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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 마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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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218.♡.68.74) 작성일06-06-26 04:26 조회10,802회 댓글32건

본문

배미정

배미정님의 댓글

배미정 아이피 203.♡.199.166 작성일

  널 아는 이들이 너에대해 묻는다...
모두들 믿을 수 없어해... 건강하고 밝던 너였는데... 갑자기 사라져버렸으니...
마이클.. 어떡하지..  언니는 내일모레면 떠나...
할머니와 병용이랑 엄마아빠가 있는곳... 마이클 보면 예뻐해주실텐데...
널 두고 가려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구나...
어제 드디어 마이클이 언니꿈속에 나타났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내게 냉소적이었던것 같아... 이게 무슨 뜻일까... 언니가 너무 마이클을 찾아서 화난거니...
언니는 마이클 덕분에 많은걸 깨달았단다...
사랑하는법... 그리고 너 가고 이젠 부모님께 효도해야 겠다고 뉘우치며 참회했단다...
내가 지은 죄때문에 주변사람들이 자꾸 영향을 받는것 같아서...
30년동안 미워하고 싫어하던 아버지였지만 이젠 내가 손을 내밀려 해...
착한일도 많이하고 기도도 많이해서 마이클의 행복을 빌어줘야지...
사랑하는 나의 마이클...
오늘도 날씨가 아주 맑다... 네 무덤도 아주 평온해 보이고...
그렇지만 언니의 마음은 너무나도 아리구나...
어딜가든 너와의 추억뿐라서 오빠랑 네얘기 많이해...
여길 들어오면 뜨는 너의사진을 보면 가슴이 철렁한단다...
그리고 애써 참고참던 눈물이 흘러버리네...
우리 마이클이 정말로 세상에 없는가 하고...
초롱초롱하고 동그랗던 호기심많은 네눈이 너무 보고싶어...
그 눈으로 항상 언니에게 말했었잖니... 빨리 예뻐해 달라고...
모른척하면 언니손에 머리비비면서 애교부리고...그리워너무나도...
마이클 가고나서 밍밍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
평소에 너만 예뻐해서... 이제야 밍밍이가 눈에 들어오더라...
오빠는 너대신 차라리 밍밍이가 갔음 어떨까 라고 하는데
그런말하면 안된다고 하면서도 내심 나도 그런맘이 있긴 했나봐...
밍이는 너보다 훨씬 오래살았으니까...
밍에게도 잘해줘야지... 후회없도록...
너희들이 언니의 소유물이 아니란걸 이제 깨달았어...
하느님이 잠시 빌려주신 행복의 선물이란걸...
너무나도 행복했어... 너무나도... 내 인생에서 너희들과 함께할때가
가장 행복했어... 두번다시 돌아오지 않을 너와의 추억...
사랑해 마이클...보고있니...
오늘도 널위해 기도하며 천국으로 편지를 보낸다...

배미정님의 댓글

배미정 아이피 203.♡.199.211 작성일

  마이클 어디로 날아가고있니... 언니없는곳에 있어 무섭진 않니...
네가 원하지 않았는데 고통스럽게 지내고 있는건 아니니...
네 영혼... 네 에너지... 아파하고 있진 않은지 언니는 걱정이 돼.
천사님들 ..부디 우리 작은 마이클을 보호해주세요...
무덤에 벌레들이 다녀... 널 데려가는가봐...
난 만날 수 없는데 벌레들은 아직 널 만나러 갈 수 있겠지...잘 부탁한다고 인사했어...
덮고있던 풀을 치우니 보이는 너의 예쁜 돌무덤.
 땅 깊게 파느라 오빠가 고생했어....
밑에 개울가서 동그란 예쁜돌만 골라 가져와서 덮어주고...
돌 하나하나를 주으며 성스러운 기도를 담아...
오빠가 너있을때 내가 못먹게 한거 몰래몰래 주고 그랬었다며. 잘했다고 했다.ㅎ
예보에는 천둥번개친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날씨가 좋아서
용평 갔다왔어.겨울에 언니 스키타는거 한번

