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엄마는 지금 맥주 마시구있어.
아빠가 오늘은 중요한 (?) 회의가 있어.. 
사실은 열받는 회의 야..  어떤  xx년 때문에.. 
얼굴두 본적 없는데 얄미운 사람인거 같아 ..  엄청 열받는다.. 때려주구 싶어..
그래서  엄마 혼자 있어.. 아마두 많이 늦을것 같아..
아빠가 요즘 스트레스 엄청 받거든 그래서 엄마가 마음이 엄청 아프다..
우리 아들 너무 보고 싶다..

  요즘 아빠가 좀 바쁘다..
어제 일요일에 산에 갔다 왔어..
어제는 끝까지 못갔지만 설날에 끝까지 갈려구 왕복 8시간 .. 으 ~아
갈수 있다..  우리 아들이랑 지리산 노고단에두 가구.. 주왕산에두 가구 ..
아들아 생각나 .. 정상까진 못갔지만 노고단에 도착했을때  사람들이  우리 아들보구 장하다구 했던거 ..
위에 엄마랑  지리산에서 찍은 사진 보이지 ..
그러구 보니 제주도 한라산만 빼구 거의 다가본것 갔지..
여행도 좋아하는 우리 아들..
요즘 엄마가 살이 좀 쪘어 .. 그래서 다이어트를 해야될것 같아.. 

  조금전에 아빠하구 통화하는데 바쁘데..
새해가 되면 좋은일만 있게 해달라구 했는데..
아빠는 요즘 열받는 일이 많은것 같아 ..
사람들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것 같아..
그런 아빠를 쳐다보구 있는 엄마두 마음이 안좋아..
그래서 우리 아들이 더더욱 그립구 .. 보고싶다..

  해가 바뀌고 이제오네.. 우리 아들 잘놀구 있지..
올해는 좋은일만 있게 우리아들이 하늘나라에서 잘지켜줄거지..
총각.. 이따 보자..

  아들아  엄마 또 왔지롱..
아빠 기다리는 동안 심심 ? 해서 아니 우리 아들 보구싶어서.. 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