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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 | 초코렛

페이지 정보

작성자 kangaji (211.♡.158.205) 작성일08-10-06 09:39 조회120,900회 댓글1,404건

본문

최수임

최수임님의 댓글

최수임 아이피 218.♡.202.19 작성일

  우리 예쁜 초코렛!<BR>누나 우리 쪼꼬 보고 왔지. 쪼꼬도 누나야 잘 보았지요?<BR>땅 속에 보석처럼 꼭 박혀 지구별의 흙 한 줌이 되어가는 나의 쪼꼬야.<BR>이렇게 지구별에 고운 흙으로 남으며<BR>우리 쪼꼬야는 저 멀리 밤하늘의 작은 쪼꼬별이 되어<BR>어린 왕자처럼 멋지게 살고 있겠지.<BR>누나가 우리 쪼꼬렛 위해서 착하게 살면서 그 복 우리 쪼꼬가 다 받게끔 할께.<BR>오늘은 날이 흐리네.<BR>해는 안 나도 밝다는 것은 저 구름 위에 해가 떠 있기 때문이듯이,<BR>우리 쪼꼬가 눈 앞에 보이진 않아도 누나에게 쪼꼬 생각이 나는 건 우리 쪼꼬가 저 하늘나라에 있기 때문이야.<BR><BR>나의 아가 쪼꼬야!<BR>오늘 하루도 즐겁게 잘 보내고, 잘 있어.<BR>있다가 오후에 누나야가 또 한 번 가볼께.<BR>사랑해 쪼꼬야^^

최수임님의 댓글

최수임 아이피 218.♡.202.19 작성일

  쪼꼬야,<BR><BR>누나야가 방금 우리 쪼꼬한테 가서 조그많게 노래 하나 불러주고 왔는데, 들었니?<BR>노래 가사는 우리 쪼꼬렛이 익히 잘 알고 있는 것으로, <BR><BR>우리 이쁜이 쪼꼬강아지<BR>아이 예뻐라 우리 쪼꼬렛<BR><BR>이거였어. 알지, 이 노래, 우리 쪼꼬? ^^<BR><BR>오전에는 엄마야랑 가서 우리 쪼꼬 삼우제 지내줬어. 우리 쪼꼬야 좋았니?<BR>누나야랑 엄마야랑 같이 가서 맛있는 것도 주고 같이 한바퀴 산보도 하고 작은 장미꽃과 산수유도 바쳤지.<BR>좋았니, 우리 쪼꼬? 소고기국도 잘 먹었지, 우리 아가?<BR><BR>우리 쪼꼬야 있는 데가 그 동산에서도 햇빛이 젤로 잘 들더라.<BR>완전 최고 명당이야, 우리 쪼꼬 대궐 있는 곳 말야^^<BR>오늘 아주 추운 날인데도 따뜻한 햇빛이 어찌나 잘 들고 바람도 안 불던지 별로 추운 줄도 모르겠더라.<BR>아빠야는 그때 일이 있어서 같이 못 갔는데, 지금 쪼꼬 보러 나가셨어.<BR>곧 만날거야, 우리 쪼꼬, 아빠야.<BR><BR>가까운 데 있으니까 하루에도 몇 번씩 보고,<BR>우리 쪼꼬도 맘껏 집에 와서 있을 수도 있고, 좋다, 그치?<BR>전에는 집에 있다가 산보 나가고 그런 거였는데<BR>이제는 자연 속에 있다가 집에 오고 그런 거다, 그치?<BR><BR>삼우제 할 때 엄마야가 성수 뿌리는 거를 깜빡해서<BR>한 두 시간 있다가 오후에 엄마야랑 누나야랑 다시 한 번 갔다 올거야.<BR>누나야가 작은 성모상도 하나 갖고 가서<BR>우리 쪼꼬야랑 같이 사진 찍어줄께.<BR>누나가 방금 전에 다른 나무 근처에 있던 솔가지 하나도 <BR>우리 쪼꼬 나무에다 걸쳐 놓고, 예쁜 단풍잎도 산수유 아래에 받쳐놓았거든.<BR>그 예쁜 모습도 같이 담아줄께.<BR><BR>우리 쪼꼬 오늘 누나야 세 번이나 만나네? ^^<BR>늘 우린 마음 속에서 함께이니까 세 번도 많은 게 아니야.<BR>누나는 일어나면, 또 밥 먹으면, 네가 보고 싶어져서,<BR>나도 모르게 밖에 나가려고 옷을 주섬주섬 입고 있는 누나의 모습을 발견하곤 한단다^^<BR>그럼 조금 있다가 또 보자, 쪼꼬야.<BR>따뜻한 이불 속에서 잘 있어.

