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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 마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kangaji (211.♡.149.111) 작성일08-03-03 23:31 조회48,660회 댓글1,292건

본문

장선경

장선경님의 댓글

장선경 아이피 121.♡.16.21 작성일

  사랑하는 마리야~ 잘 있었어? 오늘 눈 온거 봤니?<BR>정말 엄청난 눈이 내렸어..엄마도 이런 눈을 여태 살아가면서 한 두번 봤을뿐이야..<BR>그래서 오늘 엄마는 꼼짝없이 집에만 갇혀 있었어..<BR>쌍둥이 엄마를 보러 가기로 했어..가고싶지 않지만 탄생을 축하 한다고 인사라도 해야할것 같아서...<BR>근데 가면 또 혼자 힘들어할것 같아...<BR>그래도 그런 마음 접고 가야지..가야지...<BR>오늘 나갔어 운동 하러..<BR>눈이 눈이...~ 아이고 이렇게 많이 내렸을줄은...<BR>오랫만에 운동하니 정말 개운하더라..<BR>오늘 저녁하는데 굴을 사다가 순두부 찌게에다 넣었는데 아주 맛있더라...<BR>엄마는 굴 특유의 ㅂ린내때문에 잘 안먹었는데 언제부턴가 맛있더라고..<BR>나이먹으면 입맛도 달라진다는데 그말이 틀린건 아닌것 같아..<BR>보고싶은 마리야~ 호랑이처럼 씩씩하게 지내 알았지?<BR>보고싶어...사랑해..잘 자!

장선경님의 댓글

장선경 아이피 121.♡.16.21 작성일

  사랑하는 마리야~ 미안해 새해 인사도 못하고 벌서 이틀이나 지나버렸구나..<BR>우리 아기 새해 복 많이 받으렴...<BR>미안해...엄마가 힘든일이 생겼어..<BR>그래서 우리 마리한테 걱정주지 않으려고 오지 않았는데..혼자 외로웠겠다..<BR>그런데 손님이 오셨었네? 아롱맘....정말 글을 재밌게 잘 쓰시는 분이지..<BR>나도 몇번 아롱이한테 가서 글 읽고 재밌다고 글 잘 쓰신다고는 느꼈는데 직접 인사는 못했지..<BR>오늘 가서 인사해야겠다..아롱이 엄마께서 내 마음을 헤아려 주시니 울컥 눈물이 쏟아진다..<BR>울지 말아야지..새해엔 울지 말아야지...<BR>마리야~ 엄마 오늘  난생 첨으로 점집에 갔다왔어..<BR>하도 답답해서...오빠와 나 사이도 그렇고 여러가지 정말 답답한게 많아 가슴에 맺힌게 응어리가 되었다..<BR>갈 마음은 없었는데 친구랑 어떻게 하다가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봤어...<BR>근데 정말 절망적인 말을 많이 하더라..그럼서 나보고 좀 당당해 지라는데..죄 지었냐구~<BR>눈물이 많이 났지만 정말 가까스로 참았어..<BR>후련하지 않고 찝찝해...나보고 신병이 있다구 신내림을 받으란다..ㅎㅎ<BR>내가 아픈것도 신이 주신거라는데..정말 그럴까?이놈의 팔랑귀...<BR>그리고 여러가지 있었는데 말 안할란다..<BR>보고싶은 마리야~ 이 순간 네가 있었다면 이렇게 외로움에 치를 떨지 않았을꺼야...<BR>정말 그립다 네가....보고싶다 마리야~<BR>그리고 정말  사랑해...<BR><BR>

