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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 | 차돌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kangaji (211.♡.99.61) 작성일10-01-06 12:13 조회20,636회 댓글149건

본문

양미화

양미화님의 댓글

양미화 아이피 119.♡.241.85 작성일

  차돌아, 오늘또 밤이 왔구나.<BR><BR>얼마나 좋아했던 너였는데,<BR>얼마나 사랑했던 너였는데,<BR>이제는 다시 볼수 없다는 사실에 <BR>눈물이 흐른다.<BR><BR>너의 초롱초롱한 두눈을 보면 기분이 좋아졌고,<BR>너의 재롱을 보면 근심걱정이 없어졌지<BR><BR>세월이 왜이리도 빨리 가던지.<BR>언제 너와 살아봤던가 싶게 아득한 옛날처럼 느껴지는구나.<BR><BR>엄마와 마트에 장보러 가면서 니가 온날을 이야기 했어.<BR>니가 오던날은 철쭉꽃이 피는 4월의 어느날이였지.<BR>아빠가 예쁜 개를 얻었다고 해서 엄마랑 나랑 달려갔었는데,<BR>너를 데려와서 공원에서 사진찍고 얼마나 좋아했던지.<BR><BR>그런데, 너는 전주인한테 쫓겨나서 울어서 눈이 흠뻑젖어있었쟎아.<BR>정말 그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BR>아니구나, 짱가가 태어나서 한 석달 되었을때로 돌아가고 싶다.<BR><BR>그럼 너랑 짱가랑 나랑 진짜 재밌던 시절로 다시 돌아가는 건데.<BR>정말 그때가 그립다.<BR>

양미화님의 댓글

양미화 아이피 119.♡.241.85 작성일

  사랑하는 내 차돌아.<BR>오늘도 언니는 차돌이가 참 많이도 보고싶구나.<BR><BR>만약 내가 너를 잃어버려서 니가 어디 멀리 부산이나 목포같이 먼곳에 있다고<BR>한다면, 언니는 어디든 너를 찾으러 갈텐데,<BR>너는 찾을수 없는 곳으로 가버렸구나.<BR><BR>사람들이 참 너무해.<BR>왜 자신의 개들을 버릴까.<BR>나는 니가 병으로 하늘나라 갔어도<BR>이렇게 애통하고, 가슴이 찢어질것 같고<BR>보고싶은데....<BR><BR> 차돌아, 너무 보고싶어.<BR>그 어떤 개도 너를 대신할수 없단다.<BR><BR>보고싶다.<BR>차돌아.ㅠㅠ

양미화님의 댓글

양미화 아이피 119.♡.241.85 작성일

  차돌아, 낮에는 그런데로 참겠는데,<BR>밤이되거나, 새벽이 오면 니생각이 너무 간절해 지는구나.<BR><BR>너무 보고싶고, 너떠나기 전에 소변못보던 모습 떠올라서 너무 힘들다.<BR><BR>내가 진작에 병원에 데려 갔어야 했는데,<BR>그냥 또 방광염이겠지 생각해서 너를 그렇게 보낸것같아.<BR>너무 슬프고, 괴로워.<BR>생각 안하려 해도, 니가 이제는 내곁을 떠났다고 생각하면,<BR>내 자신이 한없이 미워진다.<BR><BR>내가 잘만 했으면 울 차돌이 살아있을텐데.<BR>하는 생각에....<BR><BR>차돌아, 보고싶어.<BR>

