다할 수 있었거든...<BR><BR>사랑하는 우리 폴...<BR><BR>이제 누나 여기에 자주 못 올지도 몰라 ...아니 어쩌면 더 편하게 올런지도...<BR><BR>그렇지만, 언제나 우리 폴이 누나 마음에 이렇게 있는거야....<BR><BR>사랑한다....<BR><BR>좋은 세상 아름다운 너를 상상하며.....<BR><BR>너를 너무 많이 고마워하고, 사랑하는 누나가...<BR><BR><BR><BR><BR>

정순영님의 댓글

정순영 아이피 125.♡.130.185 작성일

  폴아 폴아 예쁜 폴아..<BR><BR>폴아 오늘 누나 경승실 다녀왔어 ..가서 108배도 하고, 경승실에 향도 올리고, <BR><BR>그리고 거기 계신 보살님께 우리 폴 이야기도 했지..<BR><BR>넘 좋았어...마치 옆에 우리 폴이 있는 것 같았거든...<BR><BR>사람이 그렇더라구...<BR><BR>이렇게 하는 것은 폴을 향한 누나의 마음, 그러니까...내마음 좋자고 하는게 아닐까..하는 생각말이야..<BR><BR>그래도 이렇게 하는 것이 누나에게도 위안도 되고, <BR><BR>우리 폴과의 천천히 이별하는 것이 되기도 하는 것 같구..그러네....<BR><BR>폴아, 사랑하는 우리 폴아, <BR><BR>옛말에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말이 있지, 우리 폴을 위하는 누나의 마음이 좋자고 한다지만, <BR><BR>그래도 그 향하는 끝은 우리 폴이 있으니, 윤회를 믿는 누나는 꼭 네가 다시 이땅에 좋은 인연으로<BR><BR>올거라는 것을 꼭 믿거든, 그래서 이렇게 기도할 수 있는 거구...<BR><BR>오늘로 우리 폴을 위한 기도가 7,776배가 되었네<BR><BR>다섯번 하려고 했는데, 약속 못지키고...세번했어..<BR><BR>그래도 누나 잘했지...폴아~~잘했다고 하는 거지...<BR><BR>요즘 몸이라 그런지 조금 피곤하네...<BR><BR>그래도 해야 할 공부도 있고, 여러가지가 마음만 복잡하게 하는 구나...<BR><BR>오늘 이 방에서 자고 나며...낼은 어떨지....<BR><BR>사랑하는 우리 폴...내일 네가 좋아하는 것으로 재사상을 차려줄 수 있을 지...<BR><BR>정순이 언니도 온다니까....<BR><BR>잘해봐야지...<BR><BR>사랑하는 우리 폴....이제 정말 이별인거네...<BR><BR>그래도 알지...누나 맘 속에 이렇게 네가 영원히 있다는 거......사랑한다...<BR><BR><BR><BR><BR>

정순영님의 댓글

정순영 아이피 125.♡.130.185 작성일

  폴아 폴아 사랑하는 우리 폴아...<BR><BR>이제 정말 귀하고 좋은 사람 몸 받아 이 세상으로 올 날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BR><BR>오늘 어제 국수보낸 낙산사에서 전화가 왔어 국수 잘 받았다고...<BR><BR>기분이 좋더라구...<BR><BR>참 우리 폴이 없고 나니...<BR><BR>누나 삼실에서 일근하려고....지원했어..<BR><BR>솔직히 말하면 좀 더 힘들어...하지만, <BR><BR>우리 폴이 집에 있으면서..아프지 않을 때 마다 새벽 2-3시쯤 온 집안을 순찰돌았잖어..<BR><BR>그래서 그랬는지...작은 너였지만, 엄마가 적지 않게 위안이 되었었나봐...<BR><BR>그런데 이제 네가 없으니...밤에 혼자 계시기가 두려우시다는 구나..<BR><BR>누나가 집에 없으면 통 잠을 이룰 수 도 없고....그러시데....'<BR><BR>그래서...누나가<BR><BR>공부하기도...근무하기도...조금 더 힘들어도...<BR><BR>그냥 일근 하려고....<BR><BR>우리 폴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런지도...<BR><BR>사람이 미련해서 엄마 혹 세상에 계시지 않으면 누나 또 폴 때 처럼 가슴 아프고 힘들지 않을까...하는 <BR><BR>두려운 마음이 든단다...<BR><BR>그래서...그냥...<BR><BR>참...누나가 마지막 우리 폴을 위한 세번째는...<BR><BR>경승실에 향을 보시하려고...연기도 나기 않고...향이 오래가는 향...<BR><BR>우리 폴 49재 처음 시작할때 경승실 보살님이 몇개 주셨잖어...그래서 한통 구입했어...<BR><BR>우리 폴 49재를 즈음해 보시하려고...토요일이니까...내일 경승실 가져다 놓고...<BR><BR>사실은 24일 법회에 할까도 생각했는데...그럼 누가 무엇을 했는지 드러날것 같아서...<BR><BR>그것보다 그냥 하는게 우리 폴에게 맞지 싶다...<BR><BR>그리고 토요일은...봉녕사에도 들러야 하고, 불교티비 ARS도 우리 폴을 위하는 마음으로 전화도 해야지..<BR><BR>그리고..마지막 하나는 등을 다는 건데...그건 아직 확정되지 않아서...나중에 하고 나면 좀 더 자세히 알려줄께...<BR><BR>사랑하는 우리 폴...<BR><BR>큰것...좋은 것 ................그런 것 보다 누나의 마음이 더 간절할 것 같아 이렇게 한단다..<BR><BR>사랑하는 아들....<BR><BR>오늘로 너를 위한 기도가 7,452배가 되었네...<BR><BR>사실 108배를 다섯번 하려고 했는데...혹 넘 무리해서 낼 못하면 어쩌나...하는 맘에 세번했는데...<BR><BR>낼 괜찮다면...다섯번 해야지...<BR><BR>누나가 좀 많이 잘못한게 있어야지...평생을 이렇게 해도 모든 잘못을 다 빌고 갈 수 나 있으려는지...<BR><BR>사랑하는 폴아 오는 그 길 조심히 예쁘게 오너라...<BR><BR>폴아 폴아 예쁜 폴아....<BR><BR><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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