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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ㅆ) | 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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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211.♡.5.80) 작성일06-02-20 00:06 조회18,495회 댓글162건

본문

정현희

정현희님의 댓글

정현희 아이피 218.♡.171.67 작성일

  샤키야~~언니왔어..<BR>지금 밖에는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고 있단다. 우리 샤키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비오는 날이네^^<BR>엄마께서 요즘 몸이 부쩍 아프셔서 언니가 걱정이란다..<BR>얼른 효도해야할텐데..늘 맘만 앞서는구나.<BR>혜선언니두 학원다니며 공부까지 하려니 많이 피곤한가봐.<BR>유희언니는 다음달이 출산이라 엄마랑 언니가 걱정이 많아요..^^<BR>둘째 조카를 초음파 사진으로 만나봤는데 왠일인지 쌍까풀이 눈에 확 띄는거있지.<BR>엄마아빠를 안 닮고 이모들을 닮았나보네 했단다ㅎㅎ<BR>아버지는 요즘도 들쑥날쑥하시구..^^<BR>누구보다도 가족들을 잘 아는 우리 샤키지??말 안해도 눈빛만으로 통하는 너였으니깐. 어찌나 똑똑한지 말이야 ㅎ<BR>열매는 너만큼 똘똘하지 못해서 살짝 걱정이란다..ㅎㅎ<BR><BR>언니는 우리 샤키와 함께 있을때 더 맛있는것도 못사주고 더 잘해주지 못한것 같아 너무 미안해...<BR>열매 간식을 샀는데 우리 샤키는 사주지 못했던 간식도 많더구나...그래서 더욱 속상하구...미안하네.<BR>왜 그땐 더 잘하지 못했는지..<BR>이젠 열매도 가족이 되었으니깐 우리 샤키를 많이 사랑했던 만큼 열매도 많이 사랑할께.<BR>언니 맘속에 샤키방 옆에 열매방이 만들어지겠네 ㅎㅎ<BR>사랑하는 우리 샤키야~~<BR>봄비가 내리는 이밤 네가 무척이나 그립구나...♥<BR>보고싶다..우리 샤..........................

정현희님의 댓글

정현희 아이피 211.♡.99.79 작성일

  우리 샤키~잘 지내고 있니..<BR>보고싶은 우리 샤키~~여전히 너의 모든것이 기억난단다..<BR>네가 없는 쓸쓸한 맘을 서서히 다른것들로 채워가고 있지만...언니는 언제까지나 널 잊지 못할거야...<BR><BR>지난주엔 열매가 수술을 했어. 4살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젠 아가들을 갖을 수 없다는구나.<BR>그리고 서서히 우리집 가족이 되어가고 있단다.<BR>수술한 다음날 열매의 이전 가족이었던 언니를 만났단다.<BR>열매를 보니깐 계속 눈물이 나나봐...참으려 했지만 몇번 울음을 터뜨리더라구..<BR>우리 샤키를 보내봐서 알기에 그맘을 모두 이해할 수 있었지.<BR>이젠 열매와 다시 보지 않을생각이래...<BR>잘 키워주겠다고 약속했단다...<BR>그러니까..우리 샤키도 하늘나라에서 많이 질투하지 않을거지??^^<BR>그래도 여전히 열매는 우리 샤키와 비교당하며 지내고 있어..^^<BR>우리 샤키는 이랬는데 넌 그것도 못하구...뭐 이런식이지..그치만 열매도 나름의 개성과 매력이 있네.<BR>가족들도 열매도 서로를 알아가고 있는중이니깐.<BR>샤키는 깔끔쟁이였는데 열매는 정말 안그렇구.샤키는 대단히 참을성과 노력이 있었는데 열매는 안그렇네.<BR>11살의 나이에 수술하고 와서도 우리 샤키는 깊은 밤 다리가 후들거리며 쓰러질 것 같으면서도 화장실가서<BR>쉬야하고 스스로 물 먹었는데... 열매는 누워있던 패드 위에 쉬야하고 그 젖은 엉덩이로 축축하다고 언니 이불로 파고 들었어...;;물도 엄마가 손가락에 적셔서 먹여야 했구...<BR>게다가 우리 샤키는 애교만점인 귀염둥이였는데 열매는 애교가 별루 없어.<BR>가족들이 외출했다 들어오면 기쁘다고 쉬야나 슬슬하구 말이야... ㅎㅎ<BR><BR>그래도 요 며칠 정이 들었는지 언니를 부쩍 따른단다.<BR>이제는 우리 샤키랑 비교도 많이 안하구 열매도 나름대로 예뻐해주려구..<BR>우리샤~~삐치기 없기!!^^왜냐면 언니는 샤키가 젤루 좋으니깐~~♥<BR>샤키야~~사랑하는 샤키야!!<BR>깊은 새벽에 코골며 잠들어 있을라나??<BR>꿈속에서도 늘 행복했으면 좋겠구나...<BR>사랑해!!!

