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아,,,예삐야,,,<BR><BR>언니가 잼나는 얘기 빨리해주고 갈께,,<BR>저번주에 성범이가 학교입학해서 처음으로 중간고사라는걸 봤어..<BR><BR>언니가 행사때문에 공부를 사실 못시켰거든,,<BR>자기네들이 배우는걸 시험보겠거니,,하고 신경을 안쓴건 사실인데,,,<BR><BR><BR>시험보고 와서,,,<BR>성범이가,,엄마 시험문제에,,추석을 대표하는 음식은 무엇일까요?  하고 나왔대,,<BR>그래서 뭐라고 썻어? 물어봣더니~~  밥~~하고 크게 외치는거야<BR>그래서 야~ 그건 항상 먹는거잖아,,,송편을 써야지,,,햇더니<BR>우리 추석때 밥먹엇잖어,,,밥이 정답 아니야? 해서 언니를 쓰러트렸다..<BR><BR>거기에 더,,,한가지는<BR>몸이 아플때 나타나는 증상은?  그문제 답은 뭐라고 썻는지 아니?<BR>짜증이 난다,,,,라고 썻어,,,,<BR>우리성범이 완전 짱구다...ㅋㅋㅋㅋ<BR><BR>그래서 잘햇다고 말해줬어..<BR>엊그제,,받아쓰기도 20점 받아왔더라,,,,웃기지?<BR><BR>하여간 우리성범이랑,,,,순돌이가 언니에게 웃음을 준다..<BR>아름아,,예삐야,,이번주에,,,언니가 니들 만나러 갈께,,,<BR>계속 바쁘다는 이유로,,,너희들 만나러 가지도 못했어,,,<BR>많이 미안하고,,,항상 순돌이를 보면서 너희둘을 생각하고 사랑하는것만 알아주길 바래,,<BR>둘이 항상 같이 다녀야해,,,,<BR>

  아름아,,예삐야,,<BR>그동안 잘지냈지?<BR><BR>언니 업무가 9~10월에 모든행사가 있어서,,,많이바빳어..<BR>이북5도민, 북한이탈민을 담당하고 있는데,,,일년에 제일큰행사인 대통령기 이북5도 체육대회 치르고,,,전국에서 다오는거야<BR>이번체육대회땐,,,대선후보들이 다왔었어..<BR>문재인,안철수 후보는 물세레,,,야유 받고,,,어르신들한테,,완전 보수기 때문에,,,오직 새누리당만 지지해..<BR>연령층이 70대 이상이니까,,,언닌 이해해...<BR><BR>축하해주러 오는 후보들,,인사도 안받고,,,박근혜후보 나오니,,,점심먹다가 밥알까지 튀겨가면서,,다들 일어나서 소리지르는데<BR>언니 웃겨 죽는줄 알았다..ㅋㅋㅋ<BR><BR>제일큰행사 무사히 마치고,,요즘은 이북5도,,,즉,,,함경남. 북도,,,평안남. 북도,,황해도,,,5개 지구에서 도민의날 행사때문에<BR>준비해주고,,,또 안보견학까지 가야해,,,<BR>10월엔 눈코뜰사이 없을정도로 그냥 휙 지나갔어..<BR><BR>아름이 예삐도 언니 바쁜거,,다 봤지?<BR>그래도 행사는 재밌잖아,,,준비하면서,,,ㅋㅋ 즐거운 마음으로 했다..<BR><BR>오늘은 11시부터 황해도민의날 행사가 바이킹부페에서 있어,,,<BR>두이쁜이들 한테 글남기고,,행사 장소로 가야지...<BR><BR>요즘 부페 너무 먹어서,,먹기싫다...행사인원이 많아서 항상 바이킹을 예약하는데,,<BR>언니 바이킹점장, 부점장하고 너무 친해서,,,항상 공짜로 먹자너,,<BR>저녁엔 가족들 모시고 가야겠다,,<BR>오늘행사는 200명 넘어...<BR><BR>아름이,,예삐도,,,치킨 무지 좋아했잖어~<BR>순돌이도 너무나 좋아해,,<BR>식성은 완전 예삐다,,,,<BR>먹을땐 튕김이 없어,,,얼마나 잘먹는지,,,안주면 언니 머리카락을 물어뜯어,,,간식달라고<BR>너네 둘을 보는것 같애서,,우리 순돌이 정말 너무 이쁘다,,<BR>항상 아름이 예삐 생각하면서 순돌이한테 애정을 쏟는단다...<BR>외모나,,행동이 너희둘을 골고루 닮았어...<BR><BR>성범이랑도 얼마나 싸우는지,,,언니가 항상 성범이 등짝을 때린다...<BR>순돌이 못살게 굴지말라고..ㅋㅋㅋ<BR>둘이 애정표현도 끝내줘~~<BR>순돌이때문에 성범이가 심심하지 않아서 좋아....<BR><BR>아름아,,예삐야,,,성범이 문제로 할얘기 또 있어,,<BR>행사 끝나고 와서,,재밌는 얘기 또 해줄께,,,기다려~

