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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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211.♡.167.252) 작성일05-06-08 05:22 조회16,312회 댓글10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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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정님의 댓글
정희정 아이피 221.♡.134.82 작성일
우리 이쁜 "우리" 오늘은 뭐하며 지냈을까? 두리는 요즘 추워서 산책도 못하고 내내 집에만 갇혀 있어서인가 우울해하고
내가 가게같다오면 엄청 짖어대서 깜짝 놀랜단다. 옆집아줌마가 까다롭쟎니 그래서 또 뭐라고 할까봐 신경 쓰이네 조금만 더 있어보다가
데리고 다녀야할까봐 것두 사실은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요즘은 날씨가 많이 풀려서 다행이야 정말 추운건 싫어 따뜻한 곳에서 살고싶다.
장사도 잘 안되고 요즘 걱정이 많다 어떡해야 좋을런지... 우리가 지켜보면서 나에게 힘을 좀 보내줄래? 용기내라고 말야
내일도 재미있게 지내길 ... 안녕 ! 사랑해 우리야^^
정희정님의 댓글
정희정 아이피 221.♡.134.82 작성일
자주 오겠다고 하고선,또 번번히 약속을 어기게 되는구나. 여기있었을때나, 하늘나라에 간 지금이나,똑같이 말야......
어떻게 지냈니? 그곳은 매일매일이 똑같니? 아님 매일 새로운 이벤트가있니?궁금하다 똑같이 기상하고 밥먹고 놀고 자고 그러는지, 아님 매일 오늘은 무슨일이 생길까? 기대할수있게 매일이 다른지...정말 갑자기 너무 궁금하다. 어쨋든 재밌게 잘 지네고 있는거지?
요즘은 우리가 가끔 내 꿈에 나오네. 어젠 햄스터랑같이 나오고 ㅋㅋ 널 안았을때의 묵직함이 왠지 느껴지는듯했어.
그렇게 가끔 한번씩 꿈속에 나타나주렴 (좋은 모습으로만) 항상 더 잘해주지 못하고 아프게 보낸거 미안하게 생각해 언제까지나 사랑하고
잊지않을께. 잘 지내 안녕 ^^
정희정님의 댓글
정희정 아이피 221.♡.134.82 작성일
어느덧 2006년이 되어버렸고,또 가장 마음아픈 숫자가 되어버린 7일이구나. 요즘은 매일 매일이 춥고 힘들고 고민이많다.
다 지켜보니까 알겠지만 장사도 안되고,감기도 안낫고 머리만 아프구나.
올해엔 나나 우리 가족 모두들 다 하는 일들이 잘 풀려야 할텐데 말야. 이제 6일밖에 안지났으니 걱정하지말라고?
그래 걱정 안할께 다 잘되겠지뭐 우리도 밥 잘 먹고 잘 뛰어놀고 잘 자고 ...알지? 매일 매일 행복해야해
올해엔 우리에게더 자주 오도록 노력할께 사랑해 안녕
정희정님의 댓글
정희정 아이피 221.♡.134.82 작성일
내일은 2005년의 마지막 날이다. 2005년은 우리를 하늘나라로 보낸, 너무나 슬프고 충격적이였던 해라서, 맘이 아프고 힘들었던 기억만 남을것같다. 또 은혜분식 그만두고,병원식당 알바에, 아이스크림가게 알바에, 또 옷가게를 오픈하기까지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치고...나이먹어간다는것과,아직 아무것도 이룬게 없다는 불안감과 초조함...벌어놓은돈은 커녕 빚까지 있고, 지금 시작한 일도 사실 불안불안하고...이 나이에 아직까지 부모님집에서 기생한다는것과, 수중에 돈 한푼 없다는것, 또 가까이에 있어서 자주 만나서, 영화보고 수다떨고,술 마실수있는 친구도없다는것... 모두모두 힘들고, 서글프기만하다. 거기에다 우리가 너무 힘들어하며 떠나던 모습이, 하루에도 몇번씩 떠올라, 너무 죄 스럽고 가슴이 찢어질듯하다.6개월이 지났는데도,바로 어제의 일만 같이,선명히 떠올라 정말 맘이 아프다. 게다가 요 며칠 두리마저 기운이 통 없고해서,걱정이 너무 많았는데, 다행히 오늘은 좀 괞찮아져서 고구마랑 감이랑 먹고, 기운을 차린듯해서 다행이다.
내년에도 그 이후에도 널 잊는일은 절대 없을꺼야. 사랑해 ... 그리고 미안하고... 내년엔 더욱 행복하기를 빌께 안녕!
정희정님의 댓글
정희정 아이피 221.♡.134.82 작성일낼 모레가 크리스마스구나. 한번도 성탄절이라고 더 맛있는거 준적도 없었던거같아 마음이 아프다.하늘나라는,요즘 어떻니?산타할아버지는 직접봤니?캐롤이 울려퍼지고,장식에, 음식에, 재미있겠구나.언제나 항상 행복하길바란다. 사랑해 우리야 못해준게 너무 많아 미안해.항상 미안한맘이다. 며칠전에 햄스터가 두마리나 죽었어 한마리는 물려서 죽고 또 한마리는 사고로죽고... 아무리 작은 생명도 죽는다는건 참 맘이 아프다. 책이건 텔레비젼에서건 하여튼 어디서건 죽음을 보게되면 꼭 우리를 생각하게되는구나. 내겐 정말 큰 충격이였지.아픈 널 두고 서울랜드 간건 평생 한으로 남을꺼야.지금 생각해도 내 자신이 원망스럽다. 병원도 안 데려가고,그렇게 방치해두다니... 한번이라도 더 안아주고 더 뽀뽀해주고, 고기도 좀 더 사주고 산책도 많이 시켜줄걸...모두가 다 내 잘못이다. 정말 미안해 이제와서 무슨 소용이겠냐만은 정말 가슴깊이 미안해하고있다. 영원히 가슴속에 잊지않고 사랑하는맘 미안한맘 간직할께. 영원히 사랑한다 우리야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