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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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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211.♡.149.111) 작성일08-03-03 23:31 조회48,044회 댓글1,292건

본문

장선경

장선경님의 댓글

장선경 아이피 124.♡.190.161 작성일

  사랑하는 마리야~ 잘 있었니? 지금 아직 꿈나라겠지?<BR>엄마는 출근할라고 일어났어...<BR>오늘은 날씨가 꾸물거린다 오후에 비가 온대...<BR>마리야~ 오랫만이지? 8일정도 됐겠는데?<BR>엄마가 바빠서 마리한테 오지도 못하고 있구나 솔직히 바쁘지는 않는데 피곤하니 인터넷도 잘 안하게 되는구나..<BR>마리야~ 별일은 없지? 엄마도 별다른 일은 없는데 우리 마리가 보고싶어..<BR>사랑하는 마리야~ 엄마는 곧 출근을 해야하니 우리 딸..오늘 잘 놀고 재밌는 하루 보내~<BR>사랑해 우리 마리~

장선경님의 댓글

장선경 아이피 124.♡.190.161 작성일

  사랑하는 마리야~ 잘 잇었어? 정말 오랫만에 편지를 쓰는구나...<BR>엄마가 미안..우리 마리한테 너무도 무심했어..<BR>바쁘고 피곤하고 그래서 마리한테 제대로 오지도 못하고..기일도 까먹고 그냥 넘어가고..<BR>우리 마리 너무 서운해 했겠다..미안해..<BR>엄마 직장다니고 집들이 하느라 바빴어..엊그제는 시댁식구들 왓다가고 그저께도 오빠 친구들 왔다갔어..<BR>두차례 힘든 고비를 넘겼으니 이제 좀 마음이 편하다..<BR>오빠네 식구들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했었는데 치루고 나니..그냥 맘이 다 가볍구나..<BR>마리야~ 어떻게 지내니? 요즘 날씨 아주 좋아졌지? 밤하고 새벽에 좀 춥긴 하지만 이제 봄이구나..<BR>개나리도 조금씩 필라고 하고 ....<BR>엄마는 새벽에 나갓다가 오후 두시에 끝나는데 엄청 피곤해..<BR>두시에 와서 한잠 자고 일어나서 밥해놓고 오빠랑 잇다보면 어느새 열두시 ..그리고 네시간 자고 일어나서 출근...<BR>뭐 힘들긴 하지만 하는일이 힘들지 않으니깐..<BR>아침엔 졸려서 죽을 지경이야..바쁘면 바뻐서 졸린걸 잊지만 바쁘지 않으니 졸린게 고역이야..<BR>그래서 책도 읽고 한다..독서를 언제 하고 안했는지 요즘 두권이나 읽었어..ㅎㅎ<BR>마리야~ 엄마는 회사에서 집까지 걸어온다..가끔 ...........<BR>그럼  가는길에 강아지 몇마리를 보는데 그 중 가장 불쌍한 강아지가 잇어..<BR>영통 고가 밑에 사는 강아지..노숙자가 키우는 강아지인가봐..<BR>엄마는 무심코 회사서 집으로 가는길에 고가 밑으로 걸어갔는데 뭔 비닐뭉치가 잇는게 보여서 자세히 봤드니 강아진거야..믹스...<BR>털은 엉켜잇고 때가 꼬질꼬질...<BR>그리고 더러운 이불위에 체념한듯한 표정을 하고 잇더라고..너무너무 불쌍한거 잇지?<BR>주인이 누군지 거기다가 박스로 집을 만들어서 사는것 같아..오갈데 없는 사람이 박스집을 지어놓고 강아지도 하나 키우는지..<BR>밖에는 사료통이 놓여잇고 살림살이 비슷한것도 있고...<BR>그 강아지는 온순한데 사람을 많이 경계하는듯 나에게 가까이는 안오더라..오늘 회사 식당에서 런천미트 하나를 가지고 와서 그 강아지에게 따줫는데 그걸 하나를 게눈 감추듯 다 먹어치우더라...<BR>불쌍한 강아지...<BR>나중에 이불이라도 하나 가져가야지..너무 더러운 환경에서 사는것 같아 그 강아지가 햇볕이라도 한번 봤겠니?<BR>매일 매연에 시끄러운 차 소리에 누구하나 놀아주는 사람도 없이 긴긴 날을 혼자 외롭게 보내잖아...<BR>물도 정말로 더러운 플라스틱 그릇에 때구정물이 담겨있더라..<BR>나중에 깨끗한 그릇하나 가져가서 내가 생수사다가 놔야겠어..<BR>후~~오늘 엄마 에어로빅 등록했어..여기 흥덕지구에 700평짜리 하나 생긴대..<BR>오늘이 행사 마지막기간이라서 50%할인을 하는데 6개월에 42만원이야..<BR>엄마는 7개월에 38에 주고 했어 잘했지?<BR>5월 1일부터 오픈이라하더라...<BR>안그래도 운동못해 답답한데 잘됐지뭐니..<BR>마리야~ 엄마는 한숨 자고 일어나서 오빠 밥좀 해야겟다..<BR>마리야~ 오늘 잘 놀고 엄마가 자주 못 오더라도 이해해줘..알았지?<BR>사랑해 우리 마리~.<BR>