  아름아! 예삐야!<BR>내일이 추석이구나<BR>늘 분주한 니네 언니는 시댁에 가서 며느리 노릇 하고 있을꺼야<BR>시댁식구들 쑥쑥 자라고 있는 성범이 보면 얼마나 흐뭇해 하실까?<BR>엉뚱왕자 성범이! 언제 자라서 엄마가 성범이 이야기 한것 읽어보게 될까?<BR>너무 궁금하다 ㅋㅋ<BR>하늘나라 식구들이랑 맛난것 많이 먹고 행복한 추석 보내거라

  아름아,,예삐야..<BR><BR>잘지냈지?<BR>언니가 바쁘다는 핑계로,,너무 오랜만에 들어왔네,,<BR>언니 업무가 9~10월에 제일 바빠<BR>모든 행사가 이때 몰려있어서,,,<BR>요즘 어르신들 관리하느라,,바쁘잖어<BR>이북5도민,,북한이탈민 가족결연사업 추진하느라,,,야근하고있지<BR>안양을 못가본지가 무지 오래됐다..<BR><BR>언니가 매송도 안가고,,,편지도 잘 안쓰고,,많이 서운했지?<BR>그래도 언니가 순돌이 보면서,,너희둘,,항상 생각하면서 지내<BR>순돌이는 정말 하늘이 내려준,,선물이다..<BR>아름이랑 예삐랑 합쳐놓은 작품이야,,<BR>너희둘을 너무나 닮았어...<BR>외모,,성격,,,순돌이가 행동할때마다,,,두 이쁜이를 보는것 같아서 너무 행복해...<BR>이쁜이들 생각하면서 언니가 순돌이를 무지 이뻐하니까,,성범이가,,,난 뒷전이야,,,라고 말해..<BR><BR>이번주가 벌써,,,추석이야,,,<BR>뭔 시간이 이렇게 빨리지나가는지,,,정말 잡을수가 없다..가는 세월을,,,<BR><BR>승준씨가 알래스카 출장계획이 있었는데,,,연기가 됐어..<BR><BR>추석때 못갈것 같아서,,여름휴가때 미리 마산에 다녀왔는데,,,,,쩝~~<BR>출장가면,,간만에 친구들하고,,,어울리려고 했는데,,,,,무산됐다..<BR><BR>아름아,,예삐야,,<BR>일요일엔,,,사격선수 진종오,,,알지?<BR>어머니가 추석김치 담아놨다고 가져가라고 해서,,,집에 갔다왔지,,승준씨랑 성범이 데리고<BR>언니야,,,종오누나 선혜랑 25년지기니까 친하게 지내고 왕래를 하지만,,,,금메달의 기운을 받기위해,,,성범이 델구갔더니<BR>난 커서 아무것도 안되고 놀꺼야,,하면서,,,,배짱부린다...ㅋㅋ<BR><BR>어머니가 김치,,감자,,,한보따리 싸주셔서,,,,가져왔는데,,정말 맛있어<BR>지지난주에도 김치가져온거,,정말 너무 맛있게 먹었거던,,,<BR>어쩜 음식솜씨가 그리좋은지,,,,종오가 맛있는 음식먹고,,올림픽에서 금메달을 3개씩이나 땃나부다...<BR>추석때 종오 오니까,,성범이 델구 놀러오라고 했는데,,,마산가기때문에 못가지,,,ㅋㅋㅋ<BR><BR>언니가 지금 야근하다가,,두 이쁜이들 한테 들어왔어..<BR>항상 천국에서 언니를 보고있으니까,,,언니가 뭐하는지 다 알지?<BR>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퇴근할께,,<BR>사랑하고,,추석지나고,,,두 이쁜이들 만나러 가야겠다...<BR>언니가 짬내서 또 들어올께,,,,자주 못들어와서 미안하고,,,,사랑해~<BR>

  아름아,,예삐야<BR><BR>마트앞에서 만난 언니랑 강아지 얘기하다가<BR><BR>시루카페,,,근처에 유기견을 60마리 키우는 언니가 있다고,,<BR>좀 여유가 되면,,,사료 기부좀 할수있냐고,,,,물어보길래,,언니가,,,기부하겠다고 했었지<BR><BR>언니가 20킬로짜리 사료를 5박스 그 유기견 언니네 주소로 보냈더니,,,고맙다고 전화왔더라구...<BR>언니 소원이 애들 정말 배곯지않고,,배불리 먹이는게 소원이래,,<BR>그래서 박스 재활용품 즉 파지를 줍고 그거팔아서 사료 사고 그러더라구,,<BR>여유가 많지 않은,,,언닌데,,사람한테 상처받은 애들을 언니가 조금이라도 치료해주고 싶었다고..한두마리 주인없는 아이들을 <BR>키우다보니,,지금은 60마리가 된거야...<BR>정말 대단하지 않니?<BR>언닌,,,너무 부끄럽더라,,,,<BR>그언니한테 매달 언니가 사료 5박스,,,보내주려고해,,너희들 생각하면서...<BR>상처입은애들은,,,,밥이라도,,배불리 먹을수있게,,<BR>언니가 보내는 사료 며칠 못먹겠지만,,,,여유되면 더 보내고,,,,주위엔 나쁜사람도 많지만 좋은사람도 참 많지?<BR>복받을꺼야,,그언니~<BR>아름이 예삐가 그언니네도 항상 지켜봐주고,,,잘살게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