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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 | 차돌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kangaji (211.♡.99.61) 작성일10-01-06 12:13 조회20,641회 댓글149건

본문

양미화

양미화님의 댓글

양미화 아이피 119.♡.240.244 작성일

  지금도 아침에 눈을뜨면 니가 있을것만 같아서 주위를 두리번 거리곤해.<BR>하지만, 금방 니가 없다는 사실에 크게 상심하게 된단다.<BR><BR>자신의 개를 버리는 사람이 이해가 안되.<BR>나는 니가 내곁에 있다가 병이들어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도,<BR>이렇게 슬픈데, 도대체 그런사람들은 뭔지....<BR><BR>지금 자기 옆에 자신의 개가 살아있어 주는것 만으로도 얼마나 기쁜일인지<BR>축복인지 그 사람들은 모르나봐.<BR><BR>난 니가 내 옆에서 영원히 함께했었으면 하고 늘 바랬는데,<BR>예전에 너를 잃어버리는 꿈을 꾸거나.<BR>니가 죽었다는 소리를 듣는 꿈을 꾼날은<BR>자고 일어나면 눈물이나서 눈이 퉁퉁부어서 깨고는 했는데.....<BR><BR>꿈에 전쟁이 났다고 해도,<BR>홍수가 났다고 해도,<BR>불이 났다고 해도,<BR>꿈속에서 항상 너랑 짱가 데리고 가야 한다고 찾고 그랬는데....<BR><BR>이세상에 너같은 녀석이 또 있을까<BR>싶게 너무나 사랑하는 너였는데,<BR>이렇게 떠나보내고 슬픔만 가득하구나.ㅠㅠ<BR><BR><BR>

양미화님의 댓글

양미화 아이피 119.♡.239.184 작성일

  시간이 지날수록 니가 너무 보고싶다.<BR>너는 하늘나라에서 잘 지내고 있니.<BR><BR>언니는 잘 못지네고 있어.<BR>니가 너무 보고싶어서.<BR>남의집 개가 17년을 살았네, 18년을 살았네.<BR>이런글을 보면 막 속상하고 그래.<BR>우리 차돌이는 왜 이리 빨리 하늘나라로 갔을까.<BR><BR>다른개들처럼 오래오래 살지.<BR>니가 너무 보고싶어서<BR>언니는 자다가도 깨서<BR>울다 잠이 들곤해.<BR><BR>너는 내가 처음으로 오래 키웠던 개고,<BR>처음으로 개를 키워도 좋다는 허락을 받고 키운 녀석이여서<BR>나에게는 각별한 개였는데,<BR><BR>아니 개가 아니라 동생인데.<BR>이렇게 허무하게 보내고 나니 후회만된다.<BR><BR>내가 너를 더 빨리 큰병원에 데리고 갔어야 했는데,<BR>하는 후회로 마음이 찢어질거 같아.<BR>그게 지금 가장 후회되.<BR><BR>짱가가 어제도 너 찾는거 같더라.<BR>니가 있던 이불속까지 다 냄새맡고, 들여다 보고 ㅠㅠ<BR><BR>지금이렇게 글을 쓰면서도 자꾸 눈물이나 .<BR>너의 빈 자리는 자꾸만자꾸만 커져가고,<BR>내 마음은 점점더 휑해 지는구나.<BR><BR>니가 아픈걸 빨리 눈치챘어야 하는데, 정말 미안해.ㅠㅠ<BR>보고싶다.ㅠㅠ<BR>

양미화님의 댓글

양미화 아이피 119.♡.239.235 작성일

  보고 싶은데, 못본다는게 이렇게 아픈거였나봐.<BR>가슴이 답답해서 밖에 나가서 눈치우다 왔어.<BR>니가 너무 보고싶어서.<BR><BR>니가 보내는 작은 신호들을 나는 왜 몰랐을까.<BR>평소에는 병원에 그렇게도 쫓아 다니더니, <BR>왜 이렇게 되었을까.<BR><BR>병원에 갈적마다 방광염 진단을 받아서...<BR>그리고, 오줌이 잘 안나오는거 같다고 하니까<BR>방광염이면 그럴수 있다고 해서.<BR><BR>그런줄만 알았고,<BR>초음파 검사해도 아무것도 없다고 하니.<BR>알수가 있어야지....ㅠㅠ<BR><BR>우리 차돌이 일찍 큰병원가서 정밀검사 받았으면 살았을까<BR>싶어 자꾸 눈물만나....<BR>그게 가장큰 후회로 남는다.<BR>보고싶다. 차돌아.<BR><BR>너무 보고싶어서 니 생각만 하면 눈물나...ㅠㅠ<BR>