장선경님의 댓글

장선경 아이피 211.♡.153.74 작성일

  사랑하는 마리야~ 잘 잇었니?<BR>엄마 여기 강원도 홍천왔어..<BR>오빠 아는 지인이 대명리조트에 콘도를 빌려 주셔서 오빠랑 쉬러왔어..<BR>여기 완전 좋아..콘도 인데도 일류 호텔만큼 조아..나도 콘도 여러군데 다녀봤지만 이렇게 좋은곳은 첨이야 ㅎㅎ<BR>오빠 기다리느라고 지금 피씨방에 와 잇어..오빠는 그 지인분이랑 골프치러 갔걸랑...<BR>오빠가 한시에 끝난다니까 한 오십분 기다리면 되겟다..<BR>원래 오늘 계획은 오빠 없을때 여기 휘트니스센터에서 운동하고 사우나좀 할라고 했는데 ....<BR>엄마가 피곤에 쩔어서 늦잠을 잤지뭐니..그리고 욕실에서 반신욕 하고 지금 객실에서 나왔어..<BR>마리야~ 별일 없어? 엄마 엊그제 꿈을 꾸는데 정말 더러운 꿈을 꿨어..<BR>근데 이건 나중에 이야기 할께..복권 사고 나서.,....ㅎㅎㅎ<BR>마리야~ 오빠가 간만에 깜짝 이벤트를 해 줘서 너무 좋다...<BR>오늘은 날씨가 정말 좋다  3월 들어서 날씨 좋은날이 별로 없더니..<BR>아직도 겨울에서 안깨난건지 4월이 다 되어가는데 따뜻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잇어..<BR>이제 조금씩 따뜻해 지겠지? 오빠가 사준 봄옷이랑 입지못해..<BR>이제 곧 점심이구나...우리 마리 식사 맛나게 하고 오늘 재밌게 보내~ <BR>사랑해!!

장선경님의 댓글

장선경 아이피 124.♡.190.161 작성일

  사랑하는 마리야~ 엄마 일 끝나고 왔어...<BR>와~~신갈에서 여기까지 걸어오는데 한시간 걸렸어...<BR>도중에 산을 잘못타서 고생좀 했지만 간만에 걸으니 기분은 조타!!<BR>오는길에 유기견인지 주인이 잇는 강아진지...엄마가 오라니까 쫄래쫄래 따라오는 이쁜 강아지가 있더라..<BR>그 강아지는 차가 쌩쌩달리는 도로가에 잇었는데...그 도로에 정거장이 하나 있거든??<BR>거기서 있더라고....근데 한가지 어이 없는건 그 정류장  바로 옆집이 보신탕집인거야..<BR>거기서 누굴 기다리는지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는데 자기 주인을 기다리나..차사고 안날런지 걱정이 들더라..<BR>그 보신탕 집에는 말라뮤트 한 마리가 아주 늠름하게 보신탕집을 지켜주고 잇더구나..<BR>아휴~ 왜 하필 이런곳에서 누굴 기다리는건지....버린건지 주인이 외출한건지..<BR>아주 순한 녀석이던데...아무일 없이 잘 살았으면...<BR>걸어오는데 어제 내리던 눈은 거의 녹고 땅이 축축하서 그런가 파릇파릇한 잎새들이 뾰쪽 튀어나와 잇는걸 보니 봄이 오긴 온것 같아..<BR>아직은 춥긴해...벼울은 왤케 긴거여~ 그치?<BR>아웅~ 피곤하다..엄마 한숨 자야겟어..<BR>마리야~ 오늘 날씨 좋으니깐 마니 마니 뛰어놀아..<BR>알았지?<BR>사랑해!!<BR><BR>

장선경님의 댓글

장선경 아이피 124.♡.190.161 작성일

  사랑하는 마리야~ 오늘 눈 온거 봤어?<BR>엄청나게 왔지? 2001년인가? 그때 이후로  3월 후반에 눈 내리는게 9년만이래..<BR>엄청나게 오더라..눈발도 아주 굵고...<BR>마리야~ 엄마는 우울하다..그냥 오늘 괜시리 우울하고 눈물이 나오네..<BR>오늘 오빠한테 약간의 쿠사리도 먹었구..물론 내 잘못이지만...<BR>그리고 친구가 날 서운케도 하고....<BR>마음의 병이란게 참 무서운건데..엄마는 또 이렇게 신경을 쓴다..<BR>낼 일어나서 직장 나가면 그나마 나아질까?<BR>오늘 아주 졸려서 미치겠더라고...<BR>새벽에 나간다는 일이 보통일이 아냐..엄마의 20대도 직장에서 새벽에 나가는 일이 허다햇는데 이제 30대가 넘다보니 이게 너무 힘든일이 되어버렸어...몸이 견디지 못하는것 같아..<BR>그나마 거기서는 정말 힘든일을 안하걸랑...앉아서 있는데...<BR>요즘에 엄마가 읽은 책 한권이 잇어...<BR>뭐냐면..정덕희의 그럼에도 행복하소서....<BR>결론을 말하자면 뭐 세상을 긍정적으로 살아가라는 그런 이야기인것 같아..<BR>근데 많이 느끼는것도 있고 배울점도 있ㅆ더라..<BR>이제 책좀 가까이 해야겟어..그런 책 한권 읽으니 머리가 배불러진것 같더라..ㅋㅋ<BR>엄마가 몇년동안 책을 5권도 안 읽었자나...ㅠㅠ 챙피하지만...<BR>사랑하는 마리야~ 잘 있지? 하늘나라선 별일 없구??<BR>마리야 많이 많이 보고싶다...<BR>엄마 내일을 위해서 이제 씻고 눈 감아야지...<BR>우리 마리도 오늘 하루 마무리 잘 하고 좋은 꿈 꾸고 알았지?<BR>사랑해 마리야~ 말로 다 표현을 못하겠지만 널 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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