김선자님의 댓글

김선자 아이피 220.♡.108.147 작성일

  마이클  너도 참 예쁜 아가이구나  털 색이 우리뽀삐와 너무도 같아서 무단침입.
무서운것 없어 마음대로 뛰어 놀 수 있는 그런 곳에 가서 실컷 놀아라 우리 뽀삐도
만나고 우리뽀삐도 아마 정신없을거야 정말 마음껏 뛰고 싶지만 뛸 수가 없었잖니 이세상은.
우리 뽀삐는 항상 줄로 묶고 데리고 다녔어 워낙 뛰는것을 좋아해서 항상 그런 사고를
염려했는데 .. 너희 엄마? 아니면 누나라 불리었을까? 어찌하든 충격이 무척 컸겠다 꿈속에서라도
위로 해주고 슬퍼하지말라고 그 슬픔을 누구보다도 잘 알잖니 너도 갑작스런 죽엄을 받아드리지
못 할 수도 있겠다.  지금의 슬픔 어떻게 말 할 수 있을까  같이 하지 않은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지
나도 늦은 밤까지 집에 있질 못했어. 나이든 아줌마가 강아지때문에 할까봐  마음대로 울지도 못하고.
지금도 우리뽀삐 얘기하면 눈물부터 난단다 두달이 지난 지금도 가슴이 너무 찡해서
너희들과 함께 하는것은 내 자식과 똑같은 마음이란다
너도 그런사랑받고 그런 사랑 주고 갔을거야 . 편지를 보니 지금 너희 누나 무척 마음이 아프구나
꼭 위로해주고  가족이 너무 슬퍼하면 좋은곳으로 못간다고 해서 나도 참고 참는단다
이해가 갈것 같아 너희들도 우리가 슬퍼하면 항상 옆에서 같이 슬픈 표정 짓고 있었잖니
그래서 남은 가족이 슬퍼하면 차마 떠나지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구나
너희 누나 빨리 슬픔 잊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화이팅 해주거라
우리뽀삐는 한덩치하니 눈에 잘 띌거야 착하고 영리해서 잘해줄거야
만나면 잘지내 워낙 친구를 좋아해서 잘지내리라 믿어
너의 명복을 빈다  슬픔없고 고통없는 곳에서 잘지내렴

배미정님의 댓글

배미정 아이피 203.♡.199.250 작성일

  우리애기 잘 잤어요?
어제도 오늘도 우리애기 생각에 아무일도 할수 없구나...
애기 생각하면 더 열심히 살아야 할텐데 아무것도 할 수가 없고 아무것도 먹을수가 없어...
가슴이 울컥울컥하고 또 철렁 내려앉아...
네가 가야할 곳으로 간것이건만 자꾸 욕심이 나네... 더 오래 함께 할순 없었을까 하고...
우리 만남도 갑작스레 였잖아...
그런데 갈때도 이렇게 야속하게 갑자기 가버리는구나...
언니 힘을내도록 마이클이 도와줘...
이러다 마이클 있는데로 가는게 아닌가 생각도 들어. 그건 무섭지 않은데
남겨진 사람들의 고통을 알기에 그게 또 두려워...
마이클... 나의 마이클... 내게 사랑을 가르쳐 준 소중한 우리 마이클...
너때문에 세상이 아름다웠고 힘들어도 위로받을 수 있었는데...
이제 언닌 어떻게 살아야할지 ...
네가 없으니 세상은 너무 무서운 일들로 가득한것만 같아..
그래도 마이클이 있으면 힘을내서 살아갈텐데...
잠자리에 들면 꼬물거리며 팔베개해달라고 조르던 우리 마이클 생각에 자꾸 어딨나 찾게 돼...
이 행복한 순간이 언제 깨질까 하고 밤마다 행복함에 눈을 감았는데...
결국 이런날이 오는구나...
마이클... 갈수록 더 사무치게 그립구나...
어떡해야 좋니...어떡해야...
어제밤 네 무덤을 다녀오는데 너무 평화로워보이는 무덤 때문에 그래도 미소지을 수 있었어...
주변에 콘도랑 아파트 불빛도 보이고... 간간히 사람들의 이야기 소리도 들리구...
하늘엔 별이 총총 근사하더라...또 가로등과 애기 소나무들이
널 지켜주고 있구... 그런데 집에 들어오자마자 또 울컥하고 말았어...
자꾸 그러면 안되는데... 그치...

배미정님의 댓글

배미정 아이피 203.♡.199.240 작성일

 
많이 외로웠니...
황당하게도 어떤 사람이 무덤옆에 예쁘게 똥을 싸놨더라...
삽으로 바로 치워줬지만... 밤새 괴롭지 않았어?
어떻게 넓고 하고많은 장소중에 그곳에다 해놨을까...
네가 오라고 부른거지?? 비오는 밤이 외로워서...
무덤에서의 첫날이 무서워서...  미안해...
언니가 젤 보고싶었을텐데... 그치만 넌 말이 없구나...
마이클.. 넌 행복할때면 나만이 들을 수 있는 쌔근쌔근 숨소리를 내었잖아...
그렇게 편히 예쁘게 자고있으리라 믿어...
울지않으려 하는데 자꾸만 눈물이 나.
천국의 문앞에서 언니오길 기다리고 있니?
언니는 이제 죽음이 무섭지 않다...
빨리 마지막 그날이 와서 마이클 만나고 싶은 마음 뿐이야.
하늘나라 가서 우리 만나면 이제 이별 안해도 되잖아..
조금만 기다리자...함꼐할 그날을...
어젯밤 꿈에 네가 나올줄 알았는데 오지 않더구나...
하늘나라 도착해서 잘 있기에 오지 않는거라 믿어.
네 무덤... 졸졸졸 물흐르는소리... 바람이 인사하는소리도 들리고
나무들이 지켜주고 있잖니. 네 나무는 5번째 소나무야.
나무들과 풀잎들에게 내대신 널 잘 부탁한다고 인사하고 왔어.
그리고 집에가기 전까진 창밖으로 네가 잘 있나 항상 지켜볼께...
아픔없고 즐거운 그곳에서 마음껏 놀고있으렴...
눈에 넣어도 안아픈 우리애기 조금만 기다리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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