양미화님의 댓글

양미화 아이피 119.♡.241.85 작성일

  차돌아, 너무 보고싶다.<BR>매일 매일 보고싶은건 어쩔수가 없구나.<BR><BR>비록 너와 나는 다른세상에 있지만,<BR>내마음은 너믈 너무나 사랑해.<BR><BR>언니는 이렇게 인터넷으로  너의 사이버 분향소에서 글을쓰는데,<BR>엄마는 다이어리 수첩 큰거에다 매일 차돌이 한테 편지쓰고 계셔.<BR><BR>엄마도 니가 많이 그립고 보고싶으시데,<BR>아빠도 말은 안하셔도 너 보고싶으실거야.<BR><BR>차돌아,<BR>언니 어제 꿈꿨어.<BR>그런데, 얘기는 안할께.<BR><BR>하지만, 그꿈을 꾸고 나니까 니가 좋은데로 갈거라는 희망이 생겼어.<BR>그래서, 깨고 나서 니가 보고싶었지만,<BR>그래도 참을수 있었어.<BR><BR>기분도 조금 나아졌고,<BR>아마 그 꿈을 꾸지 않았다면,<BR>오늘도 참기힘들만큼 힘들었을거 같아.<BR><BR>엄마가 그러시더라. 하늘에서 차돌이가 너무 필요해서 데려가신 걸거라고,<BR>니가 수술해도 낫는 병에 걸리면, 우리가 수술해줬을걸 알기에 수술을 해도 오래살지 못하는 병을 주셔서<BR>너를 빨리 데려가신 거라고....<BR>언니도 그렇게 생각들었어.<BR><BR>아마, 니가 수술해서 완치가 가능하다면, 언니는 빚을 내서라도 우리 차돌이 수술시켰을거야.<BR>정말이야.<BR>엄마도 아마 그렇게 하셨을거래.<BR>우리 차돌이보다 돈이 더 중요하진 않으시다고.카드빚을 져서라도 수술시키셨을 거라고,<BR>그런마음을 알기에 하늘에서 너를 못고치는 병을 주셔서 빨리 데려가시려고 한걸거라고,<BR>언니랑 엄마마음 알았지.<BR>우린 너 정말 사랑해.<BR>수술과, 항암치료 너무 힘들게 받고, 힘들게 고생만 하다가 갈까봐 보낼수 밖에 없었던 엄마랑 내마음<BR>그리고, 나을수 있는 병이였으면 빚을 내서라도 고쳐주었을 거라는 마음<BR>다 알고 떠나길 바래.<BR>사랑해 차돌아.<BR>언니 어제 그꿈 꾸고 느꼈어, 차돌이 편히 갈수 있도록 많이 슬퍼하지 않아야 겠다고.<BR>하지만,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없어.<BR><BR><BR>

양미화님의 댓글

양미화 아이피 119.♡.241.214 작성일

  차돌아, 보고싶어서 ....<BR>너무 보고싶어서<BR>미칠것만 같다.<BR><BR>우리 다섯식구.<BR>아빠, 엄마, 언니, 차돌이, 짱가<BR>이렇게 늘 같이 지내다가<BR>니가 없으니 너무 외롭구나.<BR><BR>너는 내친구, 내동생, 내가족 이였는데,<BR>그런니가 없다는 사실만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BR><BR>엄마는 니가 하늘나라 천사가 되게 해달라고 하느님께 기도하셨데,<BR>인간세상 보다야 하늘나라가 더 좋은 거라고....<BR><BR>언니는 너를 실내배변 가르치지 못한게 후회가 됐어.<BR>니가 처음 왔을때부터 실내 배변을 가르쳤어야 했는데, 예쁘다고 데리고 다니다 이렇게 실외배변이 되어버려서<BR>내가 너를 잘 관찰하지 못했나 하는 후회가 들었어.<BR>만약 니가 실내 배변을 했다면 내가 너를 더 관찰하기 쉬워서 이렇게 될때까지 모르지는 않았을텐데, 후회가 들었어.<BR><BR>차돌아, 사랑하는 차돌아.<BR>언니는 목줄없이 개를 데리고 다니면 교통사고로 죽는 개들이 많다고 해서<BR>너에게 항상 목줄을 채워서 데리고 다녔는데....<BR>아프면 병원에 바로 데리고 갔었는데,<BR>왜 요번에는 방광염이 재발했겠지 좀더 지켜보자 하고 안데려 갔을까.ㅠㅠ<BR>평소같았음 여러번 갔었을걸....<BR>내 판단이 잘못되서 너를 일찍 병원에도 못데려가고,<BR>언니는 모든것이 다 후회가 된다.<BR><BR>이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개는 차돌이 너였는데,<BR>이제와서 후회하고 울어봐도 너는 돌아올수 없다는 사실에 눈물만 나는구나.<BR><BR>차돌이, 니가 없어 외롭고, 니가 없어 쓸쓸하다.<BR>언니는 차돌이 니 몸무게 만한 금덩어리를 준다고 해도 차돌이랑 안바꿀 거라고 말하곤 했는데....<BR><BR>금보다 더 귀한 우리 차돌이라고,<BR>무엇하고도 바꾸지 않을 우리차돌이라고 했었는데,<BR>그런 우리차돌이를 너무 허무하게 보내게 되서<BR>언니 너무너무 슬퍼.<BR><BR>니가 엄마퇴근 하고 오면 춤추듯 깡총깡총 뛰어다니던 모습.<BR>아기같이 잠들어서 자던 모습이 떠올라 정말 보고싶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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