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네 무덤... 처음 그대로이더구나~~ 예쁜 돌무덤도 그대로이고... 물소리와 바람소리도...
고요하고 평화롭지만..... 너무도 쓸쓸하고 슬픈 그곳...........................................................
 언니 마니 보고싶었지...? 너무 늦게 찾아가서 미안해........정말미안해........................
우리애기.....뭐 먹고싶은것은 없니?담에갈땐 꼭 사가지고 갈께~ 오징어먹고싶어?아님 쥐포?
담에 꼭 사가지고 갈께`~~~ 사랑해~ 좋은하루보내~~~~~~~~ ^________________________^

  잘 있었니?
와야지 와야지 하면서도 잘 못들렀어.미안해...정말루......;;;
49제를 지내줘야지... 하구 맘속에 품구있다가..... 그냥 지나쳐버리고 말았어........에구...........;;;
이럼안되는데....................................
마이클 .. 네 무덤에도 이젠 풀이 자라고 있대..... 좋은곳에 있다는 증거겠지.......?
비가 그렇게 많이 왔어도 네 무덤은 끄떡없었잖어........
언니좀 도와줘..... 요즘 정신이 없어........ 살기도 싫고......
자꾸 마이클 있는곳으로 가고싶어져............................... 도와줘.....힘을 낼수있도록......
우리애기... 항상 맘속에 자리잡고 있어. 잊지않아.아니 평생 잊지못해......
내사랑하는 마이클. 세상에서 가장 이쁜 우리 마이클....... 언제까지나 언니 애기야.......
보고싶어.................................

  마이클... 네가 간 이후부터 언니의 생활에 많은 변화가 일고있어...
좋은쪽이라고 믿고싶어... 네가 도와준다고 생각하고 있어...
오빠랑도... 이젠 만날수가없어...
마이클무덤도.... 너무먼곳에 있어이젠...
한번쯤 가봐야하는데...
아름다운 그곳... 내 두번째 고향 그곳...
그치만 오빠랑 너랑 함께하던 그 아름다운 추억... 늘 내맘속에 간직할거야...잊지않도록...
보고싶다... 그때의 우리들...가슴이 사무쳐.....
나중에.. 먼훗날.....하늘나라가면... 모두들 볼 수 있겠지.....?그때를 기약해.....
사랑해 마이클......

  안아보고싶은 내 마이클... 잘 지내고 있니? 오늘은 날씨가 맑구나...
밥먹을때 친구들것 다 빼앗아 먹는것 아니니?
짍투도 많고 욕심많은 우리 귀여운 마이클.. 하지만 원래맘은 너무너무 착하디 착한 마이클...
예뻐해달라고 늘 조르던 너였는데.....
사랑해 마이클... 뽀~~~ ♥
네 목소리가 들려...........

  안녕 마이클... 이제 이곳에 오니까 너무도 편안해 지는구나.... 가슴한켠이 저릿하면서도...
처음엔 여기 들어올때마다 네사진보는게 너무 두렵고 가슴이 철렁내려앉았는데...
잘 지내고 있지? 그러리라 믿어... 나도 이젠 조금 안정을 찾고 널 만날 기약없는 그날을 차분히 기다리고 있어...
먼저 가있으니 나중에 날 잘 맞이해 줘야해~ 요즘은 힘든일땜에 자꾸 네곁으로만 가고만 싶어지네...
사랑해 마이클~~오늘밤도 잘 자구 부디 친구들과 잘 놀고 있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