최수임님의 댓글

최수임 아이피 59.♡.165.126 작성일

  쪼꼬야,<BR>잘 잤니, 에구 우리 이쁜 거!<BR>쪼꼬야 그곳은 바람이 불지 않으니 별로 춥지 않지?<BR>그래도 혹시 춥거들랑 누나가 보내준 옷 입고 방석이랑 담요 두껍게 깔고 이불 덮고<BR>그리고 누나야 따뜻한 옷 속에 포옥 들어가 있으렴.<BR>누나야가 그 담요 우리 쪼꼬렛 하늘나라 올라간 뒤 무릎에 깔고 또 덮으면서 누나 체온 묻힌 거야.<BR>우리 쪼꼬야도 그 위에 앉아서 누나랑 <은하철도 999> 만화도 보고 <압록강은 흐른다>도 보았지요?<BR>누나야가 작년에 독일서 사왔던 우리 쪼꼬 좋아하던 던지면서 먹던 영양간식도 그 이불 그 담요 위에서 던지며 놀았지.<BR>얼마나 이뻤는지, 우리 쪼꼬!<BR>쪼꼬야, 누나 품에 포옥 안겨 있듯이 그렇게 따스하게 땅속의 품에 안겨 있어요.<BR>사랑해, 쪼꼬야.<BR>누나가 오늘 또 우리 쪼꼬 보러 갈께.<BR>누나야가 매일 매일 우리 쪼꼬 보러 갈거야.<BR>햇빛이 잘 드는 아주 양지바른 우리 쪼꼬 자리. <BR>꼭 우리 초코렛마냥 멋지게 생긴 소나무 아래에 우리 쪼꼬렛의 꽃피는 대궐이 있단다.<BR>누나야가 어제 우리 쪼꼬 세간살이며 장난감, 인테리어에 필요한 것들 마저 넣어주었어.<BR>잘 찾아받았지? 우리 쪼꼬 마음껏 배치하고 잘 써요. 우리 쪼꼬 집들이 언제 할 거야?<BR>누나야가 우리 쪼꼬렛 집 구경하고 싶다. 보고 싶어, 쪼꼬야.<BR>우리 쪼꼬렛 대궐은 집에서 아주 가까워. 같은 담장 안에 있고, 걸어서 5분이면 될 걸.<BR>누나야는 우리 쪼꼬렛한테 초록색 따뜻한 옷 보내주고 요즘에 기다란 회색 코트 입어요.<BR>그게 다리도 덮어줘서 따뜻하고 좋네.<BR>누나야 그 옷 입은 거 우리 쪼꼬 옛날에만 봤었지? 한 10년 전에 입었던 옷이거든.<BR>누나야 그 옷 입고 우리 쪼꼬한테 인사하러 다니니까, 쪼꼬렛 그 옷 입은 누나 보거든<BR>우리 10년 전인 것처럼 그렇게 함께 있자.<BR>아, 그리고 쪼꼬야, 빅 뉴스!<BR>그 털 복슬복슬한 강아지가 바로 우리 쪼꼬렛 앞 나무 아래에 있대.<BR>누나가 우리 쪼꼬렛 대궐자리 정하면서 보니까 앞 나무에 누가 있더라고.<BR>어떤 강아지일까 궁금했거든. 우리 쪼꼬렛은 아무 강아지나 다 편하게 여기지 않는데<BR>혹시 너무 커다랗고 무서운 강아지면 어떡하나 누나가 조금 걱정했는데,<BR>글쎄 우리 쪼꼬렛 대궐 입주하던 그 날 하고 있는데<BR>알지, 우리 봄에 어떤 아주머니가 우리한테 말 걸어서 키우시던 강아지가 일주일 전에 떠났다고 하신 분,<BR>그 분인 거야. 그런데 누나는 그 아주머니 강아지가 털 복슬복슬 강아지인 줄은 모르고 있었거든.<BR>근데 바로 그 강아지가 그 강아지였어. 우리 쪼꼬렛하고 친했던 강아지말이야.<BR>정말 안심되었고, 우리 쪼꼬에게 좋은 이웃이 생겼구나, 싶어서 다행스러웠어.<BR>쪼꼬야, 그 털 복슬복슬한 강아지랑 만났니? <BR>바로 앞이니까 매일 같이 놀겠지?<BR>우리 쪼꼬렛 대궐자리는 또 우리 쪼꼬렛이 즐겨 냄새를 맡곤 하던 봄이면 피는 빨간 영산홍이 있는 바로 근처야.<BR>그리고 앞쪽에 정자도 있어서 비가 오면 그리로 피할 수도 있고<BR>누나야가 정자 안의 벤치에 앉아서 우리 쪼꼬렛 있는 곳을 바라볼 수도 있지.<BR>쪼꼬렛, 우리 쪼꼬는 집과 집 근처 산보하는 아파트단지를 좋아했지. 그리고 자연을 참 사랑했지.<BR>하늘나라에서 훨훨 날며 천상의 기쁨을 누리고 있을 나의 사랑 초코렛아,<BR>하늘에서 지내다 지상에 발을 디디고 싶거든,<BR>우리 쪼꼬 대궐집에, 그리고 우리 함께 살던 집에, 언제라도 와서 지내렴.<BR>하늘을 향해 푸르게 뻗은 늠름한 소나무 가지를 보며, 그 푸른 잎과 똘망한 솔방울을 보며,<BR>누나는 우리 쪼꼬렛의 멋진 모습을 영원히 기억해.<BR>쪼꼬야<BR>누나야가 우리 쪼꼬렛 보라고 책들도 보내줬어. 우리 함께 듣던 음악 CD도 보내줬지.<BR>우리 쪼꼬렛한테 우리 쪼꼬 쓰던 거, 필요할 거 같은 거 많이많이 보내줬어.<BR>두고두고 필요할 때 쓰고, 차츰차츰 그곳 것들이 낯익어지거든 그곳 것들로 바꿔나가렴.<BR>구름이불이 아무리 폭신해도 우리 쪼꼬 이곳에서 쓰던 낯익은 감촉의 정들었던 이불이 당장은 더 포근할거야.<BR>쪼꼬야, 털복슬복슬 친구강아지랑 이웃으로 있으니 심심할 때 종종 함께 놀곤 해.<BR>누나야 우리 쪼꼬 친구 어디서 찾을까 걱정했는데 바로 앞집이 친구 집이라니 안심이 된다.<BR>쪼꼬야, 그럼 오늘도 잘 지내고, 누나야가 보러 가면 우리 함께 쪼꼬동산 한바퀴 산보하자^^<BR><BR>

