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아,,예삐야,,<BR>언니가 지금 너네들한테 장문의 편지를 썻는데,,,확인 누르는순간,,,날라가 버렸다...<BR><BR>항상 복사를 해놓고,,글올리기 해야겠네,,,,<BR><BR>잘지내고 있지?<BR>이번주엔 춘천에 비가 많이왔었어...<BR>덕분에 언니 방 배란다에 물이 들어와서,,,할아버지가 닦아내느라 고생많으셨네,,,<BR>벽에 금이갔나,,,비가 새어 들어오게,,,,<BR><BR>순돌이는 신나서 발바닥에 물묻히면서 배란다를 왔다갔다하면서,,언니 일을 시킨다...ㅋㅋㅋ<BR>얼굴은 우리 아름이처럼 너무 이쁘게 생겼고,,,성격이나 하는짓은 우리 예삐 판박이다..<BR>언니가 정말 예삐가 환생해서 온줄알고 깜짝놀랄때가 한두번이 아니야...<BR>식탐많고,,,장난많고,,,잠도 잘자고,,성깔도 좀 있고.....아직도 언니가 예삐야~ 하고 부른다....<BR>쳐다보지도 않어,,자기이름이 순돌인줄 아니까,,,,<BR>너희둘 생각하면서 언니가,,정말 이뻐하면서 같이 살고있다...<BR>항상 건강하게,,,오래오래 살게 지켜줘,,알았지?<BR><BR>

  아름아,,예삐야<BR><BR>왜 글이 안올라가지?

  아름아, 예삐야,,<BR><BR>언니가 두 이쁜이들한테 거의 한달만에,,,편지쓰네<BR>잘지냈지?<BR>하는일없이 성범이 방학이라,,,괜히 바빳어..<BR>할머니는 아직도 깁스를 하고 있기때문에,,,하루일과가 출근해서 일하고 퇴근하면 저녁준비하고 <BR>저녁 다 먹으면 설겆이에,,,빨래,,ㅋㅋㅋ 43년동안 안하다 하니까,,,힘들던데,,,<BR><BR>할머니 때문에 그동안 호사하고 살았지뭐~<BR>근데도, 할머니한테 언닌 매일 짜증내~ 잘해야지,,하면서도,,,소리지르고..그래<BR>언니 나쁜언니 맞지?<BR><BR>할머니랑 싸우고 나면 성범이가,,할머니를 주방으로 모시고 나와서 둘이 손을 잡게 하고,,화해 하래,,<BR>너무 기특하다...<BR><BR>성범이가 오늘 방학이라,,,주말 이틀내내,,벼락 숙제 했다..<BR>1학년인데 뭔 숙제가 글케 많은지,,,전학 시켜야겠어~~ㅋㅋ<BR><BR>가족여행기,,,일기,,,,체험관 방문기,,,가족사진...4가지만 숙제해서 보냈어<BR>여행은 워낙 잘다니니까,,쓸게 많더라구..<BR>근데 책도 한번도 안읽히고...해서,,독후감,,,그런건 안해서 보냈다..<BR>나 엄마 맞아?<BR><BR>이번여름휴가는<BR>마산에 들러서 이틀밤자고,,,장유에 사는 아가씨네랑 같이 어울려 놀았어<BR>부산 센텀시티가서 밥먹고,,쇼핑하고...그렇게 지냈고<BR>3일째는 남해를 갔어...<BR>그쪽에서,,,유배문학촌...독일마을...이순신 영상관에 들러서 관람하고<BR>광양으로 옮겨서,,광양 3대불고기집에서,,,저녁먹고...언닌 김치찌게 먹었다..<BR>그리고 4일째 되는날은 순창 고추장 마을가서 고추장 피자만드는 체험하고 인절미 떡 만드는 체험하고<BR>승준씨가,,,고추장 담당할때,,순창 고추장 연구소에 백억예산을 내려보내서,,,지금 연구소도 멋드러지게 지었더라구<BR>연구소장,,박사들이,,,점심예약도 다 해놔서,,,정말 상다리 부러지는 한정식 먹었어..<BR>가야한다고 하는데도 못가게 다 예약을 해놔서,,,맛있게 먹었어...ㅋㅋㅋ<BR>여러종류에 고추장도 받아오고,,성범이한테 고추장 만드는 체험도 시키고,,좋은 경험이었어..<BR>그리고 전주로 넘어와서 전주한옥마을 구경하고,,전주 고궁 비빔밥집에가서 비빔밥먹고...<BR>5일동안 많이 돌아다녔다.,,<BR>이젠 체력이 딸려서,,,다니기가 힘들어..ㅋㅋ<BR><BR>아름이랑 예삐랑 지난토요일에 만나러 가려구 햇는데 성범이 개학이라,,숙제하느라,,,승준씨도 안만났어<BR>승준씨는 안양에서 중국어 공부하고,,,성범이랑 언닌 춘천에서 도서관가서 숙제하고...<BR>하여간,,,어~~하다보니 성범이 방학이 끝나버렸어....<BR>언니가 이번주엔 꼭 갈께,,,,