정현희님의 댓글

정현희 아이피 211.♡.99.234 작성일

  샤키야~우리 샤키 잘 지내고 있니??<BR>어제는 언니 접수하고 왔어. 혜선언니랑 같이 다녀왔는데, 어찌나 날이 좋던지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더구나.<BR>우리 샤키도 요즘 날씨가 좋아서 한창 신났겠네?^^<BR>열매는 슬슬 우리 집에 적응하고 있어.<BR>어찌나 먹는걸 좋아하는지 나름 자제시키고 있는데도 그 사이 살이 올랐단다.<BR>내일은 열매도 수술을 하게 됐어..<BR>수술하면 우리 샤키가 많이 생각나곤 한단다.<BR>열매는 큰 수술은 아닌데 아마도 다시는 아기들을 낳지 못할것 같다고 하는구나.<BR>내년쯤 한번 이쁜 강쥐들을 만나볼까 했더니 말이야..<BR>열매는 우리 샤키처럼 애교가 많지는 않아. 그리고 어찌나 소심한지 산책나가면 다른 개들한테 덤비지도 않구.<BR>우리 샤키는 앙칼지게 짖어대고 스트레스 풀곤 했는데..그 모습도 어찌나 사랑스러웠는지.<BR>열매는 모두 먹을걸로 스트레스를 푸나봐.<BR>아무래도 너하구 자꾸만 비교를 하게 되네.<BR>우리말을 다 알아들었다면 열매도 속상해서 가출했을지도 모르겠다..그치??<BR>많이 보고픈 우리 샤키야~~언니가 다시금 쫌 예민해져서 작은일에도 자꾸만 날카롭게 굴게 되네.<BR>우리 샤키가 응원좀 해주렴!!<BR>그럴거지..??<BR>샤키~~보고싶다...우리 샤~~그리고 많이 사랑한단다~~♥

정혜선님의 댓글

정혜선 아이피 211.♡.48.54 작성일

  샤키야 오랜만이야..너무 간만이라서 삐진거 아니지??
그러게 언니가 무얼 하느라 우리 샤키한테 한번 들리지 않았나 싶당..
그곳은 어때??여기는 날씨가 좀 풀리는가 싶더니 다시 춥당..
현희언니가 적어놓은글 읽어보니 열매얘기 했구나~~
언니두 열매가 딱하기는 한테 아직 우리 샤키처럼 막 이쁘지는 않더라..
또 우리 샤키는 안보고 싶음 보고싶구 했는뎅..열매랑은 아직 정이 들지 않아서 일까 그렇지는 않네~
그래도 우리 샤키를 사랑했던것 만큼 좀 이뻐해줄께..그래도 되지??
참 샤키야 언니 드뎌 미루던 공부를 시작했엉
그래서 요즘은 회사끝나구 이제 술약속이 아니라 학원으로 바로 달려간단당..
학원끝나구 집에오믄 11시나 되궁..집에가서 노트정리좀 하구 자믄 2시야..
그래서인지 요즘 눈밑에 다크써클이 심해졌엉..완젼 현희언니되었다니깐..ㅋㅋㅋ
전에 회사끝나구 술약속 잡으면 술집안주 꼭 우리 샤키 챙겨다줬었는뎅..
그때 기억난당..샤키가 언니가 오믄 언니보다 가방에 대구 먼저 인사했던거~~
그런게 엇그제 같은데 울 샤키가 우리를 떠난지 벌써 1주년이네..
에휴~~울 샤키한테 함 간다간다 하믄서~~궁평항이 그리 멀지도 않은곳인뎅..
이번주 일욜날이나 함 가볼까??
하여간 언니가 현희언니랑 함 상의해서 우리 샤키를 떠나보냈던곳이 함 갈께..
언니가 좀 바뻐서 자주 들르지 못해도 넘 서운해 말구..
참 현희언니 4월에 시험본데..샤키가 하늘에서 응원좀 해줘..힘내라구..꼭 합격하라구..
그럼 언니들 우리 샤키한테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살구있을께..
샤키야 사랑해~~