최수임님의 댓글

최수임 아이피 218.♡.202.19 작성일

  쪼꼬야~<BR>네게 보내준 것들 모두 잘 받았니?<BR>누나는 우리 쪼꼬렛 있는 곳을 보고 만지며 너를 그린다.<BR><BR>우리 예쁜 쪼꼬!<BR>둘째 누나야가 편지에 쓴 말대로, 정말 많은 것을 선물해 준 쪼꼬.<BR>쪼꼬는 알까, 쪼꼬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지, 얼마나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주고 갔는지?<BR>쪼꼬야, 모두가 널 그리워하고 네게 고마워하고 널 몹시 사랑한단다.<BR>네가 정말 너무 잘 지켜주던 집이 네가 떠나고 나니 잉꼬 빠진 찐빵처럼 완전 휑하고, <BR>네가 떠난 그 자리엔 온통 아련한 네 추억으로 가득해.<BR>아직도 벨이 울리면 우리 쪼꼬가 짖을 것 같고,<BR>모퉁이만 돌면 저곳에 네가 있을 것 같아.<BR><BR>쪼꼬야, 에구 우리 이쁜 거!<BR>둘째누나야가 편지에 쓴 대로, 이제 아프지 않고 팔짝팔짝 뛰어다니면서 매일매일 행복하겠지, 우리 쪼꼬렛?<BR>이제 짖는 것도 아주 맘껏 아주 실컷 짖는 거야, 알았지? 우리 쪼꼬!^^<BR><BR>성모님 품에 고이 안겨 잘 있으렴, 내 아가야.<BR>보고 싶다. 잘 있어, 쪼꼬야.<BR> <BR>

최수임님의 댓글

최수임 아이피 218.♡.202.19 작성일

  쪼꼬야~<BR>어젯밤에 편안히 코야 잘 잤니? <BR>아이 예뻐라 우리 쪼꼬. 누나 우리 쪼꼬 너무 보고 싶다.<BR>쪼꼬야, 오늘은 날씨가 많이 추워졌으니까는 낮에 해 날 때 누나야 따뜻한 옷 속에 안겨서 산보 조금 하고<BR>추울 때는 따뜻한 곳에서 고이 잘 있어. <BR>누나야가 이 편지 쓰고 옷 입고 바로 우리 쪼꼬렛 보러갈께. <BR>누나야가 덮어준 두꺼운 솔잎 지푸라기 이불 속에서 따뜻하게 잘 있어.<BR>우리 예쁜 쪼꼬, 누나가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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