  아름,,예삐..<BR><BR>잘지냇지?<BR>엊그제 주말에 우리 이쁜이들 보러 가려고 했는데,,,시간이 안되서 못갔어..<BR>잠깐 졸았는데 눈뜨니까,,4시가 넘은거지..<BR>하는일없이 피곤해서,,주말에 내내 잠을 많이잤어..<BR><BR>이번주엔 꼭,,갈게,,<BR><BR>아름아,,예삐야,,<BR>오늘은 언니가,,,치과에서 임플런트 수술하고 왔어..<BR>1시간을 넘게,,,대공사를 하고왔당..<BR><BR>지금 거즈물고,,얼음 냉찜질하고 있어,,,부어서<BR>잇몸이 약하니까,,돈은 돈대로 들고,,,이는 이대로 아프고..<BR>오늘한건 180만원이래...ㅋㅋㅋ<BR><BR>언니 열심이 돈벌어야겠당..<BR>나이드니까 부실한대가 너무 많아서.<BR><BR>지금 이도 마취가 풀리니까,,좀 아프네...<BR>오늘 대학원 모임 약속도 잇는데,,,간다고 약속해서,,자리예약이 되어잇어서 안갈수도 없공...<BR><BR>하여간,,언니가,,,이래저래,,,나이드는거 티낸다..<BR><BR>아름아,,예삐야<BR>우리순돌이,,지난주에 안양 데리고 갔었어..<BR>언니랑 안떨어지려고해,,얼마나 좋아하는지,,<BR>너희둘이랑 똑같애...<BR>애교도 많고,,성깔도 있고...근데도 너무 이뻐..<BR>성범이랑 얼마나 친하게 잘노는지,,,사랑스럽다..<BR>너희둘 생각하면서 언니가 사랑으로 키우고 있당..<BR>항상 너희둘을 사랑하고,,,잊지못하는거 알지?<BR>많이보고싶고....맛있는거 사가지고 갈께,,,,사랑해~<BR><BR>

  아름아...예삐야..<BR><BR>잘지냈지?<BR>요즘 언니가 하는일없이 너무 정신없이 보낸다...<BR>홍비가 와서,,,연가내서 대명에서 2박3일 놀았고..<BR>할머니가 깁스하고 있기때문에 집안일도 해야하고<BR>성범이도 챙겨야하고...<BR>언니 일도 해야하다보니까,,,,시간이 너무 빨리지나가네...<BR><BR>요즘 순돌이 보면,,아름이와 예삐의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너무 좋아<BR>아름이 닮아서....얼굴은 너무 이쁘고...예삐닮아서 성격이 너무 밝아..장난도 잘치고<BR>밥도 잘먹고...주로 날라 다닌다...ㅋㅋㅋ<BR><BR>잘때도 언니 배위에서 자고...<BR>자기가 졸리지 않을때 성범이가 자면,,,일어나라고 괴롭히고...<BR>성범이랑 둘도 없는 단짝이야...<BR><BR>너무 사랑스럽단다..<BR>순돌이를 아름이와 예삐라고 생각하고 언니가,,사랑을 뜸뿍주고 있지....ㅋㅋㅋ<BR><BR>아름아,,,예삐야...<BR>한주한주가 왜 이렇게 빨리지나가니,,,<BR>눈뜨면 월요일이고 눈감으면 일요일이야.....40대땐 시간이 40킬로로 간다너니,,,,휙~~ 간다..<BR><BR>요즘 성범이가,,,학교다니기때문에,,받아쓰기란걸 하잖어..<BR>너무 웃기다....<BR>10점도 받아오고,,20점도 받아오고...너 누구 닮아서 이런 점수를 받아오냐? 햇더니,,엄마 닮아서 그렀대,,ㅋㅋ<BR>하나,,두개 맞는건도 너무 힘들다고,,,,자긴 지쳤대...<BR>하루종일 놀다가 집에와서 샤워하고 밥먹고 양치하고 자는게 일과인데,,뭐가 지치는지,,,,요물이다<BR>말 너무 안들어..<BR>두 이쁜이들이 봐도 너무 웃기지?<BR><BR>우리 성범이,,집에좀 일찍들어오고...공부좀 하라고,,기도해줘..<BR>그리고 할머니도 빨리낫게 해주고..<BR>할머니가 요즘 기력이 많이 쇠약해져서,,기억력도 떨어지고.,,그러네,,,<BR>잘모셔야지,,,<BR>항상 잘모셔야지 하면서도,,짜증부터 내고,,그래....언니가 정말 잘해야하는데,,,<BR>에궁,,언니가 너무나 못됐나부다...<BR><BR>두 이쁜이들 잘지내고...내일 또 보자,,<BR>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