정현희님의 댓글

정현희 아이피 211.♡.142.204 작성일

  이궁...언니가 써놓은 글이 다 날라가 버렸구나...
다시 써야겠네.

우리 샤키 잘 지내고 있니?샤키가 지내는 곳에 여기만큼 따뜻하겠지??
다만 올봄도 황사때문에 걱정이 되는구나.
우리 샤키는 기관지가 약하니깐 황사없는 곳을 피해 일광욕 즐겨야해~~
네가 워낙 일광욕을 좋아하니깐..

우리 집에 새식구가 생겼단다. 언니가 얘기했었지??
이름이 '열매'야.가족들이랑 사랑이란 새이름을 붙여주었다가 네살이나 되었고 옛주인에게 미안하기도 해서
계속 '열매'로 부르기로 했단다.
벌써 내일이면 3일째네.근데 열매가 아직 볼일을 못가려서 걱정이야.
어제 오랜만에 에덴병원에 갔어.
우리 샤키 보내고 처음이니깐 1년이 조금넘어서 갔구나.
열매도 샤키처럼 병원을 좋아하진 않더라구.병원에 다녀와서는 스트레스 받았는지 한참 열이 나서 열꽃도 피고..
우리 샤키생각났지..병원에서 화장실앞에 묶어놓고 교육하라기에 오늘 아침부터 화장실앞에 묶여있었어.
근데 어찌나 눈물을 흘렸는지 눈물자국이 잔뜩났어.^^
불쌍해서 몇시간 풀어줬더니 또 거실에 일을 저질러 버려서는...지금 화장실앞에 묶여서 외로이 자고 있단다.
그래도 나름 적응했는지 편하게 자는듯해^^
빨리 우리 가족이 되는 과정을 잘 마무리해야할텐데 말이야..^^
우리 샤키만큼은 똑똑하지 못한가??ㅎㅎ그래도 열매가 살짝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어.
우리 샤키만큼 애교쟁이는 아니지만 아버지께서 퇴근하시니깐 어찌나 반가워하는지.
이제 곧 열매도 우리 가족이 되겠지..그래도 언제나 샤키 넌 언니와 가족들 맘 한켠에 있다는거 알아줬음 좋겠구나..

열매가 자는거 보니깐 우리 샤키도 코골며 자던거 생각나네.
때로는 어찌나 크게 골던지 혜선언니 만큼 크게 골아서 언니가 놀라서 깨서 웃었던거 생각나 ㅎㅎ
그리고 언니 머리를 밀어내고 언니 베개를 다 차지하고는 언니는 머리를 바닥에 대고 자야하곤 했었지..ㅎㅎ
샤키 너니깐 베개를 양보했던거야.민희가 그러면 민희는 굴려서 보내버리거든 ^^

사랑하는 샤키야~~우리 샤키도 잠자고 있으려나??
그곳에서도 행복하게 지내구...
언니 또 들를께.
보고싶구나...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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