나현옥님의 댓글

나현옥 아이피 221.♡.74.171 작성일

  마리야! 너무 이쁜 아가구나<BR><BR>마리가 너무 이뻐서 맨날 들어와서 눈띵만 하고 가네<BR>새해 복은 많이 받았니<BR>그런데 이모야가 너무 조심스럽고 주제넘은 이야기가 되는지 모르지만 마리 언니가 너무 안해도 되는걱정을 하는것 같아서 하기야 옆에서 누가 이야기를 한들 당사자가 아닌이상 그 마음을 가늠할수가 없는거지<BR>그치만 아직 결혼한지 얼마되지않았고 무엇보다도 젊고 건강한데 아무 걱정 안해도 되는거야<BR>오히려 스트레스가 더 걱정이지<BR>아기땜에 마음졸이다가 마음을 비우니 거짓말처럼 아기가 생겼다는 이야기 어렵지않게 들을수 있어<BR>언니가 너무 마음 고생을 하는것 같아서 그러지말라고 꼭 말해주고 싶어서 주제넘게 마리방에 들어왔어<BR>어떤 귀한 금지옥엽이 언니에게 오려고 이렇게 애를 태우는지 이모야도 궁금해 죽겠다<BR>그리고 새해 소망에 한번도 본적은 없지만 마리언니  새해에는 꼭 엄마가 되게 해 달라고 빌었단다<BR>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마리에게 언니 아기 가졌다고 하늘만큼 뛰면서 기뻐하는 모습 기대 할꺼야<BR>마리도 하늘나라에서 언니 소원 꼭 빌어주렴

장선경님의 댓글

장선경 아이피 121.♡.16.21 작성일

  사랑하는 우리 딸...잘 있었어?<BR>오늘두 추웠지? 엄마는 오늘 스켈링 할라고 했는데 늦게 일어나서 스켈링도 못하고 병원도 못갔어...<BR>아는 언니 소진이 언니라고 만나서 항정살 먹고 커피 한잔 마시고 왔어..<BR>언래는 장어를 먹으러 갈라고 했는데 신갈이라 넘 멀어서...날도 추워 포기했어..<BR>빕스 갔드니만 사람들이 줄을 서고..그래서 그 옆집 갈비집에서 항정살 먹고 느글거려 커피 한잔 먹고..<BR>저녁거리 사러 마트갔다가 헤어져서 왔어..<BR>그리고 밥 하고...<BR>우리 마리는 뭐했니? 이제 2009년은 하루밖에 남지 않았어..<BR>오늘이 지나면 2009년은 역사속에 묻히겠지?<BR>오늘 각종 수상하는 프로를 봤다..<BR>고현정이 대상을 타고 2PM이 가수상을 타고...<BR>나는 누가 상 안주나? 마음 고생했다는 위로의 상,,,..<BR>보고싶은 마리야~ 아침에 일어나서 보자..얼른 자고...<BR>날도 춥지만...해가 또 뜨겠지?<BR>이게 뭔소리냐~ 횡설수설...<BR>잘 자구 좋은 꿈 많이 꿔!!<BR>사랑해 우리 딸...

장선경님의 댓글

장선경 아이피 121.♡.16.21 작성일

  사랑하는 우리 이쁜 마리는  지금 꿈나라겠네..<BR>어제 못와봐서 미안해..요새 심란하기만 한거 있지?<BR>운동 하고 집에 오니 우두커니 혼자 있게 디어서...<BR>걍 오바가 밉구 그런다..오빠도 먹고 살라고 그러는건데..자구만 이런일들이 반복이 되니 나한테 무심한것 같아 속상하기만 해..<BR>잔뜩술에 취해 지금은 작은 방에서 뻗어있어..<BR>그냥 맨바닥에 이불도 안덮고..<BR>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어..<BR>새벽에 잠간 잠이 들었는데 오빠 대문에 깼걸랑...그래서 다시 누울라니 잠이 와야 말이지..<BR>마리한테 편지쓰기전에 작년엔 무슨일이 잇었는지 마리한테 쓴 일들을 읽었네..<BR>그때가 좋았던것 같다..<BR>마리야~ 오늘 엄마 스켈링 받으러 가..<BR>그리고 아주대학도 가고...<BR>병원가는건 정말 즐겁지 않은 일이야..<BR>마리야~ 잘 자..엄마 조금 이따가 자야겠다..<BR>우리 마리 정말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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