양미화님의 댓글

양미화 아이피 119.♡.239.235 작성일

  차돌아, 니가 떠난지도 몇일이 지났구나.<BR>시간이 갈수록 니가 더욱 보고싶고, 만지고 싶고, 안고싶구나.<BR>너의 그 포근한 몸에 언니얼굴을 묻고 있으면 언니는 포근한 마음이 들어서 너무 좋았는데,<BR>이제는 그렇게 할수 없으니 가슴이 휑하니 커다란 구멍이 뚫린거 처럼<BR>큰 바위가 있는것 처럼 그런 마음만 드는구나.<BR><BR>너의 사진을 보면 더욱 니가 그립고, 니가 항상있던<BR>아빠 안마의자 밑이나 식탁의자밑 <BR>그리고, 방석하우스 니가 늘 좋아하던 분홍이불위를 볼때마다 <BR>니 생각에 눈물이 난다.<BR><BR>사람이고 동물이고 언젠가는 죽는건 알지만,<BR>그래도 다른 개들처럼 몇년더 살아서 장수하다 갔으면 <BR>하고 자꾸 그런생각만 들고,<BR><BR>내가 니가 보내는 작은 신호들을 못알아채서 니가 병을 키웠나<BR>싶어 괴롭구나.<BR><BR>언니가 정말 미안하다.<BR>너에게 더 잘해주고, 야단칠일이 있어도 야단치지 말걸.<BR><BR>우리 차돌이 너무 보고싶다. <BR>차돌아 사랑해 .<BR>사랑해라는 말을 아무리 많이 해도 모자란 우리 차돌이.<BR>사랑해 너무너무 많이 사랑했어.<BR>차돌아....ㅠㅠ<BR><BR><BR>

양미화님의 댓글

양미화 아이피 119.♡.239.235 작성일

  차돌아, 니가 떠난지도 몇일이 지났구나.<BR>새벽에 아주 잠깐 니꿈을 꿨어.<BR>니가 살아돌아왔어. 너무나 또렷한 꿈이여서 난 꿈이 아닌줄 알았어.<BR>그런데, 너를 안고 있는데, 니가 완전히 살아돌아왔냐고 누가 묻는거야.<BR>얼굴은 기억이 안나.<BR><BR>그런데, 내가 차돌이는 아주잠깐 살아돌아온거라고,<BR>이제 다시 죽을거라고 그랬어.<BR>이번에 죽으면 다시는 살아오지 않는다고 말했어.<BR>그리고는 잠에서 깼어.<BR><BR>꿈은 뭐든게 가능한데, 왜 나는 니가 다시 죽는다고 했을까?<BR>잠에서 깨니 새벽이더라.<BR>잠이 안왔어. 내가 너무 무심한 주인이 아니였나.<BR>사료잘먹고, 개껌 잘먹고, 떵잘싸고, 아무렇지 안다고 생각했던<BR>내 자신이 미워졌어.<BR><BR>암이라는게 초기에 발견하면 항암치료해서 살수 있는 병인데,<BR>내가 너무 늦게 죽기전까지 몰랐다는게<BR>너무 밉고, 원망스러워.<BR>난 내 자신이 너무 원망스러워.<BR>미칠것만 같아.<BR>괴로워.<BR><BR>다 언니잘못이야.<BR>너의 병을 빨리 알아채지 못하고,<BR>처음부터 큰병원에 가볼걸.<BR><BR>자꾸 방광염 걸릴때 한번 큰병원에 가볼걸....ㅠㅠ<BR><BR>언니는 개가 방광암이 있는줄도 몰랐어.<BR>아니 사람도 방광암이 있다던데, 난 그것도 이번에 처음알았어.<BR>너무 무지했어....ㅠㅠ<BR><BR>돈으로도 세상그 무엇하고도 바꿀수 없는 내사랑 차돌아.<BR>너는 떠났는데, 난 니가 너무 보고싶구나.<BR><BR>만약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방광암 초기에 병원에 가서 너를 고쳐주고 싶어.<BR>타임머신이 없는게 한이다.<BR>그건 그저 상상속에서 가능한것이니.<BR>시간은 되돌릴 수가 없으니 .....<BR><BR>보고싶다. 보고싶다. 차돌아.<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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